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주방송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김학천)가 지난 11일 방송위원회에 재단법인설립허가신청서를 제출하고 시민 엑세스 채널 추진을 본격화하고 있다.

 국민주방송은 재단법인 설립취지서에서 ˝시청자 주권확립을 옹호하고 엑세스 프로그램의 원활한 제작을 지원하기 위해 비영리재단법인인 국민주방송문화진흥재단을 설립하기로 했다˝며, 구체적으로 ▷시민사회 단체 프로그램 제작지원 ▷엑세스 프로그램 제작자 모임 구성 및 운영 지원 ▷미디어 관련 토론회 개최 및 연구 보고서 발행 등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주방송은 이에 따라 방송위가 재단법인 승인을 하는 대로 시민엑세스 채널로 PP등록을 하고 한국디지틀위성방송(KDB)에도 채널사업자 신청을 한다는 방침이다.

 이 재단법인 설립에는 기자협회, 전국언론노조, PD연합회 등 언론3단체와 미디어오늘이 각 500∼1000만원을 내고 참여한 것을 비롯해 언론개혁시민연대,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시민단체가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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