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전 세대가 누리는 생활문화인프라 동구 세대통합 어울림센터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박희조 동구청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착수보고회는 구의원과 관계 부서장, 주민 대표들이 참석해 새로 시작하는 어울림센터의 설계 방향 제시 및 참석자들과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동구 세대통합 어울림센터 조성사업은 지난 2022년 지방소멸 위기 대처를 위한 정부출연금 투자사업으로 선정됐고 총 사업비는 160억 원이다.사업대상지는 신인동 신흥SK뷰아파트 인근 신규 대단위 아파트가 밀집한 곳으로 연면적 4162㎡ 규
[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후보로 전략공천된 김제선 예비후보가 첫 공약으로 계도지 예산 삭감 및 동장 주민추천제 도입 의지를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19일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대전에서 최초로 동장주민추천제를 도입할 계획"이라며 "선출직 동장의 공약이행을 위해 그동안 폐지요구가 높았던 계도지 예산을 삭감해 활용하겠다"고 설명했다.김 예비후보가 제시한 '동장 주민추천제'는 주민추천단이 동장 직위에 공모한 중구청 소속 5급 공무원(공모일 기준 5급 및 5급 승진 의결된 6급 포
[박길수 기자] ㈜직방(대표 안성우)이 올해 1~2월 공급된 전국 분양 단지의 분양가를 분석한 결과 대전의 3.3㎡당 분양가는 1665만 원으로 지난해 (1743만 원/3.3㎡)에 비해 4.5%가량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전서 분양한 아파트 한 채 당 분양가는 5억 6766만 원이었지만 올해는 4억 5601만 원으로 지난해 대비 낮다.충청권에서는 충북 분양가 상승폭이 두드러진다. 올해 충북 분양단지의 3.3㎡당 분양가는 1416만 원, 호당 분양가는 4억 3970만 원으로 지난 해 대비 각각 16.7%, 5.83%가량 높다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탄소중립 비전인 ‘다함께 행복한 유성, 탄소중립과 함께’ 실현을 위한 친환경 현수막 사용 활성화 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현수막의 주성분인 플라스틱 합성섬유는 땅에 묻어도 잘 분해되지 않고 소각처리 시 다이옥신 등 인체 유해물질이 배출되어 심각한 환경오염을 발생시키고 있다.또한 지난해 유성구 현수막 폐기 처리량은 82.7톤에 달하고 불법 현수막의 수량은 매년 증가하고 있어 현수막 사용에 따른 환경오염 저감을 위해 마대, 장바구니 제작 등 일부 재활용을 시행하고 있으나 폐기 시에는 환경오염 발생이
[유솔아 기자] 정부가 29일을 집단행동 중인 전공의 복귀시한으로 정한 가운데, 대전지역에선 복귀 움직임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날 의료계에 따르면 오전까지 충남대병원 소속 전공의 가운데 복귀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대병원 전공의 수는 인턴과 레지던트를 합쳐 총 201명이며, 이 중 168명(83.6%)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입원과 외래환자수가 1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건양대병원은 전공의 99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 중 90명에게 업무개시명령이 내려졌지만, 복귀한 전공의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을지대병원은 전공
[황재돈 기자]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를 앞두고 천안지역 선거구 조정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선거구에 조정에 따라 정당별, 후보자별 유불리가 갈릴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26일 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충남 국회의원 선거구 중 ‘천안을’ 경계 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인구 상한 기준 27만1042명보다 1만8000여 명을 넘었기 때문이다.앞서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지난해 12월 국회에 경계조정안을 제출했지만, 현재까지 선거구획정에 난항을 겪고 있다.국회에 제출한 경계조정안을 보면 ‘천안을’인 불당1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서우)은 오는 2025년과 2026년 개교 예정인 신설 4개학교의 교명을 공모한다.이번 교명 선정 대상학교는 아산시 배방읍 북수리 1569번지 일원의 가칭 ‘아산월천초등학교’, 배방읍 세교리 1564번지 일원의 가칭 ‘아산세교중학교’, 모종동 122-1 일원의 가칭‘아산모종중학교’, 탕정면 갈산리 523 일원의 가칭‘탕정2고등학교’로 총 4곳이다. 2025년 3월 개교 예정인 가칭‘아산월천초등학교’는 39학급의 규모, 가칭‘아산세교중학교’는 40학급 규모, 가칭 ‘아산모종중학교’는 46학급 규모로 설립될 예정
아산시는 혈액 수급 불황 타개를 위해 헌혈 장려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현재 대전과 세종, 충남의 혈액 보유량은 적정량인 5일분을 밑도는 4.2일분까지 떨어져 '관심 단계'에 진입했고, 수요가 많은 A형과 O형은 각각 3.3일분과 3.2일분이 남아 ‘주의 단계’다. 최근 5년 사이 전체적으로 5% 넘게 헌혈 인구가 줄었는데, 특히 10대 헌혈자가 2019년 8만 2천 명에서 지난해 4만 9천 명으로 40% 넘게 줄었다. 2024학년도 대입 전형부터 헌혈이 봉사활동 실적으로 인정되지 않으면서 10대 참여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시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민선 8기 복지 분야 대표 공약사업인 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 올해부터 제4차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 추진계획(2024년~2026년)을 본격 추진한다.시는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 △대전형 임금체계 구축 △자체 수당 개선 △근로환경 개선 △역량 강화 및 지위 향상이라는 4대 추진 전략을 세우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10대 과제 21개 사업을 마련했다.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예산도 작년 대비 3% 증액한 2058억 원을 편성했다. 우선 보건복지부 인건비 권고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사회복지 종사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지사 김태흠)가 국내·외 투자 18조 731억 원 실적 달성과 대백제전 성공 개최 등 ‘2023 도정을 빛낸 시책’ 10건의 시책을 선정했다.도는 2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시무식을 열고 우수 시책 선정 발표와 추진 부서를 포상했다.먼저 투자통상정책관은 국내 투자 14조 7315억 원, 해외 투자 3조 3416억 원을 유치해 도정 사상 최대 규모인 18조 731억 원 유치 실적을 달성해 우수부서로 선정됐다.기획조정실 예산담당관은 교부세 감소 및 정부 긴축재정 기조에도 불구, 투자유치와 마찬가지로
[이미선 기자] 충북 영동군 내년도 본예산이 5700억 원으로 확정됐다. 22일 군에 따르면 일반회계 5284억 원, 특별회계 416억 원으로 편성됐으며, 정부의 세부부족으로 인한 지방교부세 감소로 인해 올해보다 8.6% 감소했다.군은 긴축재정 속에서도 경제위기에 취약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을 유지하기 위해 사회복지분야 예산을 전년대비 72억원이 증액된 1298억 원을 편성했다.주요 사업으로는 △기초연금 지급 498억원 △노인일자리지원(공익형) 70억원 △장애인활동지원사업 39억원 △생계급여 112억원 △충북도 농업인 공익수당
[박길수 기자]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전세 사기와 고금리 기조로 전세기피 현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전의 전세 보증금은 연초(1월) 대비 4129만 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분양 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법원 등기정보광장의 확정일자를 분석한 결과, 중부권의 전세가격이 많이 올랐다. 대전의 전세 보증금은 연초(1월) 대비 4192만 원, 세종은 2480만 원, 충북은 1773만 원, 충남은 972만 원씩 올랐다.올해 11월까지 확정일자를 받은 전국 임대차 계약은 총 232만 8492건으로, 그 중 월세가 54.8%(127만 699
[박성원 기자] 배추·무 등 주요 채소의 작황 개선으로 올해 김장 비용이 지난해보다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김장 재료를 구매할 시 전통시장이 가장 저렴했다.소비자교육중앙회 대전시지부에 따르면 4인 가족 기준 전통시장이 37만 803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이어 대형 슈퍼(SSM) 39만 5416원, 대형유통매장이 42만 3452원으로 집계됐다.전통시장에서 김장을 준비할 경우 대형유통매장 대비 5만 2649원(-12.4%) 저렴하고 대형슈퍼(SSM)보다는 2만 4613원(-6.2%) 저렴했다.전체적인 비용은 전년 대비 대형유통매장
[박길수 기자] 동구문화원은 우암 송시열 선생의 탄신 416주년을 맞아 28일과 29일 이틀간 가양동 우암사적공원에서 제27회 우암문화제 행사를 개최한다.대전시 동구(청장 박희조)가 주최하고 동구문화원(원장 양동길)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 경연을 통해 유학의 사상체계를 완성한 우암 선생의 발자취를 자연스럽게 따라가 보며 충·효·예 정신을 되새겨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오전 10시 식전공연과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국우암백일장과 전통다례시연, 우리소리경연대회, 우암휘호대회, 우암민속음악회, 전통문화체험, 축
[이미선 기자] 충북 옥천군은 조선 후기 대표적 유학자인 우암 송시열(宋時烈, 1607-1689) 탄생 416주년을 기리는 숭모제(崇慕祭)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옥천군 이원면 용방리 구룡마을에서 지역 유림과 은진 송씨 후손 등 4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숭모제 제관은 초헌관에 김수인 옥천부군수, 아헌관에 박한범 옥천군의회 의장, 종헌관에 유정현 옥천문화원장이 맡아 우암 송시열 선생은 대의명분에 따라 강직한 삶을 살았던 조선 후기 문신이자 유학자로 조선왕조실록 등에 의하면 1607년 외가가 있던 옥천에서 태어난 것으로 기록돼 있고
[박성원 기자] 대전지역 민간아파트 평당 분양가격이 1700만 원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발표한 지난 7월 말 기준 대전지역 분양가격은 ㎡당 507만 원으로 전월 대비 13만 7000원 상승, 평당(3.3㎡) 1673만 1000원으로 조사됐다. 지난 4월 말 평당 분양가격 1600만 원을 돌파한 이후 3개월 만에 1700만 원 진입을 앞둔 것이다.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등이 상승하면서 분양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라며 “특히 시멘트 업계의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어 아파트 분
일전에 유감스러운 일을 몇 번 목격한 적이 있었다. 오늘은 필자가 지켜본 사례들을 반면교사로 삼아 조문과 판례의 중요성에 관해 살펴보고자 한다.1. 우선, 대법원의 2009년 전원합의체 판결(대법원 2009. 11. 19., 선고, 2009도4166, 전원합의체 판결)의 다수 의견에 따른다면 공무원의 직무가 방해된 경우에는 공무집행방해죄의 성립을 검토할 수는 있어도 별도로 업무방해죄로 의율하지는 않는다.대법원의 다수 의견은 “(...) 즉 공무집행방해죄는 폭행, 협박에 이른 경우를 구성요건으로 삼고 있을 뿐 이에 이르지 아니하는 위
[안성원 기자] 천안시의회 복아영 의원은 제25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청각장애인 권리에 대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5분 발언을 했다.복아영 의원은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장애인 현황에 따르면 청각장애인은 전체 장애인 중 14% 정도로 두 번째로 많은 장애에 해당된다”며 “천안시도 장애 유형별 자료를 보면 장애 인구 총 2만7159명(2023년 3월 말 기준) 중 지체 장애인 1만1608명, 청각장애인 4163명, 시각장애인 2747명으로 장애 유형 중 두 번째로 높음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사회는 법과 제도
[윤원중 기자] (사)스마트4차산업혁명협회(이사장 임상호)는 3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한국가스기술공사 창립 30주년 기념 제2창업 선포식’에서 회원사인 김승섭 ㈜삼정이엔씨 대표이사가 우수협력업체로서 표창패를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삼정이엔씨는 지난 2021년 9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수소전문기업으로 지정한데 이어, 한국가스기술공사로부터 우수협력업체 표창패를 수상함에 따라 관련분야에 연관된 업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국가 수소경제분야 인프라 기업으로서 최고 기업’임을 입증했다.특히, 세계 최초 수소냉각기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천안=안성원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30일 8번째 시군 방문으로 천안시를 방문해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은 8개 국가산단 중에서도 상(上)품이기 때문에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김 지사는 이날 시민과 대화에 앞서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출입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천안시 입장에서는 성환 종축장 이전과 국가산단 유치가 가장 큰 성과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은 서북구 성환읍 신방리 일원 416만 9000㎡의 부지에 종축장이 이전하는 오는 2027년부터 1조 6000억 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