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일정, 환경미화원과 예산시장 청소…첫 결재 ‘청렴 실천 다짐 서약’

1일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는 최재구 예산군수.
1일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는 최재구 예산군수.

[예산=안성원 기자] 충남 예산군 민선8기 제45대 최재구 군수가 1일 취임했다.

이날 최 군수는 이른 새벽 환경미화원과 함께 예산시장 거리청소 및 조찬 간담회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최 군수는 예산읍 환경미화원들과 전날 장날 운영으로 지저분해진 역전시장 장터 구석구석을 청소하며 민선8기의 첫 출발의 각오를 다졌다.

이어 환경미화원과 함께 예산장터국밥으로 진행한 조찬 간담회에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1일 이른 새벽 첫 일정으로 환경미화원과 청소를 하고 있는 최 군수.
1일 이른 새벽 첫 일정으로 환경미화원과 청소를 하고 있는 최 군수.

이후 최 군수는 충령사 및 충의사를 참배하고 군청사에 첫 출근해 사무인수인계서에 서명했다.

최 군수는 취임 첫 결재로 공직자로서의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에 모범이 될 것을 다짐하는 ‘청렴 실천 다짐 서약’에 서명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번 첫 결재는 예산군을 대표하는 공직자로서 나부터 청렴을 실천하고 사익보다는 공익을 우선해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솔선수범해 청렴한 예산군에 한 발 더 다가가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최 군수는 첫 결재로 ‘청렴 실천 다짐 서약’에 서명했다.
최 군수는 첫 결재로 ‘청렴 실천 다짐 서약’에 서명했다.

또 최 군수는 공직자 재산등록사항을 성실하게 신고하고, 지난 5월 새롭게 시행된 이해충돌방지법에 따라 민간부분 업무활동 내역을 제출할 예정이다. 

최 군수는 이날 사전 일정과 관련 최 군수는 “민선8기의 출발을 맞아 군민을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자 환경미화로 첫 일정을 출발했다”며 “청렴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나부터 앞장서서 청렴성에 의심을 받을 만한 일체의 행동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봉길체육관에서 개최된 취임식에는 군민과 내외빈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윤봉길체육관에서 개최된 취임식에는 군민과 내외빈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어서 윤봉길체육관에서 개최된 취임식에는 군민과 내외빈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취임식에서 최 군수는 “저는 항상 더 낮은 자세로 군민의 편에서, 군민의 눈높이에서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행정, 열린 행정으로 성공적인 예산 군정을 이끌어나가겠다”며 “저를 믿고 사랑해 주신 군민 여러분을 한순간도 절대 잊지 않고 여러분과 함께 번영하는 예산군을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황선봉 민선7기 예산군수로부터 축하의 꽃다발을 받고 있는 최 군수.
황선봉 민선7기 예산군수로부터 축하의 꽃다발을 받고 있는 최 군수.

특히 ‘새로운 내일 하나된 예산’이라는 군정구호 아래 ▲군민중심 열린행정 ▲활력있는 지역경제 ▲오감만족 문화관광 ▲함께하는 나눔복지 ▲살고싶은 명품농촌 등 5대 군정방침으로 군정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최 군수는 ▲2030 예산군 중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 ▲2023년 정부예산 중점 확보 총력 ▲더본외식산업개발원과 연계한 지역상생 프로젝트 ▲충남혁신도시 지방자치단체조합 출범 ▲제21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대회 개최 ▲예당호 모노레일·워터프론트·쉼하우스 준공 ▲대통령기 전국 조정대회 개최 ▲예산제2일반산업단지 등 신규산업단지 조성 ▲폐기물처리(소각)시설 설치 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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