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기자] 보복운전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이경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이 총선 후보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그가 출마를 준비해온 지역구는 대전 유성을이다. 제22대 총선 민주당 중앙당 검증위원회는 20일 “대전 유성구을 이경 신청자에 대해 부적격 의결했다”며 “당규 제10호 제6조 제8항 5호 및 특별당규 제12조 제1항 9호에 해당하는 범죄경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앞서 서울남부지법 형사11단독(판사 정유미)은 지난 15일,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부대변인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이 전 부대변인은 지난
[한지혜 기자] 더불어민주당 원외조직인 더민주대전혁신회의는 20일 입장문을 내고 “아무런 정치적 명분도, 근거도 없는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추진을 규탄한다”며 "신당 창당은 얄팍한 정치 꼼수"라고 비판했다.이들은 “민주당 이름으로 5선 국회의원, 도지사, 국무총리까지 지낸 인사가 정치적으로 밀려나는 것이 두려워 당원과 국민의 등에 칼을 꽂는 행위”라고 지적했다.“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과 경선 결과를 인정하지 않고 탈당한 이인제 전 의원, 문재인 전 대통령을 인정하지 않고 탈당한 안철수 의원과 같은 행보”라고도 했다. 이낙연 전 대
[한지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20일 박정현 민생안정대책TF단장 명의 논평을 내고 “대전시가 지역화폐 국비 예산 83억 원 중 60억 원을 반납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며 “골목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시장 직무를 유기한 것”이라고 지적했다.민선8기 대전시는 올해 지역화폐 명칭을 기존 ‘온통대전’에서 ‘대전사랑카드’로 바꾼 뒤 이용 대상 기준과 캐시백 수준을 조정했다. 저소득층에 한해 혜택을 부여하겠다는 선별 복지 방향으로 정책을 축소·선회한 것. 민주당 시당은 “저소득층 30만 명 중 대전사랑카드를 발급받은 사람은 1500여
[지상현 기자]대전시 유성구의회는 20일 제266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하고 2023년도 회기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날 본회의에서는 송재만 의원(사회도시위원장)이 일본 공무국외출장 결과를 보고했고 이희환 의원(윤리특별위원장)이 ‘유성구 조례정비 정책연구용역 결과보고’를 주제로, 박석연 의원이 ‘정부 청소년 예산삭감에 따른 지원대책 마련 촉구’를 주제로 각각 5분발언을 했다.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인 김미희 의원은 심사보고서를 통해 “유성구의회가 승인한 2024년도 예산안 총규모는 전년도 대비 6.
[한지혜 기자]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이 공석인 더불어민주당 유성을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임명됐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이상민 국회의원(무소속. 유성을) 탈당으로 지역위원장이 공석이 된 유성을 지역위원회를 사고위원회로 지정하고, 정 청장을 직무대행으로 지명했다고 19일 밝혔다.정 청장은 내년 제22대 총선 민주당 후보가 확정될 때까지 업무를 대행한다.그는 “차기 위원장이 선임될 때까지 지역위원회가 흔들림 없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당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지혜 기자] 보복운전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이경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상근부대변인이 항소키로 했다. 대신 당직은 내려놓는다. 이 부대변인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18일 "항소했다"며 "억울함은 재판 과정에서 풀어갈 제 몫"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전 정당정치 철학을 얘기하며 애당심을 강조했던 사람"이라며 "당에 누가되지 않기 위해 상근부대변인 직을 사퇴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남부지법 형사11단독(판사 정유미)은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이 부대변인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이 부대변인은 지
[한지혜 기자] 이경(43)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이 보복운전으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총선 예비후보 등록 목전에 나온 판결이어서 정치적 파장이 예상된다.서울남부지법 형사11단독(판사 정유미)은 지난 15일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이 부대변인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이 부대변인은 지난 2021년 11월 12일 오후 10시께 서울 영등포구 앞 편도 3차로에서 본인의 니로 승용차를 운전해 끼어들기한 뒤, 피해자 A씨가 경적을 울리고 상향등을 작동하자 수회에 걸쳐 피해자 차량 앞에서 급제동 하는 방법으로 위협한
[지상현 기자]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조례연구회’는 18일 의원간담회실에서 조례정비를 위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조례연구회 대표의원인 이희환 의원과 윤정희 이희래 의원을 비롯해 유성구의회 의원, 관계 공무원, 용역수행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연구용역을 수행한 지방자치의정연구원은 최종보고회를 통해 총 414개의 유성구 조례 중 의회기획실주민복지 관련 조례 157개를 집중 분석 검토했다.그 결과 법령상 근거 없는 규제, 상위법령 개정사항 미반영 또는 위반사항, 장기간 미정비 및
[한지혜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한동훈 추대론’에 힘을 실었다. 동시에 당을 향해 비판 목소리를 내고 있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준석 전 당대표를 겨냥해선 “정치를 다 떠나야 할 사람들”이라고 비판했다. 이 시장은 18일 오후 열린 연말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의힘 비대위 구성 관련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재명 대표와 완전히 대척점에 있으면서, 때가 묻지 않은 한동훈 같은 사람이 비대위원장이 되는 게 최상의 구도”라고 밝혔다.그는 특히 “한동훈 장관의 메시지는 명확하게 ‘부패’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지금 정도로
[지상현 기자]대전중구의회는 지난 15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총 2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54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금년도 의사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날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예산안 6479억원(일반회계 6393억원, 특별회계 86억원)을 본회의에 상정된 수정안대로 확정했다. 당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한 6482억원에서 3억 3000여만원 줄어든 규모다.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집행부에서 제출한 원안대로 처리했다.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도출한 총
[지상현 기자]대전시 대덕구가 긴축 재정에 따른 예산 절감을 추진하면서 대부분의 예산은 전년 대비 80% 수준으로 예산을 편성했음에도 일부 주민자치회 예산은 종전대로 유지하면서 국민의힘 의원들의 반발을 샀지만, 결국 관련 예산은 원안대로 본회의를 통과했다.다만, 국민의힘 의원들은 예산은 원안대로 의결하는 대신, 주민자치회 운영 조례안은 수정해 내년부터 주민자치회 운영 방식에 일부 변화가 예상된다.18일 대덕구의회에 따르면 의회는 지난 15일 제272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인 5525억 4200만 원을 원
[한지혜 기자] 이택구 국민의힘 서구을 예비후보는 18일 “서구을 지역을 전국 최고 명품 도시로 만들겠다”며 “정책과 입법, 제도 개선과 예산 확보까지 세밀히 살펴 유쾌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약속했다.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대전시의회 1층에서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0년 간 사명감을 갖고 행정가로 일해왔다”며 “이제 도시계획 전문가로서 서구을 지역을 전국 최고 명품도시,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총선에 출마한다”고 밝혔다.그는 최우선 공약으로 ‘노후계획도시 재생’을 꼽았다. 층고 제한 완화와 용적률 상향,
[지상현 기자]황운하 국회의원실 강철승 보좌관(53)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강 보좌관은 17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여러 면에서 낙후된 대전 중구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이제는 검증되고 준비된 후보가 필요하다"며 "모든 지자체의 핵심 키워드는 경제 활성화인데 20년 이상 경제 분야에 종사하면서 나름대로 체득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대전 중구의 경제발전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의지를 밝혔다.강 보좌관은 이어 "법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법과 규정의 테두리 안에서 최대
[지상현 기자]대전 동구의회는 박철용 의원이 대표발의한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이전계획 반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결의안은 동구 용전동에 위치한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을 서구 둔산동으로 이전하는 계획에 대해 중단 및 철회를 요청하는 내용으로, 15일 진행된 제27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원안 가결됐다.박철용 의원(국민의힘, 나선거구)은 "동구에 위치한 국가기관이 지역주민의 의견수렴이나 자치단체와의 한마디 협의도 없이 다른 지역으로 이전을 추진한다는 것은 동구민을 기만하는 행위"라며 "이러한 일방
[지상현 기자]대전 서구의회는 15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1월 13일부터 33일간 진행된 제279회 서구의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하고 폐회했다.이날 제3차 본회의에서는 최규 의원의 대전광역시 서구 청년임대주택 공급 활성화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부터 심사 보고된 2024년도 일반ㆍ특별회계 세입ㆍ세출예산안을 비롯한 7건의 안건을 의결했다.이번에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4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총규모는 전년도 대비 3.36%인 313억 9500만 원이 증액된 9655억 600만
[지상현 기자]대전 동구의회는 15일 제27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올해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날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대전광역시 동구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과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결의안 등을 처리했다.먼저, 대전 동구의 2024년도 세입·세출 예산 총괄 규모는 7257억 4978만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회계별로는 일반회계 7152억 200만 원, 특별회계 105억 4778만 원이며, 이는 지난해 예산 대비 6.89%인 467억 8915만 원 증가한 금액이다. 구의회는 또
[한지혜 기자] 생활 속 ‘마약류’ 명칭 사용을 줄이기 위한 교육·홍보에 행정이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병철 대전시의원(국민의힘, 서구4)은 15일 제274회 정례회 본회의 5분발언에서 "우리나라는 더 이상 마약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국가가 됐다”며 “인구 10만 명당 마약류 사범이 20명을 넘어 유엔(UN)에서 정한 ‘마약청정국’ 기준을 이미 넘은 상황”이라고 말했다.이 의원은 “마약류 사범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다크웹이나 소셜미디어 등으로 유통망이 확대되면서 밀수사건과 압수량이 급증하는 추세”라며 “하지만 마약김
[유솔아 기자] 대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소속 일부 의원들이 대전시교육청 예산안 심사 중 공무원 말 끊기와 면박주기, 부적절한 언행 등으로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시의회 내부에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 모양새다. 송대윤 의원(더불어민주당·유성2)은 지난 13일 시교육청 예산안 심사에서 CCTV 설치 지원에 관한 질의 도중 “내년 77개교에 지원한다는데, 어떤 학교에 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엄기표 시교육청 기획국장이 “수요조사를 통해 필요한 학교에 하지만, 명단은 안가지고 있다”고 답하자
[유솔아 기자] 김민숙 대전시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2023 제1회 양성평등 정책대상(정책대상)'에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김 의원은 지난달 정책대상 의정부문 지방의원 최종 6인에 선정,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성평등 정책대상'은 지자체 우수한 양성평등 정책을 발굴하고, 의원들의 양성평등 실현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주최, 양성평등정책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했다. 김 의원은 지역 양성평등 정책 개선을 위해 5분 발언을 통해 '성인지정책담당관실 유지 필요성'을 역설한
[유솔아 기자] 정명국 대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대전시교육청 A과장에게 ‘6개월 시의회 출입금지’ 명령을 내린 것을 두고 뒷말이 나오고 있다.A과장이 회의 도중 부하직원에 반말로 훈수를 뒀다는 이유인데, 공직사회에서는 출입금지를 명령할 근거 규정이 없다는 점에서 과한 조치라는 비판과 절차적 정당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발단은 지난 12일 시교육청을 상대로 한 예결위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비롯됐다. 당시 황경아 의원(국민의힘·비례)은 박세권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에 화장실 수선비 불용액이 발생한 이유를 물었다. 이에 박 교육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