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기자] 윤소식 전 대전경찰청장이 12일 유성갑 총선 출마를 선언하며 “35년 공직 경험을 살려 고향 유성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밝혔다.윤 전 청장은 이날 대전시의회 1층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유성은 전국적인 온천 관광지로 늘 사람이 붐볐지만, 과거의 영광이 된 지 오래”라며 “평면교차로로 변경된 장대교차로, 유성터미널도 허송세월을 보냈다”고 지적했다.그는 민주당을 겨냥해 “시장, 국회의원, 구청장, 지방의회를 장악한 민주당은 대전에서 국책사업 하나 제대로 유치하지 못했고, 6년을 보냈다”며 “피해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어청식 전 안희정 충남지사 비서가 12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홍성·예산 총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어 예비후보는 회견에 앞서 홍성군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어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부는 물론, 우리나라가 여러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민주주의의 실패’ 때문”이라며 “노무현과 안희정이 추구했던 ‘상향식 민주주의’를 위한 제도의 개선과 운영을 되살려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그 핵심은 ‘자치분권 확대’다. 지역 스스로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고 책임질 수 있는 토
[공주=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공주시의 오랜 숙원인 '공주 교도소·군부대' 이전 움직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공주시는 지난 10월 '공주 교도소 및 군부대 이전 전략 수립 용역 제안서'를 모집하고 같은 달 평가위원을 모집한 바 있다. 11월엔 평가 결과를 공고하는 등 교도소와 군부대 이전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을 이어왔다. '공주 교도소 및 군부대 이전 전략 수립'이라 명명된 용역 제안서 모집 내용을 보면,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8개월이며 용역 금액은 약 1억 원이다. 용역안은 공주 교도소 및 군부대 이전 후보지 선정, 부지 활
올해 천안시민이 뽑은 10대 뉴스 1위에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 야간명소 조성’이 선정됐다. 천안시는 지난 8일까지 ‘2023년 천안시 10대 뉴스’를 선정하는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 결과 ‘최초 야간개방,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 야간명소 조성’이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10대 뉴스 온라인 투표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8일까지 2주간 천안시 누리집을 통해 진행됐다. 2023년 주요 정책 사업 30개 중 1인 5개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총 5,911명의 시민이 투표에 참여했다. 시는 독립기념관 광장과 단풍나무길(
천안시는 민관합동 방식으로 조성하는 ‘천안 제6일반산업단지’ 추진이 부진함에 따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이 가능한 대체 주간 건설출자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천안시가 민간사업자와 민관합동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6산단은 3,868억 원을 투입,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풍세면 용정리 일원 96만6,633㎡ 부지에 조성된다. 2021년 11월 충남도로부터 산업단지계획 승인받았으며 지난해 8월 천안시와 민간사업자가 공동으로 출자·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을 사업시행자로 본격 사업에 착수했다.하지만 지난해 9월 레고랜드 사태의
[이희택 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시 총선 후보군 9명 중 4명이 12일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1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갑구 후보군은 홍성국(59) 국회의원을 필두로 노종용(47) 전 시의회 부의장과 박범종(41) 시당 청년위원장, 배선호(45) 전국청년위원회 대변인으로 압축되는 분위기다. 또 을구 후보군은 강준현(58) 국회의원에다 서금택(61) 전 시의회 의장과 신용우(37) 전 안희정 충남지사 6급 비서, 이강진(61)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 이태환(37) 전 시의회 의장으로 요약되고 있다. 이중 당
[태안=최종암 기자] 조선시대 임금이 도교 국가제사를 지내던 ‘태일전’의 흔적이 충남 태안 백화산에서 발견됐다. 태안 백화산의 가치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발굴이라는 평가다.태안군은 백화산 백화산성 정비사업부지 내 태일전 터 추정지역(약 750㎡)에서 발굴조사를 진행한 결과 ‘태일전’ 건물지 3동 및 축대의 흔적이 발견되고 용문 암막새 등 다량의 기와와 자기가 출토됐다고 11일 밝혔다.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발굴조사는 태안 태일전이 1478~1479년 경북 의성에서 옮겨졌다는 문헌(조선왕조실록, 신증동국여지승람, 동국여
[황재돈 기자] 송기섭 진천군수가 11일 ‘창의적 군정’을 통해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투자유치와 인구증가 등 그동안 쌓은 질적 성장과 공직자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겠다는 목표다.송 군수는 이날 군청 보도설명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올 한해 주요 성과로 16년 연속 인구 증가, 8년 연속 투자유치 1조원 달성, 비수도권 자치단체 취업자 수 증가율 1위 등을 제시했다.그는 먼저 “지역 인구는 지난 16년 간 2만6036명이 증가했다. 이는 계획적 지역발전 전략과 주요 정책 사업들이 유기적으로 작동한 결과
[정은진 기자] 포털 다음 카카오의 '국민 알권리' 침해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카카오는 최근 다음 포털에서 뉴스검색 노출 기본값을 '콘텐츠 제휴사인 CP사'로 제한, 기존의 1000여개 검색 제휴 언론사를 사실상 퇴출하는 수순을 밟으며 반발을 자처했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 이하 인신협) 회장단과 비상대책위원들은 11일 오전 11시 카카오 판교 아지트를 항의 방문, 이 같은 조치에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 앞선 지난 6일 공문을 보내 카카오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과 면담을 요청했으나 공식 회신이 오지 않아 항의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조희대 신임 대법원장이 11일 취임하면서, 세종시 법원 설치 가능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 6일 국회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당시 조 후보자는 청문위원들의 세종시 지방법원 설치 필요성과 요구에 대해 강력하게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충남 천안병)은 "세종시는 대전지방법원 관할이나 행정기관들이 많이 입주하면서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고, 앞으로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이 세종에 들어설 예정이기에 사법부 설치도 당연한 것이 아닌가" 라고 물었다. 이에
[세종=디트뉴스 이희택·정은진 기자] 12일 2024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앞두고 세종시 출마 예정자들의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국민의힘 이준배(을구·54)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11일 오전 기자회견으로 출마 선언을 한데 이어, 각 당별 예비 후보군이 줄줄이 이 대열에 합류한다. 12일 당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태환(을구·37) 전 시의회 의장이 오전 10시, 노종용(갑구·47) 전 부의장이 오전 11시, 이강진(을구·61)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이 오후 2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차례로 출마 선언에 나선다. 13일에는 박범종(갑구·
[한지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평당원협의회가 현역 이상민 국회의원(무소속, 유성을)을 따라 탈당한 시·구의원들 결정을 비판하며 공정한 경선과 평당원 참여 확대를 촉구했다.이들은 11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일부 광역·기초의원들이 ‘정치적 신의’를 지키기 위해 이 의원을 따라 동반 탈당을 감행했다”며 “지방의원과 국회의원은 그 역할과 권능이 분리돼있고, 선출직은 자신을 뽑아 준 유권자에 대한 정치적 신의를 우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협의회는 “박병석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서구갑, 이상민 의원이 탈당을 선언한 유성을 지역
[류재민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장철민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는 11일 “주민 동의 없는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이전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철민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동구는 지역 균형발전 중심으로 원도심 부활의 신호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혁신도시·도심융합특구·대전역세권 개발을 비롯해 대전의료원 건립, 주거환경개선사업·재개발·재건축, 산업클러스터 구축 등 탄탄한 성장동력을 갖추고 미래를 준비하는 지역"이라며 "이런 식의 시대적 흐름에 역행하는 이전 방식은 절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정은진 기자] 봄같은 12월, 그동안의 추위에서 느껴지던 겨울 정취가 사라졌다.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온난화의 영향으로, 겨울이 실종되고 있다. 기상청과 국제기구에 따르면 기록적인 폭염과 기온 상승으로 예년과는 다른 따뜻한 12월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변화는 우리의 삶과 환경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7월, 유례없는 한달 간의 폭우로 충청도를 비롯한 국내 곳곳이 수해로 몸살을 앓았다. 한여름 무더위가 오래 지속되고, 원인 불명의 산불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사막화도 야기되고 있다. 태풍이 평균보다 강하게 발생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이준배(54)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2024년 4.10 국회의원 총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11일 오전 10시 보람동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포부와 미래 비전을 제시했고,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바람으로 '대한민국의 중심, 미래전략 수도 세종'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회견은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비판으로 문을 열었다. 국민을 위한 정치는 온데간데없고, 오직 포퓰리즘에 편승한 다수당의 횡포만 남아 국민의 삶을 어렵게 하고 있다는 문제 인식을 던졌다. 윤석열 정부부터 최민호
[박길수 기자]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전세 사기와 고금리 기조로 전세기피 현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전의 전세 보증금은 연초(1월) 대비 4129만 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분양 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법원 등기정보광장의 확정일자를 분석한 결과, 중부권의 전세가격이 많이 올랐다. 대전의 전세 보증금은 연초(1월) 대비 4192만 원, 세종은 2480만 원, 충북은 1773만 원, 충남은 972만 원씩 올랐다.올해 11월까지 확정일자를 받은 전국 임대차 계약은 총 232만 8492건으로, 그 중 월세가 54.8%(127만 699
한화이글스는 2024시즌 대도약을 위해 스토브리그에서 잰걸음을 하고 있다.허약한 타선을 채우기 위해 FA로 안치홍을 영입했고 2차 드래프트를 통해 SSG의 23년 차 베테랑 김강민을 선택하면서 뎁스 강화와 야수 전력의 안정화를 꾀했다.또한, 2차 드래프트를 통해 LG의 이상규와 NC의 배민서를 선택하면서 투수진 특히, 불펜진의 강화를 꾀하는 데 최우선 순위를 두었다.한편, 지난 시즌 대체 외국인 투수로 활약하며 올 시즌 재계약에 성공했던 펠릭스 페냐와 총액 105만 달러로 3년 차 계약에 합의하면서 외국인 투수 한 자리를 채웠다.
[아산=윤원중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은 9일 “아산시 정책 핵심은 고품격 문화예술 도시 만들기"라고 밝혔다.박 시장은 이날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아산지회(회장 이동현)가 아산터미널웨딩홀에서 주관한 ‘2023년 아산 예술인 대회’ 축사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특히 "‘아트밸리 아산’으로 도시 브랜드를 바꾸고 365일 문화예술이 꽃피는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 “이러한 도약에 가장 큰 역할을 하시는 분들이 바로 여기 계신 예술인 여러분들이다”라고 격려했다.이어 “활력 넘치는 고품격 문화도시를 위해 추진 중인 문체부흥의 걸음걸음마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시의 보통교부세 재정특례 연장을 담은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8일 제410회 정기회 제14차 본회의를 열고 세종시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더불어민주당 강준현(세종 을)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해당 법안은 올해 종료 예정이던 세종시와 세종교육청의 보통교부세·교육교부금 특례를 2026년까지 연장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있다. 마지막 절차인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세종시는 앞으로 3년간 연평균 800억 원, 총 2500억 원의 국가예산을
천안시가 원도심 일대에서 추진 중인 도시재생·개발사업을 연계한 종합적인 도시재생 마스터플랜을 마련했다. 천안시는 8일 ‘천안 원도심 도시재생 마스터플랜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용역은 천안 원도심에 대한 종합적인 도시재생 마스터플랜을 작성해 천안역세권 도시재생사업 등 공공사업과 대흥4구역 등 민간 개발사업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통합적인 공간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는 천안 원도심 일대에 대한 종합 마스터플랜 및 세부실행사업 구상에 대한 용역사의 설명과 함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용역에는 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