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충남도당은 16일 오전 11시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 사저 압수수색을 촉구할 예정이다. 노동당 충남도당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과 국회 청문회, 특검 수사, 최순실 등의 형사재판 등에서 보여준 박근혜와 공범들의 태도는 국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증거은폐 장소로 추정되는 박근혜 사저 압수수색을 포함해 보다 철저한 수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희정(51) 충남지사가 21일 경남 봉하마을에서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 또 22일에는 서울과 세종, 광주 순으로 돌며 ‘∩형’ 릴레이 대선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안 지사는 공식 선언일 하루 전인 21일 오후 3시 30분 봉하마을에서 출마 선언을 한다. 봉하마을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출신지인 동시에 묘소가 있는 장소다. 안 지사는 여기서 첫 출마 선언을 통해 ‘친노(친노무현) 적자’란 상징성을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봉하마을서 '친노 적자' 상징성 부각 참여정부 핵심 축 세종시 '분권' 강조 이어 22일 오전 1
새누리당이 분당에 따른 탈당으로 공석 중인 충청권 2곳의 당협위원장을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현재 공석 중인 대전과 충남 2개 당협위원회를 포함해 전국 60곳의 당협위원장이다. 대전에서는 김신호 전 위원장의 지역인 유성을, 충남은 홍문표 의원의 지역구인 홍성·예산이다. 두 사람은 최근 새누리당을 탈당해 바른정당으로 옮겼다. 신청서 교부는 오는 20일까지며 당 홈페이지(www.saenuriparty.kr)에서 제출서류파일을 다운로드해 중앙당사 3층에 접수하면 된다. 새누리당 중앙당 관계자는 “공모 신청자가 없거나,
반기문(72) 전 유엔사무총장이 한국을 떠난 지 10년 만인 12일 귀국했다. 차기 대선의 최대 이슈메이커인 반 전 총장이 돌아오면서 ‘진검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그는 귀국 인사부터 '국민 대통합'을 메시지로 내놓으며 대선 출마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반 전 총장은 "정권을 누가 잡느냐 그것이 무엇이 그렇게 중요하느냐. 우리는 더 이상 시간낭비를 할 때가 아니다. 정권교체가 아니라 정치교체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반 전 총장은 미국에 머무는 동안 국내 정치 경험이나 조직이 없는 상태에서도 차기 대권조사 여론조사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법 개정이 추진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성일종 의원(새누리당. 충남 서산·태안)은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를 확산시키고, 우선구매촉진 계획 및 주요 정책사항을 결정함에 있어 공정성 및 책임성을 제고하기 위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13일 밝혔다.현행법은 중증장애인의 직업재활을 돕고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중증장애인들을 고용하는 직업재활시설 등 생산품에 대한 우선구매를 지원하고 있다. 이에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에게 기관별
안희정 충남지사(51)가 같은 ‘충청대망론’ 주자인 반기문(72) 전 유엔사무총장을 향해 대선 출마 자격을 문제 삼았다 정정하는 해프닝을 빚었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근거로 한 ‘가짜 기사’에 속아 반 전 총장을 압박했다가 체면만 구기게 됐다. 안 지사는 지난 12일 오전 SBS라디오 ‘박진호의 시사전망대’에 출연해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의 발언을 인용해 "(현 유엔 사무총장이) 반 전 총장이 대통령 선거에 도전하는 것에 대해 유엔 정신과 협약의 위반이라고 지적했다"면서 “반 전 총장이 대통령에 출마할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충청 출신의 유력 대권주자인 반기문(72) 전 유엔사무총장이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지난 2007년 유엔 사무총장으로 출국한 지 10년 만이다. 반 전 총장은 출국장에서 가진 귀국 인사말에서 현재 한국 상황을 총체적 난관이라고 규정한 뒤 "부의 양극화, 이념, 지역, 세대 간 갈등을 끝내야 한다. 국민 대통합을 반드시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국민 위한 '권력의지'면 얼마든지 몸 불사를 용기"그는 또 "패권과 기득권은 더 이상 안 된다. 우리 사회 지도자 모두 책임이 있다”면서 “이들 모두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충남 아산 출신인 국민대통합위원회 박경귀(56) 국민통합기획단장이 12일 고향을 찾아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통합을 위한 다양한 해법을 내놔 주목을 받았다. 박 단장은 이날부터 13일까지 선문대 정부간연구소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해 온양관광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학술세미나에서 ‘다양성 시대의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통합’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이 자리에서 박 단장은 “근대민주주의의 경험이 일천한 우리에게 사회통합이란 사회의 격차 해소와 양극화 완화를 위한 사회적 역량 못지않게 우리 사회의 자유민주주의 가치와 시장경제 원리,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참좋은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안희정 충남지사는 12일 “민주당의 새로운 집권 플랜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이날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2017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출범식에서 이 같이 말한 뒤 “중앙집권화 된 대한민국으로부터 자치분권의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겠다는 국민 공감대를 넓혀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민주주의 지평 만드는데 앞장"그는 이어 “참좋은위원회는 민주당의 정권 교체에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담을 수 있도록 열심히 활
차기 대선 판의 '최대 이슈메이커'라고 할 수 있는 반기문(72) 전 유엔사무총장이 10년 만에 귀국한다. 반 전 총장은 11일(미국 현지시간) 뉴욕공항을 출발해 12일 오후 5시 3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이어 오후 6시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국내 일정에 들어간다. '국민 화합과 통합' 귀국 메시지, '박연차 게이트' 언급도 반 전 총장은 기자회견에서 국민 화합과 통합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또 최근 논란이 된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23만 달러를 수수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또
더불어민주당 ‘경선 룰’을 만들 당헌당규강령정책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양승조 의원(4선. 충남 천안병)은 11일 “후보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한다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원칙”이라고 밝혔다. 양 위원장은 이날 첫 위원회 회의를 열고 조기 대선에 대비한 경선 규칙 내용과 절차를 논의했다. 그는 와의 통화에서 “오늘 첫 회의는 4시간 반 정도 진행했다. 주요 예상 쟁점들을 스캔하면서 위원들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결선투표제뿐 아니라 선거인단 구성방식 등을 둘러싼 다양한 쟁점이 논
안희정 충남지사(51)가 11일 “국가가 어떤 일이 있어도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정상적인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안 지사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클럽 초청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 지사는 “국가가 국민을 배신한 역사는 반복됐다. 시대적 전환기에 지도자들은 국론을 모으지 못했다. 결국 그 피해는 백성에게 돌아갔다”며 “백성들은 식민지 지배와 전쟁의 가장 큰 피해자였다. 이런 불행한 역사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대통령은 안보와 외교, 내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0일 헌법재판소에 '세월호 7시간 행적'을 담은 답변서(15장 분량)를 제출했다. 지난달 22일 헌재가 시간대별 행적을 자세히 밝히라고 요구한 지 19일 만이며,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발생 1000일 만이다. 하지만 헌재는 "부족하다"며 퇴짜를 놓았다. 청와대가 지난해 11월 홈페이지에 공개한 '이것이 팩트다'에서 추가된 것은 ▲행정자치비서관실의 여객선 침몰 관련 중대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대처 상황 보고서 수령 이후 검토(12시54분) ▲미용 담당자가 들어와서 머리 손질(오후 3시35분) ▲
야권 대선 주자들이 잇따라 충청권을 방문하고 있다. 12일 귀국하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 대한 견제 차원으로 해석된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반 전 총장의 귀국을 하루 앞 둔 11일 충남과 충북을 두루 돌았다. 오전에는 위안부 피해자들의 묘소가 있는 천안 망향의동산을 찾아 참배했다. 문재인, 충남·북 돌며 충청권 민심 살펴문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지난번에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농단 가운데 이루어졌던 위안부 합의는 그냥 10억엔 돈만 받았을 뿐 일본으로부터 공식적인 사죄조차 받지 못했던 그런 합의”라고 비판했다. 그러
안희정 충남지사와 남경필 경기지사가 불씨를 당긴 세종시 행정수도 이전 공약이 차기 대선에서 충청권을 넘어 전국적인 이슈가 될 전망이다. 수도권 과밀화와 국토균형발전이란 큰 틀에서 볼 때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이긴 하지만, 개헌론과 반대 여론을 어떻게 해결할지 숙제도 만만치 않다. 앞서 안 지사와 남 지사는 지난 9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를 대한민국의 정치‧행정수도로 완성하자는데 뜻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충청 민심 겨냥 대권 주자 공약 이어질 듯 국회와 청와대, 대법원과 대검(대검찰청) 등을 세종시로 완전
박근혜 대통령이 10일 헌법재판소에 ‘세월호 7시간 행적’에 대한 답변서를 제출했다. ‘세월호 7시간 행적’은 생명권 보호의무 위반이라는 박 대통령의 주요 탄핵소추 사유와 관련이 있다. 앞서 헌재는 지난 달 22일 열린 1차 변론 준비기일에서 탄핵소추 사유 가운데 하나인 생명권 침해와 관련해 사실관계 확정을 위해 박 대통령이 직접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다음은 박 대통령 측이 헌재에 제출한 답변서 전문이다.- 세월호 7시간 피청구인의 행적에 대하여 1. 세월호 사고 당일 피청구인의 행적 정리 가. 전제 사실○ 청와대는 국가원수이자 행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원내수석부대표(2선. 충남 천안을)가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 청문회가 증인들의 무더기 불출석과 모르쇠 답변으로 진행되고 있는 데 대해 “청문회를 보는 국민들은 억장이 무너질 지경”이라고 비판했다. 박 수석은 10일 오전 열린 원내 대책회의에서 특검(특별검사) 수사 연장에 대한 의견을 말하는 과정에서 이 같이 언급했다. "아직 밝혀야 할 진실 산적, 특검 수사 연장 필요"그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달려 나가고 있는 특검에 30일 수사 연장 방안을
새누리당 정용기 국회의원(원내수석대변인.대전 대덕구)이 10일 도시농업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하는 내용으로 한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현행법은 자연친화적인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도시민의 삶이 건강하고 지속가능하도록 생활양식을 변화시키기 위해 도시지역에서 농작물을 경작 또는 재배하는 행위를 도시농업으로 정하고 이를 장려하고 있다. 그러나 도시농업 개념이 생소한 이들에게 도시농업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부족하고, 도시농업인 간에도 응집력이 부족해 도시농업기술 공유
‘박근혜-최순실게이트’로 지난 달 9일 국회에서 탄핵 소추안이 가결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2월말 내지 3월초 탄핵 인용 결정을 내릴 것이란 헌법 전문가들 의견이 나왔다. 이들 전문가는 “탄핵안이 기각될 일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은 1421호(9~17일)에 헌법 전문가 11명의 인터뷰를 통한 박 대통령 탄핵심판 전망을 실었다. 이 결과 대부분 전문가들은 헌재 탄핵 판결이 3월 안에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이르면 이번 달에 나올 수도 있다고 전망한 이들도 있었다. 인터뷰, "이르면 1월 26일
새누리당 박찬우 의원(충남 천안갑)과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태안)등 충청권 의원을 비롯한 초선 33명이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에게 힘을 실었다. 인적쇄신을 둘러싼 당 내홍에 대해 결의문을 통해 혁신을 강조하고 나선 것.전체 초선 의원 44명 중 대부분이 당 쇄신과 관련해 인 위원장의 손을 들어주면서 '인명진표 혁신 드라이브'가 속도를 낼 지 주목된다. 충청권에서는 이은권 의원(대전 중구)이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이들 의원들은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긴급 모임(공동대표 박찬우, 강효상)을 갖고 당 인적쇄신과 관련해 친박(친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