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홍 장군 문화제 앞둔 선제적 조치
[당진=최종암 기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이 15일 충장사에서 문화재보호 환경개선활동을 펼쳤다. 제32회 남이홍장군 문화제를 앞두고 진행한 선제적 조치다.
봉사단원 70여 명은 이날 충장사 일대 국화꽃 500주비치, 잡초제거 등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활동에 참여한 김경숙 사우 가족은 “주말 아침 가족과 함께 지역 문화재 보호를 위해 활동한다는 뜻 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며 “자녀와 함께 당진 곳곳에 있는 다른 문화재도 찾아볼 계획”이라고 했다.
충장사는 조선 중기 충절의 상징인 충장공 남이흥 장군의 애국충절을 기리기 위해 왕명에 의해 건립된 사당이다.
한편, 남이흥장군 문화제는 남이흥장군의 고귀한 호국정신을 되살리고 공의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문화제로 학생백일장, 국궁체험, 문인화 부채 그림 체험, 장군 행렬 재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충장사 일원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