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한민국 균형발전 박람회 참가, 스마트도시 계획 선보여

세종시청사. 자료사진.
세종시청 전경.

세종시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2020 대한민국 균형발전 박람회’에 참가해 세종형 뉴딜을 전국에 알린다고 8일 밝혔다.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17개 시‧도가 공동 주최해 열린다. 국내 최대 규모 지역박람회로,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세종에 뉴딜을 더하여 균형발전 완성’이라는 주제로 전시관을 개관한다. 세종시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토대로 국가균형발전으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담은 주제다.

전시관에서는 세종 스마트도시, 충청권 자율주행 상용화 지구 조성 등이 홍보된다. 공공기관과 함께 다채로운 특화건축물을 전시하는 등 이색적인 도시 모습도 선보인다.

세종형 디지털 뉴딜을 대표하는 세종 스마트도시 분야에선 공유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7대 혁신요소와 이를 실현할 수 있는 디지털트윈과 빅데이터 플랫폼 고도화 등을 제안했다.

충청권 지자체 간 초광역협력 프로젝트이자 디지털, 그린뉴딜이 결합된 지역균형 뉴딜 ‘충청권 자율주행 상용화 지구 조성 계획’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충청권을 연결하는 자율주행 대중교통 상용화, 미래차 산업 신충청 클러스터 육성 등을 통해 수도권에 버금가는 충청권 메가시티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는 전국 시도와 지역혁신가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라며 “스마트도시, 충청권 자율주행 등 세종형 지역 뉴딜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 전시관은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www.koreabalance.kr)와 유튜브(균형발전TV) 등을 통해 연말까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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