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날씨누리, "9일 밤사이 소강상태, 아침부터 개인 날씨" 예상
1000여 명 시민 참여 열기 기대... 디트뉴스24 '9가지 유의사항' 전달

어울링 바이크 투어는 10일 오전 행복도시 곳곳에서 열린다. 
어울링 바이크 투어는 10일 오전 행복도시 곳곳에서 열린다.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제1회 미래 전략수도 세종시 ‘어울링 바이크’ 투어가 10일 오전 정상 진행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내린 비가 9일 밤사이 소강상태에 들고, 세종시는 10일 아침부터 개인 날씨를 보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날 블랙이글스 에어쇼 취소 등으로 울상 지은 시민들도 이날 만큼은 ‘가족단위’ 라이딩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시민들의 참여 열기는 전날까지도 식지 않았다. 3~4일 전부터 비소식이 전해져 대회 성사 여부가 불투명했으나 현재 시각 1100명에 가까운 신청자가 내일 출격 대기 중이다.

디트뉴스24는 이번 대회를 하루 앞두고 ‘참가 유의사항’을 다시금 전달하고자 한다. 날씨 변동성이 커 전날에야 일부 이 점을 전달하는데 대한 참가자들의 양해를 구한다.

첫째, 참가 신청자들은 10일 오전 9시~9시 30분 사이 신도시 14개 복합커뮤니티센터(동사무소) 중 본인이 지정한 곳을 반드시 방문해야 한다. 그곳에서 ‘물과 에코백(기념품), 리플렛(안내문), 배번(기본 경품번호)’을 받고 출발하면 된다.

둘째, 리플렛 3면에 표시된 ‘1~6생활권 핫스폿 19곳’ 중 ‘2곳’에서만 스탬프를 찍고 와도 기본 경품번호(배번)를 부여한다. 당초엔 1~6생활권 2곳에다 중앙녹지권역 핫스폿 6곳 중 ‘1곳’을 반드시 찍어야 했다. 비온 뒤 미끄러운 도로 상황을 감안, 코스 부담을 줄였다.

다만 가족 중에 한 사람(성인)이라도 중앙녹지권역을 들려 본인의 스탬프를 찍고 오면, 경품 응모권 추가 획득 가능성이 높아진다.

셋째, 기온이 좀더 내려가는 만큼, 본인과 동반 자녀 복장에 유의해서 준비해 와야 한다.

넷째, 복컴을 떠나 9시반~10시 40분 사이 투어를 마친 뒤 오전 11시에는 금강보행교 남측 광장(메인무대, 시청 쪽)으로 돌아와야 한다.

다섯째, 11시부터 소소한 선물 증정 사전 행사가 펼쳐지고, 11시 20분부터 메인 경품 추첨 행사가 이어진다.

여섯째, 1000명이 보행교로 한데 몰리는 만큼, 자전거 반납이 쉽지 않을 수 있다. 인근 시청이나 시교육청, 금강보행교 북측에 미리 자전거를 반납하고 오는 것도 지혜로운 선택이다.

일곱 번째. 경품 증정 시 필수 지참물인 ‘리플렛과 배번’ 분실에 유의해야 한다. 리플렛과 배번이 없으면, 당첨 무료 처리가 될 수 있다.

여덟 번째. 여러여건상 ‘물’ 외에는 별도 간식이 준비되지 못한 점에 유의해야 한다. 투어 도중 아이들의 출출한 배를 채워줄 간식을 배낭에 넣어 가지고 오면 좋다.

아홉 번째, 기념품으로 나눠드릴 에코백은 선물 바구니로 활용하면 베스트다.

혹여나 넘어지거나 다쳤을 때는 국번없이 ‘119나 112’를 누르면, 가까운 곳에 잇는 소방대원과 지구대원이 출동할 예정이다. 또 주요 길목에선 세종시 자율방재단 요원들이 안전 관리를 유도할 계획이다.

김재현‧박길수 디트뉴스24 공동 대표는 “10일 오전 좋은 컨디션으로 행복도시 곳곳을 누비고 가족간, 친구간 화합의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당일 오전 11시 추첨식 행사에서도 많은 선물을 받아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10일 오전 각 동사무소 안내부스에서 나눠줄 리플렛 앞면. 
10일 오전 각 동사무소 안내부스에서 나눠줄 리플렛 앞면. 
10일 오전 각 동사무소 안내부스에서 나눠줄 리플렛 뒷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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