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북 등지에서 외지인 방문 성황...지역 명소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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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천특화시장 전경. |
서천군은 지난 2001년 군을 대표하는 재래시장인 기존 서천시장의 시설 노후화로 인한 경관 저해와 이용객의 불편함 등 문제점을 인식하고 이를 해소키 위해 서천특화시장 발전전략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02년 75억원의 예산으로 서천읍 군사리 686번지 1만520㎡ 부지에 새로운 시장을 조성키 시작했으며 지난 2004년 8월 지상 2층, 연면적 6천534㎡ 규모의 서천특화시장을 완공, 개장했다.
새로 조성된 서천특화시장은 연안에서 어획한 활어, 어패류 등 수산물과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특산물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지역주민의 이용은 물론 서천을 찾는 관광객의 필수 코스가 됐다.
싱싱한 활어를 즉석에서 요리해 즐길 수 있는 2층 음식점 코너를 비롯해 2백여 대 규모의 주차장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춰 서천을 대표하는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개장 1주년을 기념하고 시장을 애용해 준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서천특화시장 운영위원회는 지난 10일 ‘서천특화시장 개장 1주년 기념 감사 대축제’를 벌였다.
이날 오후 5시 사물놀이 패의 길놀이 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즉석 림보 대회, 어린이 댄스대회, 군민 노래자랑, 국악인 초청공연 등 축제 참여자들과 함께 어울리는 프로그램이 이어졌으며 행운권 추첨과 불꽃놀이로 마무리됐다.
신창희 서천특화시장 운영 위원장은 “수도권 및 대전권 등 대도시로부터 주말 평균 3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서천특화시장은 성공적인 재래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상인들이 합심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양질의 상품을 판매해 현재의 명성을 이어나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