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411회 임시회 2차 본회의...40개 안건 처리

충북도의회 제411회 임시회 본회의 모습. 자료사진.
충북도의회 제411회 임시회 본회의 모습. 자료사진.

[김재중 기자] 충북도의회가 수해복구를 위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40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제411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관심을 모았던 청주공항 민간활주로 신설 · 의대 정원 확대 등 2건의 건의안도 채택해 관련 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19일 도의회는 제411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충북지사와 충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 건의안 채택, 대집행기관 질의, 5분 자유발언 등을 이어갔다.

구체적으로 도의회는 14일 동안 열린 이번 회기에서 도지사가 제출한 상징물관리조례 개정안과 도의원이 발의한 화재피해주민 지원 조례안 등 조례안 21건, 호우 피해주민 등에 대한 도세 감면안 등 동의안 8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건의 등 건의안 2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2건, 기타 1건 등 총 40개 안건을 다뤘다.

특히 본회의에서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추가 도입 전투기의 공군 제17전투비행단 배치 계획 재검토를 요구하는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건의문’과 의료서비스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한 ‘충북지역 의과대학 정원 확대 건의문’을 채택했다. 건의문은 국회 및 관련 정부 부처에 이송될 예정이다.

대집행기관 질문을 신청한 박지헌 의원은 ‘미호강 프로젝트 마스터플랜 수립용역’의 변경 사항 유무 및 사유, 공정별 이행 여부, 수질 및 생태 분야의 사업 타당성 등에 대해 도지사에게 질문했다.

이어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박경숙 의원이 충북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보은 한우 유전자 연구 강화’, 박용규 의원이 ‘청소년 도박 중독, 적극적인 대응’, 노금식 의원이 ‘충북 외국인 노동자 실효성 있는 지원대책’, 김현문 의원이 ‘현장 체험학습 대안모색’ 등을 각각 주장했다.

또한 박진희 의원은 ‘중대 재해 없는 충북도를 위해 실효성 있는 제도 정비’, 오영탁 의원은 ‘충북 제2수목원 조성사업 신속 추진’ 등을 촉구하기도 했다.

한편 충북도의회 제412회 임시회는 내달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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