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72) 전 유엔사무총장이 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선 불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제가 주도해 정치교체를 이루고, 국가 통합을 이루려던 순수한 뜻을 접겠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구태의연하고, 편협한 이기주의적 태도에 지극히 실망했다”면서 “이들과 함께 길을 가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판단에 이르게 됐다”며 대선 불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의 순수한 애국심과 포부는 인격살해에 가까운 음해, 각종 가짜 뉴스로 정치교체의 명분이 실종되고, 개인과 가족, 그리고 제가 10년을
지지율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기문(72) 전 유엔사무총장이 입당 대신, 독자 세력화에 무게를 두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개헌을 매개로 ‘제3지대’ 주도권을 쥐며 몸값을 다시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 엿보인다. 나아가 신당 창당까지도 거론된다. 반 전 총장은 지난 달 12일 귀국 이후 각종 논란과 의혹을 불러일으키며 지지율 1위를 다투던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급기야 지난 달 말 문 전 대표와 지지율 격차가 2배 이상으로 벌어졌다. 문재인과 지지율 격차 커져..돌파구로 '빅텐트' 세우기앞서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초선. 충남 당진시)이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하도급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일 밝혔다. 어 의원이 발의한 하도급법 개정안에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발주자인 경우 발주자는 수급사업자 및 수급사업자의 근로자에 대해 자재대금, 임금 등 하도급대금이 적정하게 지급됐는지를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을 의무적으로 구축토록 했다. 또 하도급대금의 지연 지급이나 미지급에 대비해 수급사업자가 보험회사와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음을 명시하는 내용도 들어 있다.어 의원은 “재하도급·재재하도급
3회 이상 화학물질 사고를 일으킨 사업장에 대해 영업허가를 취소하는 ‘삼진아웃제’가 도입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초선. 충남 논산·계룡·금산)은 현행 2년에 3회 이상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경우에 한해 영업허가를 취소하던 것을 기간 제한에 관계없이 ‘고의 또는 중대 과실로 3회 화학사고를 일으킨’ 경우 영업을 취소토록 하는 ‘화학물질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일 대표 발의했다.불산과 암모니아 등 유독물질 누출로 국민의 건강과 환경을 해치고 재산상의 피해를 유발하는 크고 작은 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최근 5
안희정 지사님께!지사님, 안녕하세요? 정유년도 어느새 한 달이 지났습니다. 2월의 첫날 인사 올립니다. 서울팀장 류재민입니다. 요즘 무척 바쁘시지요? 날씨는 춥고, 일정은 늘 빡빡하니 감기라도 걸리지 않으실까 늘 걱정하는 마음입니다. 제가 지사님께 처음 편지를 띄운 날을 찾아보니 2015년 11월이더군요. 날짜로 따지면 448일만이고, 햇수로는 2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지사님께는 커다란 변화가 있으셨지요? 200만 충남도민의 지도자를 넘어 5000만 대한민국 국민의 지도자가 되겠다는 포부에 건승을 기원합니다. 저도
새누리당 충청권 국회의원들이 3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동을 갖고 보수 진영의 세 확장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당장 탈당하기 보다는 당에 머물면서 반기문(72) 전 유엔사무총장을 측면 지원하자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오후 4시부터 1시간 남짓 정진석 전 원내대표(4선.충남 공주·부여·청양)실에서 진행된 이날 회동에는 정 전 원내대표를 비롯해 이명수 의원(3선. 충남 아산갑), 경대수 의원(2선. 충북 증평·진천·음성), 박덕흠 의원(2선.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이종배 의원(2선. 충북 충주), 박찬우 의원(초선
충청권 국회의원들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명절 민심을 전해왔다. 어려운 경제상황과 탄핵 정국 속에서 지역의 민심은 그야말로 “불안하고 팍팍하다”는 말로 정리됐다. 이럴 때일수록 충청인의 기개를 보여줘야 한다는 말도 나왔다. 특히 조기 대선을 앞두고 미래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지도자의 필요성과 국민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정치를 해달라는 주문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먼저 새누리당 이명수 의원(3선. 아산갑)은 “나라가 어려울 때는 반드시 충청도인이 한데 뭉쳐 나라를 구했다. 지금 시대의 어려움도 충청도인들이 나서 이
충청대망론의 양 축을 담당하고 있는 반기문(72) 전 유엔사무총장과 안희정(51) 충남지사가 설 연휴를 기점으로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까. 객관적으로 두 사람 모두 현재 대망론을 현실화 시킬만한 위치에 서 있다고 보긴 어렵다. 다만, 반 전 총장의 경우 국내 정치 경험을 축적하는 동시에 정치권의 조력자를 찾는다면 추락한 지지율 복구가 가능하리란 전망이 나온다. 潘 지지율 문재인과 '더블스코어', 광폭행보 속도 줄여 안 지사 역시 지난 22일 공식 대선 출마 선언을 기점으로 지지율이 미세하게나마 상승 곡선을 긋고 있다. 특히 경선 경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원순 서울시장이 26일 대선 불출마를 전격 선언하면서 박 시장의 표심이 누구에게로 쏠릴지 관심이 모아진다. 기존 박 시장의 지지율이 미미한 정도지만, 당 안팎에서는 경선 판도에 미칠 파급력이 얼마나 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앞서 박 시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대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 정권교체에 대한 국민의 염원과 기대, 그리고 저의 역할 등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한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朴 불출마에 "함께 힘 모아 정권교체, 시대교체하자"그러면서 “비록 후보로서
국정농단 사태로 직무 정지 상태에서 수사를 받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과 구속 수감된 최순실 씨가 범죄 혐의를 부인하는 장외 여론전을 펼치면서 국민들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박 대통령은 25일 보수 성향의 인터넷방송 '정규재 TV'와 인터뷰를 자청해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은 한마디로 거짓말로 쌓아올린 커다란 산이자 가공의 산"이라고 주장했다. 또 "오래전부터 누군가 기획하고 관리한 것 같다"면서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다. 박 대통령, 보수성향 매체와 인터뷰서 '모함론' 제기박 대통령은 지난 1일 기습적으로 진행한 청와대 출입기자들과의
충청권 최다선인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5선. 대전서구갑)이 25일 국회 출입 충청권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야당이 차기 집권에 성공하더라도 집권 이후의 성공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기 대선 정국에서 당 중진으로서의 역할론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25일 국회 출입 충청권 기자간담회에서 “공동정부나 연립정권(연정)까지 언급하지 않아도 우리 당은 집권해도 120석 밖에 안 된다. 4당 체제에서 과반수가 안 되니까, 법안을 통과시키려면 다른 당과의 협치는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대선에서 새누리당이 집권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지지율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지지율 격차는 차치하더라도, 나머지 야권 주자들과의 가상대결에서도 전패(全敗)하는 결과가 나와 사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가 지난 23~24일까지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5일 발표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전 대표가 31.2%, 반 전 총장이 16.0%, 이재명 성남시장 10.7%의 지지를 각각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와 7.4
안희정(51)충남지사를 지지하는 정치적 결사체의 움직임이 분주해졌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4일 ‘완전국민경선’을 골자로 한 경선 룰을 발표하면서 이들 결사체는 속도전을 펼칠 가능성이 높아졌다.먼저 안 지사를 지지하는 세력이 모인 ‘더좋은민주주의 세종포럼’이 지난 24일 세종시 아름동에서 7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했다. 이날 총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이강진 상임부위원장과 박영송, 정준이, 윤형권, 이태환 세종시의원이 참석했다. 또 더좋은민주주의 충남포럼 박병남 사무처장과 공주·부여·청양 지역위원
더불어민주당이 24일 대선 경선 룰을 완전국민경선과 결선투표, 권역별 순회 경선 도입으로 확정한 데 대해 안희정 충남지사 측은 “문재인 전 대표를 꺾을 자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안 지사 측 박수현 대변인은 이날 경선 룰 확정과 관련한 입장에서 “안희정 지사는 경선룰을 당에 백지위임 했다. 당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 당헌당규강령정책위원회 양승조 위원장(4선. 충남 천안병)은 이날 오후 3시 30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 누구나 동등한 권한을 가지고 대선후보를 선출할 수 있는 국민경선을 실시
충청향우회가 대선을 앞두고 정치 놀음에 휘청거리고 있다. 지난 2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충청향우회 중앙회 신년교례회가 돌연 연기되면서 후유증이 이어지고 있다. 충청향우회는 지난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년교례회 행사 일정을 언론과 외부에 알렸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 권선택 대전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이춘희 세종시장, 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와 같은 당 정진석·홍문표·성일종 의원을 비롯한 충청권 출신 단체장, 충청향우회 중앙회 임원단, 전국 152개 지역향우회장 등 출향 충청 향우 1000여명이 참석한다고 홍
충청지역 유권자들의 민심을 가늠할 만한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이 대전과 충남·북, 세종지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다. 여론조사 기간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이었고, 응답률은 11%(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포인트)다. 시사저널은 23일 발행한 설 합병판에서 ‘충청의 민심’을 들은 이유로 “충청의 표심이 역대 대선이나 총선에서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해 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잠룡 13명 놓고 충청 유권자 1000명 대상 여론조사 또 이번 대선에 충북
당초 23일로 예정됐던 충청향우회 신년교례회가 돌연 연기된 이유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불참 때문이라는 일부 언론보도에 유한열(78) 충청향우회 총재가 직접 해명에 나섰다. 유 총재는 이날 오후 충청향우회 명의로 낸 보도자료를 통해 신년교례회 연기 사유를 설명했다. 유 총재에 따르면 충청향우회 중앙회는 지난 17일 신년교례회와 관련한 임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행사 취지에 대해 이견이 있었지만, 원안대로 행사를 준비하는 것으로 결론 내고 행사를 준비했다.하지만 임원회의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중앙회 임
충청대망론 양 축인 반기문(72) 전 유엔사무총장과 안희정(51) 충남지사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가 지난 16~20일까지 5일 동안 전국 25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3일 발표한 1월 3주차 주간집계 결과 반 전 총장은 19.8%로 지난 주 22.2%보다 2.4%포인트 떨어졌다. ‘귀국 1주일’ 각종 행보에서 불거진 구설 논란 보도와 친동생 미국 검찰 기소 소식으로, 서울·PK(부산경남), 60대 이상·50대·20대, 새누리당·민주당 지지층·무당층, 보수층·중도층 등 대부분의 지역·계층에서 일제
충청권 3선 국회의원인 홍문표 의원(충남 홍성·예산)이 24일 창당하는 바른정당 최고위원으로 추대됐다. 조직과 당무를 총괄하는 선임 최고위원으로서 차기 정권 창출을 위한 최 일선에 나설 전망이다. 바른정당은 23일 초대 당 대표에 정병국 창당준비위원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하고, 최고위원에는 홍문표 의원을 비롯해 김재경·이혜훈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선임하는 등 지도부 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홍 의원은 그동안 창당준비위원회의 사무총장 역할을 맡아 전반적인 창당대회 실무를 맡아 왔다. 또한 중앙당 창당대회 이후 충청권 시·도당 창당
해마다 1000여명의 지역 향우들이 모이는 충청향우회 중앙회(총재 유한열) 신년교례회가 행사 직전 돌연 연기되면서 뒷말이 무성하다. 충청향우회 중앙회는 당초 23일 오후 1시 서울 세종문회회관 중앙회에서 신년교례회를 예정했다가 하루 전날(22일) 갑작스럽게 연기를 통보했다. 특히 일부에서는 충북 음성 출신인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불참이 행사 연기에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말이 나오면서 여야 대선 후보를 비롯한 정·관계 인사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충청향우회 중앙회의 한 관계자는 22일 밤 8시께 문자메시지를 통해 “23일 오후 1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