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확대간부회의…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등 주문
[아산=안성원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이 29일 시청에서 열린 9월 확대 간부회의에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도시개발’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먼저 8월 호우 대비, 행정 사무감사 및 을지연습 준비 등으로 바쁜 한 달을 보낸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박 시장은 특히 “시민 삶의 질이 보장되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도시개발이 중요하다”면서 “기반 시설설치 등 규제를 피하기 위한 전원주택 단지 쪼개기 허가, 마을 한가운데 개별입지 공장 허가 등 주민의 정주 여건을 방해하는 개발은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그는 “토지의 조화로운 개발을 위한 허가기준과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아산시만의 개발행위 허가 실무 운영 지침 수립과 부시장 직속 도시개발 실무종합심의회 운영을 통해 토지의 계획적이고 조화로운 이용에 대해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밖에도 박 시장은 ▲365일 문화예술 도시를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개발 ▲국·소와 읍면동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마련 ▲추석 명절 분야별 대책 마련 ▲복지우체국 사업 확대 등을 주문했다.
또 ▲아트밸리포럼 조속 운영 ▲음봉지역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관련 부서 합동점검 및 위반 사항에 대한 즉각적인 행정조치 등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