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연꽃축제 취소 불구 관람객 발길 이어져

충남 부여군 궁남지가 만개한 연꽃으로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충남 부여군의 궁남지가 서동연꽃축제 취소에도 불구하고 만개한 연꽃이 장관을 이루며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고 밝혔다.

10일 군에 따르면 당초 코로나19의 여파로 부여 궁남지를 찾는 관광객 감소를 예상했지만, 연꽃 만개 시즌에 맞추어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군은 이에 따라 코로나19 감염예방 홍보, 더위 대비 쉼터조성 등 편의시설 설치를 이미 완료했으며 방문객 관람 시에 생태 연지 내 물 뱀, 가물치 등이 출몰할 수 있으므로 노약자와 어린이 등의 놀라서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주의 사항 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수시로 궁남지에 제·예초 등을 실시해 깨끗한 연지 관람환경을 조성해 앞으로도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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