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택 기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축제 컨퍼런스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태국 파타야시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한국을 비롯한 태국과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라오스 등 모두 10개국 45개 도시에 걸쳐 60개 축제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뿜어낼 예정이다. 세계축제협회(IFEA) 아시아지부(회장 정강환 배재대 관광축제대학원장)는 3일 '2024 피나클 어워즈 및 아시아 축제도시 컨퍼런스' 개최 소식을 알려왔다. 행사 규모를 떠나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한국이 아닌 동아시아권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본부장 이정수)는 지난달 31일 설 명절 맞이 아름다운 동행 행사를 가졌다.지난 2018년부터 아름동 소재 공공기관과 네트워크 협약을 맺고, 지역 내 돌봄체계 강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상호 협력의 일환이다.건보공단은 이날 아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저소득 노인가구 20세대에 건강 기능식품을 후원하며, 지역 사회에 훈훈한 인심을 전달했다. 지역 공공기관으로는 아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항로표지기술원 등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39) 대표의 세종시 출마 여부가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등장하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 2022년 3월 대선과 6월 지선 당시 국민의힘 당 대표 자격으로 세종시를 2~3차례 찾아 지원 사격에 나선 바 있다. 이준석 바람이 일부 불었던 탓일까.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1개 면과 12개 동지역을 제외한 9개 읍면에서 상대 후보를 압도했고, 일부 동지역의 지지율이 최대 44.25%에 달했다. 이어진 지방선거 매치에서도 최민호 시장은 민주당 텃밭으로 분류된 세종시에서 상대 이춘희 후보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더불어민주당 노종용 세종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30일 '세종 중심 글로벌 충청권 메가시티' 공약을 승부수로 던졌다. 그는 이날 오전 10시 보람동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 재정위기가 이미 임계점에 도달했다"며 "점차 행복청으로부터 이관 받게 될 많은 공공시설 유지관리비는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 이를 돌파할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방채 발행과 통합 재정 안정화기금 상환 등의 문제를 안고 있다는 부연 설명도 했다. 해법으론 세종시를 '글로벌 특구'로 지정하는 데서 찾았다. 정부부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2023년 10월 국회 규칙 제정안 통과 흐름이 2030년 이전 국회 세종의사당 완공 흐름을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30년이 마지노선으로 다가오는 이유는 세종특별자치시 완성기란 상징성에 있다. 문재인 전 정부부터 윤석열 현 정부까지 대국민 약속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는 형국도 바로잡아야 할 대목이다.실제 2022년 8월까지만 해도 세종의사당 완공 목표는 대통령 세종 집무실(2027년)과 같았으나 국회 규칙 제정안 통과 지연이 엇박자를 가져오고 있다. 어느덧 완공 시기는 2031년까지 밀려나고
[괴산=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의 대표 축제인 ‘고추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4~2025년 문화관광축제 예비 축제로 선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 지자체 대표 축제를 심층 평가해 이 같은 예비 축제 20개를 최종 지정했다. 지역 축제의 자생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축제 유도를 위한 성장 단계별 진흥 정책 취지를 담고 있다. 이중 괴산 고추축제는 고추를 테마로 한 대표 프로그램, 농특산물을 통한 지역사회 기여도, 조직운영 역량, 안전관리체계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앞으로 2년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
[음성=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충북 음성군이 점점 줄고 있는 청년 인구 비율 방어에 나선다. 민선 8기 들어 청년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공식 선언한 데 이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2023 충청북도 청년통계 보고서를 보면, 청년 인구 비율은 최근 3년간 감소세고 주된 전출 사유는 직업과 가족, 주택 순으로 조사됐다.군이 내놓은 카드는 일(직)·거주(주)·놀이(락)를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거점도시 조성안이다.이의 중심축은 지난해 4월 개소한 청년센터인 '청년대로에 뒀다. 청년대로는 꼼꼼한 운영 성과 분석과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변호사인 이소희(37) 세종시의원이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책을 펴냈다. 책 제목은 ‘걷지 못해도 나는 날마다 일어선다’.15세 중학생 나이에 불의의 의료 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된 후, 장애를 딛고 변호사가 되기까지 삶의 여정을 고스란히 담았다.이 변호사는 사고 당시 3년간 병원 생활로 인한 공백과 장애를 극복하고, 검정고시부터 대입, 로스쿨, 변호사 및 공기업 시험까지 한 번의 낙방 없이 통과하며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 과정에서 겪어온 시련과 극복기가 이 책에 잘 담겨 있다. 그만의 멘탈 강화 전략,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2034년을 내다보며 희망고문 우려를 낳고 있는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연결. 정부가 이의 로드맵을 그리는 과정에서 국가 재정 대신 '민간 투자' 유치로 방향을 선회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지역 공직사회와 시민사회에선 우려와 기대가 교차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25일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을 발표하면서, 여기에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추진안을 담았다. 기본안은 민간의 창의성·효율성을 활용하기 위한 민간 투자 유치 등을 통해 지방에도 수도권과 같은 광역급행철도(-TX)를 도입하는 방향이다.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 한솔동 첫마을 1단지 화재 사고를 겪은 일가족 3명 중 1명이 결국 사망했다. 25일 세종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지난 14일 밤 11시 4분 주민 신고로 확인됐고, 다음 날 새벽 0시 15분 완진됐다. 이 사고로 일가족 3명이 전신 화상을 입었고, 모두 의식 불명 상태에서 서울과 청주의 병원에서 분산 치료를 받아왔다. 이 과정에서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왔다. 지난 23일 자녀인 10대 여아가 생사의 고비를 넘기지 못했고, 아이의 보호자인 40대 남·여는 여전히 피부 이식 치료와 함께 중태
[이희택 기자] 전 세계적 트렌드를 몸소 체험한 ‘축제 리더’ 그룹이 2024년 각 지역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온다.세계축제협회(IFEA) 아시아·한국지부(회장 정강환 배재대 관광축제대학원 원장)가 오는 2월 2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아산시 복합문화공간 모나무르에서 ‘축제 및 신야간경제 CEO 과정’ 제2기(15명) 수료식을 갖는다.이날 행사는 세계축제협회 주최, 아산시 주관으로 열리고, 지역 개발형 축제를 이끄는 리더 양성의 자리로 마련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축하공연과 정강환 회장의 환영사, 박경귀 아산시장의 축사, 1년 활동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와 행복도시건설청의 협업 부재가 '아트빌리지 표류' 등 고운동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고운동을 지역구로 둔 김재형(더불어민주당) 시의원은 24일 열린 제87회 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이 같은 문제를 소환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먼저 원칙과 방향 없이 수년째 표류 중인 '아트빌리지' 조성 사업의 현주소부터 언급했다. 김 의원은 "그동안 행복청이 추진해 온 아트빌리지 조성 사업은 많은 논란을 가져왔다. 2014년 세종동(S-1생활권)에 조성한다던 예술인마을을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 나성동 도시상징광장이 구상 단계의 기대에 걸맞은 명소로 거듭날지 주목된다. 지구단위계획상 미래 '중심상업구역'과 어우러진 '차 없는 거리' 상징성을 지닌 공간으로 주목받아왔다.P1~P5 어반아트리움 거리와 열십자(+)로 교차하면서, 국세청~미디어큐브~음악분수~세종예술의전당~나성2교(4월 개통)~행복도시 세종 홍보관~국립박물관단지로 이어지는 문화·예술·여가 활동이 살아 숨 쉬는 공간을 노크하고 있다. 지난 2021년 5월 개장 이후 4년 차를 맞이한 2024년 현실은 제자리걸음에 있다. 지역구(나
[음성=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충북 음성군이 재해위험 저수지 5개소에 총사업비 54.2억 원을 들여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이를 위해 국비 27.1억 원과 도비 13.55억 원, 군비 13.55억 원을 매칭 투자한다. 정비 대상 저수지는 댓골(소이)과 지부내(생극), 오랫말(소이), 구라우(감곡), 오궁(감곡)으로, 이들 지대는 정밀 안전점검 결과 D등급(오궁 C등급)을 받아 2022년 재해위험저수지로 지정·고시된 곳들이다. 댓골과 지부내저수지는 현재 착공해 공사 중이며, 오랫말과 구라우저수지는 도청 계약심사를 진행해 2월 중 착공을
[괴산=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오랜 숙원인 ‘괴산읍 시계탑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사업’을 올해 착공한다.이는 국토교통부의 2024년 위험도로 및 병목구간 개선사업 7단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다.시계탑사거리는 비대칭형 교차로로 교통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고 잦은 교통사고가 발생해 교통지체 해소와 사고 예방을 위해 회전교차로 설치를 필요로 했다. 그동안 2022년 위험도로 및 병목구간 7단계(‘23~27) 기본계획을 반영한 후, 사고예방과 원활한 교통을 위해 사업이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왔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가 오는 9월 도입 예정인 '이응패스'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지표가 확인됐다. 지난해 버스와 셔클, 어울링 등 모든 대중교통 수단별 이용객 수가 크게 늘어난 데서 찾을 수 있는 대목이다. 코로나19 엔데믹 전환과 함께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이 주효한 것으로 평가된다.24일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제공한 주요 수단별 지표를 보면, 버스 이용객은 지난해 1957만 명(환승 포함)으로 집계됐다. 2019년 1714만 명에서 2020년 코로나19 확산기 1345만 명, 2021년 1488만 명으로 주춤했
▲김정환 전 세종경찰서장(한국영상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모친상(故 이종임 여사)=23일 오후 4시 별세(향년 98세), 빈소 : 조치원읍 중앙요양병원 장례식장, 발인 : 25일 오전 10시, 장지 : 전동면 보덕리 선영, 연락처 : 044-865-4441).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이 '인구 감소와 소멸'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2024년.4월 10일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부총리급 '(인구지역)국가균형발전부'와 차관급 '지방시대기획관' 설치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 세종시에 둥지를 튼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지방시대위원회'로는 심각한 문제 해결에 한계가 분명하다는 판단에서다. 출범 12년 차 세종특별자치시가 수도권 과밀 해소란 시대적 사명을 다하기 위한 '행복도시건설청→행정수도건설청' 위상 강화 의견도 지속 제기되고 있다. 지방분권전국회의는 23일
[괴산=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송인헌 괴산군수가 지난 22일 괴산읍을 시작으로 ‘군민 소통·공감 토크콘서트’를 시작했다. 읍면 주요현안을 파악하고 지역 주민과 소통하기 위한 자리로, 송 군수는 이날 괴산읍 노인회분회를 방문해 초고령사회인 군의 노인복지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이에 앞서 괴산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어려운 경제여건 속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도 고민했다.콘서트는 괴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이 군수에게 궁금한 점을 묻고, 군수가 직접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송인헌 군수는 “토크콘서트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음성=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충북 음성군이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 만들기' 2차년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주민주도형 사업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이 사업은 2025년까지 총 350억 원을 투입, 지역 344개 모든 마을에 1억 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주민 숙원을 해소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올해는 105개 마을에 80억 원 사업비를 투자해 △인도정비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세천 정비 △CCTV 설치 △쉼터 정비 △소하천 정비 △마을회관·경로당·공동주택 보수 등의 사업을 시행한다.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