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예상대로 더불어민주당이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후보로 김제선 희망제작소 이사를 전략공천한 가운데 그동안 경선을 요구해온 예비후보 6명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특히 일부 후보들은 1인시위 뿐 아니라 탈당 후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피력하고 있어 적잖은 후폭풍이 예상된다.강철승 예비후보는 7일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가진 회견을 통해 "김제선 전략공천은 사천(私薦)도 아닌 사천(邪薦)"이라며 "역사를 거꾸로 돌려서는 안되고, 민주주의가 후퇴해서도 안된다"고 주장했다.강 예비후보는 "오랫동안 준비해 왔던 6명의
[한지혜 기자] 대전시민들의 의사 표현의 장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시는 전국 지자체 중 가장 엄격한 잣대를 적용한 ‘청사방호 규정’을 시행한 데 이어 기자회견 장소로 사용돼온 시청사 북문 앞 공간을 이장우 대전시장의 ‘시민애(愛)뜰’ 공약 이행 대상지로 선정해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시는 내달 중 북문 앞 공간을 쉼터 공원으로 조성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용역기간은 오는 6월까지다.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해 하반기 착공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대전시소 시민 참여 플랫폼을 통해 시민애뜰 공간 조성
[아산=안성원 기자] 충남 아산시가 민간특례사업으로 추진 중인 용화체육공원 조성사업 토지주들이 사업에 반대하며 1인 시위에 나섰다. 공원 규제로 30여 년 가까이 사유재산권을 침해받았는데 정작 아산시는 턱없이 낮은 보상가로 사업자에게 특혜를 주고 있다는 이유에서다.15일 아산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도시공원 지정이 실효되는 공원 일몰제(2020년 7월 1일)를 앞두고 난개발 방지와 장기미집행 시설 해소를 위해 민간특례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지난달 17일에는 충남도 지방토지수용위원회 수용재결도 얻었다.이에 따라 사업자로 선정된 하이
"이제는 국회 세종의사당법의 '본회의 통과'다." 시민사회와 정치권 목소리가 신속한 국회법 개정안 처리로 향하고 있다.국회법 개정안의 운영위 소위 통과로 7부 능선을 넘었으나, 전체회의와 법사위, 본회의 등 남은 절차가 엄연히 있기 때문이다. 전국 258개 단체로 구성된 국가균형발전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범국민 비상대책위원회(상임대표 임승달‧윤대근, 이하 비대위)는 25일 오후 S-1생활권(세종동)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지에서 ‘국회법 개정안 운영소위 통과 환영 및 본회의 통과 염원 퍼포먼스’를 개최했다.지난 24일 ‘국회법
지난 7월 26일,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가 보내온 전교조-교육청 단체협약 중재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효력정지 가처분과 무효 확인 행정소송을 냈다고 밝혔다. 교육청이 국가기관인 중노위를 상대로 소송을 낸 초유의 사건을 두고, 진짜 속내가 무엇인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행정소송에서 패소할 확률이 높은데도, 내년 교육자치 선거에서 유리한 지형을 확보하기 위한 정치적 의도로 소송을 제기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먼저 지난 역사를 되짚어 보자. 전교조대전지부는 2008년 7월 김신호 당시 교육감과 단체
대호만 내수면 어업계원들이 당진시 대호호 수상태양광 건설사업을 반대하는 1인 시위를 28일 현재까지 이어가고 있다. 어업계원들은 태양광 사업주체인 동서발전이 자신들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환경훼손 및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달 23일부터 서산시청 앞에서 시작된 1인 시위는 8월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대호만 내수면 어업계원(이하 계원)들이 대호호 수상태양광 건설사업을 반대하고 나섰다. 한국동서발전(한국농어촌공사)이 여러 진통 끝에 사업의 윤곽을 잡고 궤도에 올린 가운데 복병을 만난 것이다. 이 사업에서 동서발전이 80%, 농어촌공사가 20%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계원(당진 38명, 서산 11명)들은 23일부터 서산시청 정문에서 1인 시위를 벌이며 8월까지 이어나갈 계획이다. 29일 남기화 대호호 어촌계장에 따르면 대호호는 당진시 석문, 고대, 대호지, 정미면은 물론 서산시의 음암과 해미 등 광범위한 영역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한다
충남 부여군에서 발생한 이른바 ‘손도끼 난동 사건’의 후폭풍으로 공무직노조에 대한 반감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자칫 공무원과 공무직 간의 갈등으로 비화될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본보 25일자 부여군 공무원노조, ‘흉기 난동’ 공무직 위원장 사퇴 촉구 보도 등)29일 전국공무원노조 부여군지부(이하 공무원노조) 임웅국 위원장은 현관 앞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공무직일반노조(이하 공무직노조) 위원장 J씨의 사퇴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앞서 25일 공무원노조는 성명서를 내고 ▲J씨의 즉각적인 사과와 위원장 사퇴 ▲공무직노조 차원의
충남도의회 이종화 의원(홍성2·국민의힘)이 충남대학교 내포캠퍼스 유치를 위해 행동에 나섰다.이 의원은 29일 세종시에 위치한 교육부 정문 앞에서 충남대 내포캠퍼스 유치를 위한 국립학교 설치령 개정 1인 시위를 하고, 교육부 고등교육정책관과 만나 면담을 가졌다.당초 충남대는 충남에 뿌리를 두고 성장해 왔다. 그러나 충남의 기초자치단체였던 대전시가 1989년 직할시로 승격, 행정구역이 개편되면서 현재 충남대는 이름과 달리 대전에 위치해 있다.현재 충남도는 지난해 10월 내포신도시의 혁신도시 지정이라는 전기를 맞아 공공기관 이전은 물론,
충남 예산군 고덕면 주민들이 제2예당산업단지(이하 예당2산단) 건설에 집단 반발하고 있다. 4일 고덕면 주민대책위(이하 대책위) 20여 명은 충남도청 앞에서 피켓시위를 벌였다.대책위에 따르면, 예당2산단은 기존 예당산업단지를 90만5181㎡로 확장할 계획으로 이미 농공단지(호음리), 예당산업단지(오추리), 신소재단지(상몽리·주물공장단지) 등이 위치한 고덕면의 환경오염이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산업단지 추가조성 계획이 알려지자 인근 주민 952명이 반대성명에 참여해 예산군과 충남도에 전달했다. 해당 산업단지 조성계획은
계룡시의회 윤재은 의장이 22일 KBS방송국 본사 앞에서 충남방송총국 설립을 열망하는 220만 도민의 열망을 담아 1인 시위에 나섰다.이날 윤 의장은 지난 2011년 KBS가 내포신도시에 충남방송국 건립부지를 확보하고도 경영난을 이유로 예산을 삭각한 전례를 들었다.윤 의장은 “재난·재해 관련 정보의 신속한 전파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의무가 있는 공영기관인 KBS가 투자 우선순위를 따지며 응당 제공해야할 할 충남도민의 방송서비스를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KBS는 수백억원 대의 수신료를 내고도 기본권익을 제공받지
황명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논산시장)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32년만에 국회를 통과한 것은 자치분권이라는 시대정신에 여야 정치권, 시민 사회가 모두 한 마음 한 뜻을 모은 결과”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그는 “계속해서 새로운 자치분권 시대를 연다는 사명감을 갖고, 전국 226개 기초지방정부와 함께 시민의 더 행복한 삶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10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사무총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988년 지방자치법 개정 이후 32년만에 지방정부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확대하
충남 여·야·정이 KBS충남방송총국 설립을 위해 한목소리를 냈다. 충남 여·야·정은 전국 15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방송총국이 없는 현실을 지적하며 방송국 설립을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아산을. 충남도당위원장)과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충남 홍성·예산), KBS충남방송총국설립 범도민추진위원회는 1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KBS 충남방송총국 설립방안과 추진전략 모색 국회 토론회’를 공동 주최했다. 양승조 “현실성, 공정성, 정당성 차원 충남방송국 필요”“도민들 뭉
현역 의원 부부가 소유한 건설업체의 불법 수의계약으로 논란을 겪은 충남 부여군의회를 둘러싸고 여론이 대립하고 있다.논란 당사자인 민병희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공무원노조가 규탄 성명을 발표하는가 하면, 일부 시민단체는 민 의원의 억울함을 대변하고 나섰다. (본보 24일자 부여군의회 민병희 의원, 수의계약 논란 '사과' 보도 등)29일 방송언론소비자주권연대 부여지부(이하 주권연대)는 호소문을 통해 “여성의원에 대한 마녀사냥을 즉각 중단해 달라”고 요구했다.주권연대의 조사에 따르면, 민 의원은 지난 2018년 8
조수연 대전 서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현 정권의 오만과 독선을 표로 심판해달라"고 주장했다. 검사출신인 조 예비후보는 28일 오전 대전지방검찰청 앞에서 '검찰 학살 규탄 및 응원 1인시위'를 통해 "검찰은 권력에 굴하지 말고 오로지 법과 양심에 따라 수사에 집중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현 정권은 전 정부를 적폐로 규정하고 먼지 털 듯 수사해 교도소로 보냈지만 오히려 몇 배나 더한 새로운 적폐를 연일 생산해 내고 있다"며 "검찰이 권력형 범죄 수사에 착수하자 수사팀 전체를 교체해버리는 무도
조국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한 검찰 수사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대전지역 현직 변호사 2명이 조 장관의 사퇴와 윤석열 검찰총장을 응원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자유한국당 소속인 조수연 변호사는 2일 오전 8시 30분께 서구 둔산동 대전지검 정문 앞에서 1인 피켓시위를 진행했다. 그가 들고 있던 피켓에는 '힘내라 검찰', '응원한다 윤석열!', '사퇴하라 조국!'이라고 적혀 있었다.검사 출신인 조 변호사가 자신의 친정인 검찰이 진행 중인 조 장관 수사와 관련해 응원하는 시위를 진행한 셈. 그
당진시가 벌이고 있는 충남땅찾기 운동에 충청남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도 적극 힘을 보태고 있다. '당진·평택항 매립지 충남 귀속 결정'촉구를 위한 충남도내 시군 의장들 1인 피킷시위가 최근 대법원 앞에서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논산시의회 김진호 의장(충청남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장)도 19일 오전 8시30분 부터 서울시 대법원 정문 앞에서 '당진·평택항 매립지 충남 귀속 결정'촉구를 위한 1인 피킷 시위에 동참했다.릴레이 형식으로 이어지는 충남도내 시·군 의장들의 1인 피킷시위는 당진·평택항 매립지를 충남
충남 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정문 앞에서 ‘당진·평택항 매립지 충남귀속 결정’ 촉구를 위한 1인 피켓시위에 나섰다.특히 이날 충남 15개 시·군의회 의장들은 당진·평택항 매립지를 충남으로 귀속하는 대법원의 정의로운 판결을 촉구하기 위해 대법원 정문 앞에서 김진호 협의회장(논산시의회 의장)을 시작으로 김기재 당진시의회 의장에 이르기까지 릴레이 형식으로 1인 피켓시위를 실시, 대법관을 비롯한 법원 관계자들에게 충남 당진시 관할 당위성을 호소했다.당진·평택항 공유수면 매립지 갈등은 1997년 준공된 항만시설
당진시는 평택시에 억울하게 빼앗긴 땅을 되찾는 노력을 펼치고 있다. 당진시가 관할해오던 서부두 매립지 96만㎡의 71%에 해당하는 면적을 행정안전부(중앙분쟁조정위원회)가 떼어내 평택 관할지로 넘겼기 때문이다. 당진시민들은 ‘충남도계 및 당진땅수호 범시민대책위원회’를 만들어 촛불집회와 헌법재판소 앞 1인시위를 해오고 있다. 촛불시위는 1400일, 1인시위는 1000일을 넘겼다.이 도계분쟁은 말 그대로 도계, 즉 도(道) 간의 경계를 놓고 벌이는 싸움인 만큼 충남도와 시군이 힘을 보태는 게 정상이다. 그런데 어제 충남시장군수협의회에서는
정의당 세종시당 이혁재 위원장이 22일 오전 세종시 어진동 인사혁신처 앞에서 일본의 경제보복 규탄과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촉구하는 대국민 캠페인을 벌였다.이 위원장은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과반수 의석을 획득한 집권 자민당세력은 이제 노골적으로 군국주의를 부활시킬 것"이라며 "한국에 대한 경제보복 넘어 주권침해 행위로 갈 수 있을 것"라고 주장했다.이어 "국민과 함께 일본의 이러한 음모를 규탄하고 정부의 단호한 대응을 요구해나가야한다"고 피력했다.정의당 세종시당은 오늘 1인 시위를 시작으로 세종시내 곳곳을 누비며 정당연설회(24일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