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현 기자]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당선무효형이 선고된 충남 부여군의회 송복섭(더불어민주당·다선거구) 의원에게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이 구형됐다.대전고법 제3형사부(재판장 김병식 부장판사)는 19일 오후 대전고법 231호 법정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송 의원에 대한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송 의원은 지난해 치러진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 과정에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한 A씨가 친구였던 현직 공무원 B씨를 승진시켜주겠다는 대가로 금전을 요구했다는 허위사실을 유권자와 선거사무원 등에게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미선 기자]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9일 ‘충북교육청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열고 해당 조례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날 공청회 좌장을 맡은 이정범 의원은 “교원의 교권 및 교육활동 침해로 인한 교육활동 위축은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로 이어진다. 조례 제정을 통해 교원의 교육 활동과 모든 학생들의 학습권이 보장되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야 한다”며 조례안 제정 배경과 내용을 설명했다.이어 조례안에 대한 의견 발표에서 김영식 충북교총회장은 "교육활동 침해 예방과 보호를 위한 교육감의 책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편삼범, 교육위)가 심사중인 ‘학생인권조례 폐지안’ 처리가 이번 회기 내 불가능해졌다. 충남 시민단체가 조례 폐지의 위법성을 다투는 '본안 소송'과 도의회의 조례 폐지 절차를 중지하는 내용으로 ‘가처분 신청’ 소송을 제기했기 때문. 19일 법원의 효력 정지 결정에 따라 25일까지 관련한 모든 행위가 중단되면서 오는 11월 예정된 다음 회기때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간담회 도중 ‘가처분 결정문’ 받아국민의힘 ‘의총’ 열어 당론으로 굳힐 듯 교육부 ‘가이드라인’ 발표 예정도의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2023년 11돌을 맞는 세종축제는 오는 10월 6일 어떤 모습으로 다가설까. 세종시 문화재단은 19일 오후 시청 정음실에서 '2023 세종축제' 브리핑을 열고, '한글, 미래, 창의' 주제의 축제 구상안에 대해 설명했다. 축제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진행되고, 올해 주요 콘셉트 역시 한글과 세종대왕으로 유지한다. 차별화된 지점은 '과학' 부문 행사 강화와 '외국인 시민기획단' 참여, 수상 불꽃극 '호수 위 우주', '세종 한글노래 경연대회' 등으로 확인된다. 날짜별 킬러 콘텐츠는...찾아가
[김재중 기자] 충북도의회가 수해복구를 위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40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제411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관심을 모았던 청주공항 민간활주로 신설 · 의대 정원 확대 등 2건의 건의안도 채택해 관련 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19일 도의회는 제411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충북지사와 충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 건의안 채택, 대집행기관 질의, 5분 자유발언 등을 이어갔다.구체적으로 도의회는 14일 동안 열린 이번 회기에서 도지사가 제출한 상징물관리조례 개정안과 도의원이
[박성원 기자] 올해 추석 차례상을 준비할 때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약 11만 6000원 저렴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소비자교육중앙회 대전시지부는 지난 11~12일 대전지역 백화점, 대형유통매장, 대형슈퍼, 전통시장 등 25곳을 대상으로 제수용품 40개 품목에 대해 가격 조사결과를 발표했다.조사결과 올 추석 차례 상 비용(4인 가족 기준)은 작년 대비 2.0% 상승한 31만 3523원으로 나타났다.4인 가족 기준 추석 차례상 비용을 전년도와 비교해 보면 백화점, 대형유통매장, 전통시장 모두 구입비용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백
[박성원 기자] 계룡시가 19일 개청 20주년을 맞이했다.지난 2003년 9월 19일 충남 계룡출장소에서 계룡시로 승격되며, 지방자치단체로 첫 발을 내딛은 작지만 강한 계룡시는 그동안 많은 변화와 눈부신 성장을 거듭했다.계룡시는 육‧해‧공군 3군 본부가 이전하면서 신도시 개발과 함께 2003년 제정된 ‘충청남도계룡시 도농복합 형태의 시 설치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출범했다.출범 당시 3만 1137명에 불과했던 계룡시 인구는 올해 8월 말 기준 4만 6109명으로 48% 증가했으며, 예산 규모 역시 400억 원에서 3007억 원으로
[류재민 기자] 지속가능지방정부협의회(상임회장 임택 광주시 동구청장, 협의회)는 19일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홍익표 국회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전재수·이병훈·유정주 의원과 공동으로 관광진흥법(지속가능관광 활성화)을 위한 방안 모색을 주제로 ‘지속 가능 관광 활성화 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2009년 관광진흥법(제48조의3)에 ‘지속 가능 관광의 활성화’ 조문이 개정을 통해 신설됐다. 이후 지난 2019년 관련 조항 개정을 통해 정부와 지자체의 지속 가능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역할이 추가됐다
[지상현 기자]대전중부경찰서는 중구 소재 빌라에 침입해 금고 안에 있던 현금 및 골드바 등 1억 1200만원 상당을 절취한 뒤 달아난 A씨(66)를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 3일 밤 11시께 중구 대종로 4층 빌라 출입문을 파손하고 침입해 소형 철제 금고 안에 있던 현금과 금괴(골드바), 고가 시계(로렉스 시계) 등 1억 1200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A씨는 범행 전후 택시와 시내버스 등 여러 교통수단을 번갈아 이용하면서 도주해 검거에 애를 먹었다. 하지만 경찰은 사건
[김재중 기자] 대전 충남·북 등 충청권 3개 시도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2023년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를 열어 약 575만 달러(76억 원 상당)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19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청권 3개 시도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자치단체별 16개 기업 총 48개 기업이 참여하는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를 개최했다.현지 바이어와 426건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충청권 기업들은 약 350억 원 규모 수출상담을 진행했고, 이 중 76억 원 규모 수출계약을 체결했다.또한 충청권 3
천안시가 우수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천안시는 지난 14일 천안SB플라자에서 진행한 ‘스테이지 천안 2023’ 기업설명 ‘아이알(IR) 경진대회’ 예선전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단계에 따라 맞춤형으로 스타트업 예비창업자 또는 우수 스타트업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스테이지 천안 2023’은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에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천안의 우수한 스타트업 인프라 등을 홍보하면서 창업의 최적지임을 알리기 위해 천안시가 지난해 ‘창업프로젝트 스타트업 서바이벌’이라는 SBS
[보령=최종암 기자]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충남 보령시 무창포해수욕장 일원에서 ‘ 2023 무창포 가을 대하·전어축제’가 펼쳐진다.무창포어촌계(대표 이종길)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에 가면 싱싱한 대하와 전어, 맨손고기잡기체험과 각종 공연을 즐길 수 있다.첫날인 23일 오후 6시30분엔 무창포해수욕장 잔디광장에서 개막식이 열린다.시는 축하공연을 겸한 개막식을 통해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9월 24일과 29~30일, 10월 1~3일과 7~8일은 맨손고기잡기 체험이 이뤄진다. 행사일 오후 1시부터 선착순으로
박경귀 아산시장이 “도고면을 워케이션(휴가지 원격 근무)과 듀얼라이프(도시와 지역에 모두 거점을 둔 복수거점 생활) 명소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18일 캠코인재개발원에서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과 일반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2023 하반기 도고면 열린간담회’에서 “최근 아산시는 행정안전부 선정 대한민국 첫 온천도시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법정 온천도시에 선정된 만큼, 아산시의 온천산업 재부흥 계획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도고온천부
아산시가 내년 시정의 새로운 환경 변화와 행정 수요를 담은 미래지향적 시책발굴에 팔을 걷고 나섰다.시는 18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박경귀 시장과 조일교 부시장, 실·국·소장, 정책특별보좌관 및 참여자치위원회 등 외부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혁신 시책구상보고회’를 개최했다. 19일까지 2일간 진행되는 이번 보고회에는 국소별 자체 발굴한 시책과 타시군 벤치마킹 사례, 정책특보단과 참여자치위원회의 의견수렴 등을 거쳐 마련한 9개 분야 총 135개 시책에 대해 논의한다. 첫날에는 기획경제국, 행정안전체육국, 환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전국구 조폭’ 목적으로 결성된 2002년생 조폭 집단과 이에 속해있던 논산지역 A파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이른바 ‘MZ조폭’으로 불리는 이들은 총 66명이며, 지난해 12월 30일 경기도 안양에서 또래들끼리 ‘전국회’를 조직했다.김경환 충남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장은 18일 오후 본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들을 특수상해 및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단체등의 구성 활동) 등 혐의로 주요 가담자 8명을 구속하고, 56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인터넷 도박장을 운영하다 검거된 논산지역 A파 조직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9부 능선을 넘은 듯하던 국회 세종의사당 규칙안 처리가 또 다시 여·야 대치 정국의 격량 속에 빠져들고 있다. 18일 오후 2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이하 법사위) 전체 회의가 더불어민주당의 '상임위원회' 보이콧 선언과 함께 반쪽 개최되면서다. 검찰이 단식 투쟁을 이어오던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자 민주당은 곧바로 이 같은 조치로 맞불을 놨다. 결국 이날 법사위는 국민의힘 김도흡 위원장 외 6명 중 1명(박형수 의원), 민주당 소병철 간사 외 9명 위원 전원이 불참한 상태에서 의결정족수
[유솔아 기자] 이한영 대전시의원(국민의힘·서구6)이 18일 대전시의회 5분발언에서 대전시교육청에 교육활동 보호대책을 촉구했다.하지만 발언 대부분이 시교육청에서 앞서 발표한 '교육활동보호 종합대책'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역 교원단체는 이와 관련해 이 의원이 선언적 내용을 반복한 '보여주기식' 발언이라고 평가 절하했다. 이 의원은 이날 273회 임시회 5분발언에서 교권보호 대책을 제시했다. ▲교권보호지원센터 설치 ▲1교 1변호사 제도 확립 ▲교육활동 보호제도 강화(교사 개인정보 보호, 민원시스템 구축 등) ▲교육활동에 집중하
[한지혜 기자] 대전시가 오는 2025년을 목표로 초혼 청년부부 대상 ‘결혼장려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금액은 부부당 최대 500만 원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시책은 청년세대 유입‧정착, 출산 장려 등을 통한 인구증가를 목적으로 검토됐다.타 시도의 경우 광역지자체는 전남이 유일하게 출산장려금을 지급 중이고, 이외 다수의 기초자치단체가 해당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지원 대상은 대전에 거주하는 초혼 19~39세 청년이다. 1인 250만 원씩, 부부가 모두 기준에 해당된다면 최대 5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주민등록 상 거
박경귀 아산시장이 오는 2028년 아산에서 개최되는 충남도민체전에서 종합우승을 목표로 제시했다. 박 시장은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간부회의에서 “지난주 큰 성과를 거뒀다. 금산에서 열린 ‘2023 충남도민체전’에서 종합 2위의 성적을 올렸다”며 “시세를 반영한 결과로 볼 수 있다. 다만 아직 우리는 천안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는데, 당진과 서산의 맹렬한 추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게이트볼 등 예상치 못한 종목에서 이변을 일으킨 덕을 본 것 같다. 종합적으로 체육계를 점검하고 보강해야 할 부분을 진단할 필요가 있
[김재중 기자] 충북도의회가 “청주국제공항이 반쪽짜리 공항으로 전락하고 있다”며 활주로 신설과 F-35A 전투기 배치 전면 재검토를 주장하고 나섰다.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이하 건소위)는 19일 열리는 제41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건의안’을 상정할 예정이다.건소위는 건의안에 ▲청주국제공항 활주로를 민간 전용으로 온전히 사용할 수 있도록 활주로 신설 ▲활주로 연장 및 개선, 주기장·여객터미널 확충 등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예산 반영 ▲F-35A 20대의 공군 제17전투비행단 배치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