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기자] 대전에서 진보정당 토대를 다져온 유석상·김선재 지역위원장이 각각 유성갑, 서구을 지역구 총선에 출마한다. 이들은 13일 오전 진보당 대전시당에서 공동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 국민이 승리하는 선거로 만들겠다”며 “제대로 일할 사람, 끝까지 싸울 사람을 국회로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유석상 서구을 예비후보는 현재 진보당 대전시당 서구위원장을 맡고 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대전지부 현장위원장으로 일하며 지역사회에 이름을 알렸고, 전 민주당 대전시당 공동위원장을 역임했다.김선재 유성갑 예비후보는
[한지혜 기자] 강영환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방투자산업발전위원장이 13일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중구를 대전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대전의 중심, 중구의 재도약을 위해 출마한다”며 “지방시대 중심도시 대전을 위한 길이라면 어떤 것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자유와 법치, 정의와 상식의 나라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며 "일 안하는 정치도 바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자신의 최대 장점으로 중앙 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윤석열 정부 인
[지상현 기자]국민의힘 소속인 대전시 유성구의원들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유성구(갑) 지역 출마를 공식 선언한 윤소식 예비후보(전 대전경찰청장)을 지지하기로 결의했다고 13일 밝혔다.국힘 유성구의원들은 이날 유성구의회 정문에서 가진 윤소식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을 통해 "내년 총선에서의 승리를 위해 유성구(갑) 지역 국회의원으로 출마를 선언한 윤소식 예비후보를 지지한다"며 "윤소식 예비후보는 정부, 대전시와 함께 소통하며 우리 지역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데 인식을 같이해 유성구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 8명 모두가 함께
[한지혜 기자] 제22대 총선 예비후보등록 첫날인 12일 대전에서 26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최다 인원이 몰린 곳은 현역 다선인 박병석 의원(6선)이 불출마를 선언한 서구갑이다.동구는 현역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재선에 도전하는 곳으로 당내에선 황인호 전 동구청장, 국민의힘에서는 한현택 전 동구청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무소속으로는 정구국 씨가 등록했다.중구는 총선과 중구청장 보궐선거가 함께 치러지는 지역구다. 현역 황운하 의원의 재선 도전이 유력시되는 곳으로 꼽힌다.국힘에서 유일하게 강영환 전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
[유솔아 기자] 박종선 대전시의원(국민의힘·유성1)이 시교육청 예산안 심사 중 부적절한 발언으로 빈축을 샀다. 박 의원은 12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에서 시교육청 이월예산을 지적하며 "가급적이면 수요 예측을 할 때 정확하게 해야 한다"며 "시교육청 명시이월금이 15건이나 된다. 이를 가급적이면 줄여 교육여건 개선과 교육행정 서비스 증진에 사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엄기표 시교육청 행정국장은 "명시이월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지만, 여러 이유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부분이 있다"며 "예산편성 단계부터 정확한 추계를 내 명
[한지혜 기자] 제22대 총선 레이스가 시작됐다. 예비후보등록 첫날인 12일,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은 후보들은 이번 선거 구도를 ‘심판론과 안정론’으로 정의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부터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는다. 예비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은 관할 선관위에 가족관계증명서·전과기록 등 서류를 제출하고, 기탁금 300만 원을 납부해야 한다.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등 야당 예비후보들은 이날 오전 유성구선관위를 찾아 윤석열 정부 심판론을 내세우며 선거 의미를 부각했다. 민주당 허태정 전 대전시장은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후 “이번 선거는 민
[한지혜 기자] 박경호 국민의힘 대덕구 당협위원장이 12일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대청댐 관광개발과 대덕특구 편입 공약을 제시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대전시의회 1층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5개구 중 가장 낙후된 대덕의 새 시대를 열겠다”며 “구민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수요자 중심의 생활 정치를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박 위원장은 서대전고, 연세대 법대를 졸업했다. 검사 출신 변호사로 대전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논산지청장, 대검찰청 중앙수사1과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8월에는 공석이던 국민의힘 대덕구 당협위원장에
[한지혜 기자] 윤소식 전 대전경찰청장이 12일 유성갑 총선 출마를 선언하며 “35년 공직 경험을 살려 고향 유성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밝혔다.윤 전 청장은 이날 대전시의회 1층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유성은 전국적인 온천 관광지로 늘 사람이 붐볐지만, 과거의 영광이 된 지 오래”라며 “평면교차로로 변경된 장대교차로, 유성터미널도 허송세월을 보냈다”고 지적했다.그는 민주당을 겨냥해 “시장, 국회의원, 구청장, 지방의회를 장악한 민주당은 대전에서 국책사업 하나 제대로 유치하지 못했고, 6년을 보냈다”며 “피해
[한지혜 기자] 대전시가 민선8기 시정 홍보, 시장 의례 인사 등을 위해 편성한 문자발송 사업 예산이 ‘혈세 사적 사용, 개인정보법 위반’ 지적에 전액 삭감됐다.대전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는 지난 11일 시가 편성해 제출한 내년도 본예산 중 15개 사업, 21억 5000여 만 원을 감액해 의결했다. 시가 제출한 예산안은 6조 5329억 7400만 원으로, 일반회계 5조 4677억 2200만 원, 특별회계 1조 652억 5200만 원이다.예결위는 일반회계 세출예산 중 불요불급하다고 판단한 15개 사업, 21억 2324만 5000원을 삭감
[한지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평당원협의회가 현역 이상민 국회의원(무소속, 유성을)을 따라 탈당한 시·구의원들 결정을 비판하며 공정한 경선과 평당원 참여 확대를 촉구했다.이들은 11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일부 광역·기초의원들이 ‘정치적 신의’를 지키기 위해 이 의원을 따라 동반 탈당을 감행했다”며 “지방의원과 국회의원은 그 역할과 권능이 분리돼있고, 선출직은 자신을 뽑아 준 유권자에 대한 정치적 신의를 우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협의회는 “박병석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서구갑, 이상민 의원이 탈당을 선언한 유성을 지역
[한지혜 기자] 허태정 전 대전시장은 7일 “윤석열 정부의 심판과 민주당 승리를 위한 확실한 카드는 저 허태정”이라며 “중앙부터 지방행정까지 경험과 경륜을 살려 유성을 지역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허 전 시장은 이날 오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선거는 윤 정부의 폭정과 퇴행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동시에 유성을 지역은 개인의 욕망으로 유권자와 당원을 배신한 정치인을 단죄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는 현역 이상민 의원의 탈당을 겨냥한 발언으로 읽힌다. 그는 최근 시·구의원 동반 탈당 여파 우
[지상현 기자]대전세종충남 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이 선거일 전 120일인 오는 12일부터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예비후보자는 상시 가능한 선거운동 이외에도 ▲선거사무소 설치 및 현수막 등 게시 ▲명함 배부 ▲예비후보자 홍보물 발송 ▲어깨띠 및 표지물 착용 등의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상시 할 수 있는 선거운동으로는 ▲말(言) 또는 전화 이용(선거일 제외) 선거운동 ▲문자메시지 전송 ▲SNS를 이용한 선거운동 ▲인터넷 홈페이지에 글이나
[지상현 기자]대전 동구의회는 7일 제27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3년도 제3회 대전광역시 동구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과 대전광역시 동구 공공기관 등의 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총 20건의 안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올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오관영)의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됐으며, 당초 예산액보다 1.75%인 134억 187만 원 감소한 7529억 7812만 원으로 확정됐다.또 이날 본회의에서는 박철용 의원(국민의힘, 나선거구)이 대표발의한 지방의회법 제정
[한지혜 기자] 민변 소속 변호사이자 대전 전세피해자 구제에 앞장서온 이영선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이 내년 서구갑 지역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이 부대변인은 7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구갑에는 앞선 성과를 이어받아 새롭게 완성할 유능한 일꾼이 필요하다”며 “변호사 활동을 해오며 시민사회와 소통하고 민생 문제를 풀어온 제가 대안이 될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그는 특히 "국회의원이 되면 제1호 법안으로 전세 피해자들이 간절히 요구하는 ‘선구제 후회수’ 방안을 담은 전세사기특별벌 개정안을 낼 것”이라며 “현재
[한지혜 기자] 정경수 변호사가 내년 총선 대전 동구 지역구에 도전한다. 지난 21대 총선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현역인 장철민 의원과 당내 두 번째 맞대결을 예고했다. 정 변호사는 7일 대전시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의 심장, 동구를 다시 뛰게 하겠다”며 “동구에서 첫 여성 국회의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 변호사는 “시민들의 요구는 상식이 통하는 사회, 차별과 소외가 없는 사회, 다름을 인정하는 세상, 진정한 자치분권 등 단순하고 명료하다”며 “서민의 손을 잡고 새로운 희망을 안겨줄 수 있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지상현 기자]대전시 대덕구가 긴축 재정에 따른 예산 절감을 추진하면서 대부분의 예산은 전년 대비 80% 수준으로 예산을 편성했음에도 일부 주민자치회 예산은 종전대로 유지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주민자치회 예산 중 회의참석수당의 경우 타 관변단체와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됨에도 2억원에 가까운 예산을 수립하면서 국민의힘 의원들의 삭감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대덕구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7일 오전 10시부터 총무과와 자치행정과 등에 대한 2024년도 본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대덕구가 대덕구의회에 제출한 2024년 본예산안에 따르면 대
[한지혜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선출직 대전 시·구의원 4명이 이상민 국회의원(유성을)을 따라 탈당을 선언했다. 정치적 신의를 지키겠다는 명분이지만, 자신을 선택해준 유권자들을 외면한 결정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이들은 6일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그동안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유성을 지역 당원분들과 지지자분들께 송구하다"며 "이상민 의원에 대한 정치적 신의를 지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탈당 의사를 밝힌 선출직은 조원휘(유성구3) 이금선(유성구2) 시의원, 송재만(노은2동·노은3동·신성동) 이명숙(전민동·구즉동·관평동)
[지상현 기자]이상민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면서 동반 탈당설이 나오던 하경옥 대전 유성구의원이 민주당 잔류 입장을 밝혔다.하 의원은 6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상민 의원의 탈당에 따라 거취문제를 고심해오던 중 더불어민주당에 남아 정치를 계속 이어가는 방향으로 결심을 굳히게 됐다"고 밝혔다또 "정치에 입문한 이후 지금까지 정치 스승이자 선배로 함께했던 이상민 의원과 더 이상 같은 길을 갈 수 없다는 것에 마음이 아프지만 고심에 고심을 거듭한 끝에 민주당을 떠나지 않기로 힘들게 결정하게 됐다"고 심
[한지혜 기자] 이용수 전 박병석 국회의장 정책수석이 제22대 총선 대전 서구갑 출마를 선언했다. 20년 국회 경험과 청년세대의 새로움으로 세대보완‧국민통합 정치에 나서겠다는 결심을 내놨다. 이 전 정책수석은 6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서구갑 지역은 20년 간 함께해온 곳”이라며 “국회 경험을 토대로 세대보완 정치에 나서 대한민국의 시대적 소명인 국민통합, 사람 사는 맛이 나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그는 “상식과 공정이 당연한 사회,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이 제대로 평가받고 법과 원칙을 지키는 사람이 인정
[한지혜 기자] 대전시가 ‘직원 단체 근무복’ 제작을 위해 수 천 만원의 디자인 개발 용역비를 편성해 빈축을 사고 있다. 천편일률적인 유니폼 착용이 시대착오적이라는 지적과 함께 혈세 낭비 비판이 나온다.대전시의회 김민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과 김선광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5일 오후 예산결산위원회 심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개선을 촉구했다. 김민숙 의원은 “직원 단체 근무복 디자인 개발에 5000만 원이라는 적지 않은 예산을 편성했다”며 “예산 상황도 넉넉지 않을뿐더러 개성을 존중해야 하는 시대에 직원 선호도 조사도 없이 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