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의회 의원연구단체가 스쿨존내 안전확보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서구의회 제공
대전 서구의회 의원연구단체가 스쿨존내 안전확보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서구의회 제공

[지상현 기자]대전 서구의회는 의원연구단체 서구 미래정책연구회가 서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회의실에서 ‘대전 서구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확보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서구 미래정책연구회는 지난 2월 신혜영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간사 서다운 의원, 회원 손도선·오세길·신현대 의원 5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연구용역은 2019년 민식이법을 계기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에 대한 처벌 수위가 높아졌음에도 최근 둔산동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문제점을 인식하고 재발 방지 차원에서 어린이 안전 강화 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수행기관은 (사)한국응용통계연구원 미래정책개발원으로 이날 발표한 김은희 박사는 “앞으로 서구의 교통안전시설과 도로부속시설 등 어린이 보호구역 시설 현황을 조사해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확보 방안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서구 미래정책연구회 대표인 신혜영 의원은 “이번 용역을 계기로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강화 법안에 기초자료를 마련해 어린이 보행권 보장을 위한 제도 반영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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