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기자] 대전시 관광‧축제 산업의 핵심 키워드를 ‘음식’에 맞춰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오는 8월 열리는 0시 축제 최대 성패 요인으로도 ‘음식 관광’이 꼽혔다.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9일 오후 4시 시의회 소통실에서 ‘음식 콘텐츠를 활용한 대전 관광 및 축제 활성화 전략’ 토론회를 열고 지역 음식 관광 전망, 실태 등을 논의했다.주제발표는 이기진 동아일보 부장(관광경영학 박사)이 맡았고, 토론 패널로는 김덕한 대덕대 교수, 김정아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장, 박승원 대전시 관광진흥과장, 오세훈 대전관광공사 관광사업단
[지상현 기자]대전 서구의회는 의원연구단체 서구 미래정책연구회가 서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회의실에서 ‘대전 서구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확보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서구 미래정책연구회는 지난 2월 신혜영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간사 서다운 의원, 회원 손도선·오세길·신현대 의원 5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연구용역은 2019년 민식이법을 계기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에 대한 처벌 수위가 높아졌음에도 최근 둔산동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문제점을 인식하고 재발 방지 차원에서 어린이 안전
[한지혜 기자]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 위원장이 9일 국민의힘 중앙당 주요 당직자를 만나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이번 방문은 지난 3월 23일 국민의힘 대전시당과 대전시 간 당정협의회 후속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 위원장은 이날 당시 논의한 지역 현안을 중앙당에 전달했다.지원을 요청한 주요 현안 사업은 ▲반도체특화 단지 지정 및 한국형 IMEC 조성 ▲대전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대전 도심융합특구 조성 ▲충청권 연계 광역교통망 구축 ▲호국보훈파크 조성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조기 건설 등이다.이은권 시당
[한지혜 기자] 대전시의회 지역현안규제혁신 특별위원회(위원장 송활섭)는 9일 대청호 수질관리소를 방문해 상수원 보호구역 규제 완화를 위한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현장에는 송활섭 위원장(국민의힘, 대덕구2)과 송인석 의원(국민의힘, 동구1), 김선광 의원(국민의힘, 중구2), 이용기 의원(국민의힘, 대덕구3)이 참석했다.위원들은 이날 대청호 인근 상수원 보호구역 규제에 따른 지역 주민의 재산권 침해 등에 대해 듣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토지 이용, 건축물 용도 제한 완화 등 요구 사항을 청취했다.이어 위원들은 선박을 이용해 대
[한지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8일 논평을 내고 대전시가 추진 중인 유성구 금고동 일원 공공형 골프장 건설 사업에 우려를 표명했다.시당은 “대전시가 환경보전에 대한 대책은 물론 재정조달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 없이 골프장 건설을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며 “특히 반복되는 대전시의 불통 행정은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시는 앞서 쓰레기매립장 등 환경시설밀집 지역인 유성구 금고동 일원에 ‘공공형 골프장’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필요 예산은 약 1500억 원이다.시당은 “당초 대전시는 유성구 금고동
[한지혜 기자] 유석상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대전지부 조직국장이 진보당 대전시당 서구을 지역구 총선 후보로 선출됐다.시당은 8일 보도자료를 내고 “유석상 후보는 당원투표를 통해 53.18%의 투표율, 97.17%의 득표율을 기록해 총선 후보로 선출됐다”며 “오는 8월까지 내년 총선에 출마하는 후보를 모두 선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유석상 학비노조 조직국장은 인사말에서 “이제 진보집권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창조해야 할 때다. 새로운 시대는 노동자 민중, 일하는 사람의 시대가 될 것”이라며 “일하는 사람이 정치권력의 주인이 되고, 사
[지상현 기자]대전 서구의회는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대 청소년의회 발대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서구 청소년의회는 청소년들이 상임위원회(교육문화, 복지환경, 안전교통)를 구성한 후 청소년 관련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개선점을 발굴·제안하여 모의의회를 체험하는 활동으로 청소년의 참여권을 보장하고자 2021년 출범했다.올해 위촉된 위원들은 지난 4월 공개모집 등을 통해 선발된 서구 거주 또는 관내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3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 20명이며 10월까지 활동하게 된다.6일 진행된 발대식에서는 서구의원들과
[한지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지난 3일 오후 7시 대전시당에서 사회공헌특별위원회(위원장 유지곤, 카이로보틱스 대표) 발대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이날 발대식에는 50여 명의 위원들이 참석했다.유지곤 위원장은 “기업들은 ESG 경영뿐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CSR프로그램을 도입해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정치도 사회공헌을 통해 시민들과 호흡해야 할 것”이라며 “배려와 나눔, 포용 사회를 위해 사회공헌특별위원회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황운하 시당위원장은 “최근 기업들이 친환경, 사회적 책임경영, 투명경영
[지상현 기자]이재승 전 대전 중구부구청장을 둘러싼 정치권의 갈등이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해 지방선거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중구청장 후보 경선에 참여했던 것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인 가운데 정작 당사자는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4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이 전 부구청장을 향한 정치권의 갈등이 표면화된 것은 지난 연말 진행된 중구의회에서 발생했다.먼저 포문을 연 쪽은 국민의힘이다. 김석환 의원은 지난 해 12월 1일 중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제247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한지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황운하)은 2일 오후 2시 대전시당에서 제4차 지방의회 총회를 열고 이태원참사 유가족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열린 ‘이태원참사 유가족 간담회’에는 대전·충남지역 유가족인 송진영(고 송채림 아버지)·최선미(고 박가영 어머니)·김채선(고 김지현 어머니)·진창희(고 진세은 고모)씨가 참석했다.간담회에 참석한 유족들은 “민주당에 대해 서운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시·구의원과 간담회를 갖는 일이 전국에서 대전이 처음이기 때문”이라며 “정부는 참사와 관련된 150여 가지 의문점에 대해 답을
[한지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1일 133주년 노동절을 맞아 논평을 내고 “노동의 땀이 존중받는 대전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시당은 “윤석열 정부는 노동자와 노조를 개혁의 대상으로 규정하고, 주 69시간 일하라며 국민을 과로사로 내몰고 있다”며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비판했다.이어 시당은 “화재로 공장이 멈춘 한국타이어는 정규직 노동자 800여 명에 대한 해외 전환배치와 명예퇴직 신청을 받는 등 고용불안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한국타이어 협력업체는 직원들에게 권고사직을 통보해 화재의
[한지혜 기자] 대전시의회(의장 이상래)가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총사업비 증액, SK온 투자유치 등의 성과를 환영하며 시의회 차원의 지원을 적극 약속했다.의원들은 27일 오후 3시 20분 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기업 투자유치 신호탄으로 보이는 SK온의 4700억 원 투자 소식과 함께 15년 간 지지부진했던 숙원사업인 트램 예산 협의가 완료됐다”며 “2024년에는 첫 삽을 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이들은 “SK온의 대규모 투자유치를 계기로 산업구조를 선순환하고, 대전이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
[지상현 기자]대전시 유성구의회는 인미동 부의장이 26일 제26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근 대전시가 발표한 유성복합터미널 건립계획 변경안에 건립 용지 중 일부를 공공청사 용지로 변경하는 내용이 담겨있는 것과 관련, 유성구의 공공청사 부지 매입 필요성을 주장했다고 밝혔다.인미동 부의장은 이날 5분 발언을 통해 "유성복합터미널 내 공공청사 용지는 교통상 요지에 위치하고 있어 공공서비스 이용의 편의를 제공하고 주민들의 참여를 촉진해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곳"이라며 "유성구는 대규모 개발사업의 추진으로
[지상현 기자]대전 서구의회는 26일 서구청 장태산실에서 의정현안을 협의하고 소통하기 위해 전체의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서 의원들은 △의원·공무원의 음주운전 무관용과 징계기준 강화 △구민의견 청취를 위한 토론회 관리·운영 △의원 역량강화 교육추진 안내 등 10건의 협의안건과 서구의정 활동을 수행함에 있어 의원으로서 지켜야 할 품위유지의무 등을 논의했다.무엇보다 첫번째 안건인 ‘의원·공무원의 음주운전 무관용과 징계기준 강화’는 최근 음주운전자에 의한 어린이 사망사고와 관련해 음주운전 횟수나 혈중알코올농도에 상관없이
[한지혜 기자] 대전시의회 김민숙(더불어민주당, 비례) 의원은 지난 25일 시의회 소통실에서 ‘학교 행정실 업무경감 방안 모색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지역 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각급 학교 행정실에 근무하는 행정실장들의 의견을 듣고, 학교행정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토론자로는 심재근(중앙유치원 행정실장), 정윤희(대전동신과학고 행정실장), 정정임(대전신계중 행정실장), 변수경(대전삼천초 행정실장), 김영란(유성여고 행정실장), 채정일(대전시교육청 공무원노조위원장), 심재순(대전시교육청
[한지혜 기자] 국민의힘 중앙당은 대전시당 사무처장에 선기운 전 세종시당 사무처장을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신임 선기운 사무처장은 1969년생으로 전남 순천 출신이다. 연세대학교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중앙당 홍보국장, 국회정책연구위원, 정책위 농림축산식품 해양수산위 수석전문위원, 기획재정위 수석전문위원, 전남‧광주‧세종시당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한편, 전임 서현욱 대전시당 사무처장은 울산시당 사무처장으로, 박두용 대전시당 조직팀장은 충북도당 조직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지혜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한국매니페스토본부 공약 이행 계획 평가를 거부하면서 촉발된 논란이 정치쟁점화 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이틀 연속 비판 논평을 냈고, 이 시장은 최근 민주당 돈봉투 사태를 언급하며 “먼저 석고대죄해야 한다”며 맞섰다.민주당 대전시당은 19일 논평을 내고 “이장우 대전시장은 남 탓만 하지 말고 공약사업 재정설계 부실 우려를 불식시켜야 한다”며 “시험에 응하지 않은 학생이 낙제점을 받자, 왜 낙제점을 주냐고 우기는 것과 같은 모양새로 전국 시·도 단체장의 공약사업 이행 로드맵, 재정계획 등을
[한지혜 기자]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송대윤(더불어민주당, 유성구2), 김영삼(국민의힘, 서구2) 의원이 19일 대전시의회 소통실에서 ‘대전선(대전역~서대전역) 폐선로 활용방안 찾기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토론회 발제는 충남대학교 국가정책대학원 임재빈 교수가 맡았다. 토론자로는 한남대학교 김태명 명예교수, URI미래전략연구원 김흥태 원장, 대전투데이 이정복 국장, 대전시민정책개발단 이준건 운영위원장, 대전과학기술대학교 박유석 교수, 대전시 철도광역교통과 윤금성 과장이 참석했다.임재빈 교수는 발제에서 “대전선은 경
[지상현 기자]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는 김동수 의원(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18일 제262회 임시회 제1차 행정자치위원회에서 ‘대전광역시 유성구 마을미디어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이 조례안은 마을미디어에 대한 육성·지원을 통해 유성구민의 미디어 활용 능력을 높이고, 주민 주도적인 미디어 환경 조성과 마을 미디어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공동체 문화의 복원 및 발전을 강화하기 위해 발의했다.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마을미디어에 대한 정의와 운영 성격, 마을미디어 활성화를 위한 지원계획, 사업 내용, 예산
[한지혜 기자] 대전시가 민선8기 첫 시행된 매니페스토 공약 이행 평가에 응하지 않아 최하등급을 받은 사태와 관련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18일 논평을 내고 “이장우 대전시장은 자신이 약속했던 공약의 세부이행계획을 공개적으로 밝히지 못했다”며 “무책임, 무개념, 무능한 3무(無) 공약인 셈”이라고 말했다.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가 지난 17일 공개한 ‘2023 민선 8기 전국 시도지사 및 교육감 공약실천계획서(로드맵)’ 평가 결과에 따르면, 대전은 가장 낮은 등급인 D등급을 받았다. 공약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