국민 온라인 설문조사 걸쳐 최종 선정, 올해 발행액 3천억원 돌파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2022년 부여군을 빛낸 10대 시책’ 1위에 ‘굿뜨래페이’ 대통령상 수상이 선정됐다.
28일 군에 따르면 각 부서를 대상으로 군정발전에 힘을 쏟은 시책을 취합했다. 이후 후보로 올라온 총 44건에 대해 국민 온라인 설문조사를 거쳐 10건을 최종 선정했다.
‘굿뜨래페이’는 올해 발행액 3000억 원을 돌파하며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사례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는 특별교부세 3억 원을 확보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특히 굿뜨래페이는 타 지자체와 달리 카드수수료가 없고, 가맹점 간 재사용으로 순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또 농민수당과 국민재난지원금, 결혼정착지원금 등 다양한 정책 발행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 매출을 20% 이상 늘렸다.
현재 굿뜨래페이 가입자는 6만 5952명으로, 부여군 인구 6만 2500명보다 많은 수치다.
이밖에 ▲공약이행평가 2년 연속 최우수 SA등급 달성 ▲민원서비스종합평가 전국 최고등급 달성 및 민원봉사대상 수상 ▲지방소멸대응기금 168억 원 확보 ▲3000억 원 규모 ‘백제문화 복합단지’ 추진 및 3년 만의 양대 축제 성공적 개최 ▲‘굿뜨래’ 농식품 공동브랜드 부문 국가브랜드 대상 11년 연속 수상 ▲집중호우피해 공공시설 복구비 690억 원 확보 ▲장암~석성 간 금강대교 건설 확정 ▲제14회 다산목민대상 대상(대통령상) 수상 ▲자살사망률 4년 연속 감소, 도내 최저 달성 등이 10대 시책에 꼽혔다.
이중 ‘공약이행평가 2년 연속 최우수 SA등급 달성’은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을 5개 분야에 걸쳐 5개 등급으로 평가하는 공약이행평가에서 군은 공약이행률 95.65%로 2년 연속 최우수 ‘SA’등급을 달성했다.
‘장암~석성 간 금강대교 건설 확정’도 정주환경 개선과 동‧서 균형발전 촉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백제문화복합단지 추진’은 기본구상 용역에 착수, 역사문화‧관광거점 육성을 선도할 예정이다.
박정현 군수는 “민선 8기 비전인 ‘함께 만드는 더 큰 부여’를 위해 군정 각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선정된 시책은 홈페이지, IPTV, 언론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