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돈 기자] 13일 오후 1시 54분쯤 충남 아산시 한 파출소 숙직실에서 50대 A경위가 권총으로 극단적 선택을 했다.아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A경위는 몸이 피곤하다며 파출소 내 숙직실로 들어 간 후 권총 발포 소리를 듣고 달려온 동료에게 발견됐다.A경위는 천안단국대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오후 5시 30분쯤 숨졌다.유서는 발견되지 않았고, 권총은 A경위가 근무를 위해 소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지병이나 우울증 같은 건 없었다”며 “내부에서 모범적이고 좋은 성품으로 알려졌던 분인데 이렇게 돼 안타깝다”고 말했다.
[지상현 기자]대전동부경찰서는 수사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3년 전국 우수경제범죄수사팀’ 현판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동부서 수사과 경제1팀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 전국 경제팀을 대상으로 실시한 ‘23년 경제범죄 수사활동 평가에서 우수경제범죄수사팀으로 선정돼 이날 현판식이 진행됐다. 팀 내 직원 1명이 경장으로 특진하는 영예도 안았다.안찬수 동부경찰서장은 사기 등 민생침해 경제범죄를 수사하는 수사관들에게 "고소·고발 등 민원사건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처리해 국민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수사경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
[유솔아 기자] 대전경찰청 소속 경찰관 4명이 총경으로 승진했다. 대전경찰청은 8일 경찰청이 발표한 '총경 승진임용 예정자 명단'에 양명희 대덕서 경무과장과 대전청 심혜은 감사계장, 이두한 강력계장, 김선동 정보상황계장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양명희 과장은 충북대 사범계과를 졸업, 지난 1992년 순경으로 임용됐다. 유성서 여성청소년과장, 대덕서 생활안전과장, 서부서 경무과장 등을 지냈다. 심혜은 계장은 경찰대(17기) 출신으로, 2001년 경위로 임용돼 동부서 수사과장, 대전청 112상황팀장, 대전청 교육계장 등을 역임했다.이두한
[지상현 기자]대전경찰청은 지난해 12월부터 추진 중인 음주단속을 이달 31일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집중단속은 음주 교통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대전경찰청 교통싸이카·암행순찰팀과 각 경찰서 교통외근 및 기동대 등 가용경력을 총 동원해 주·야간을 불문하고 스쿨존·유흥가·유원지 등에서 대대적으로 단속 중이다.특히 지난 12월 한달간 경력 771명을 동원해 총 10회에 걸쳐 일제단속을 실시한데 이어 경찰서 별 자체단속을 상시 실시하는 등 음주단속을 강화했다.그 결과 단속건수는 전년에 비해 12.7%(20건) 감소한 13
[지상현 기자]대전 대덕경찰서는 폭발사고가 발생한 식당에 들어가 7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불법체류 외국인 2명을 건조물 침입 및 특수절도 혐의로 검거했다고 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4일 폭발사고가 발생한 오정동 식당의 맞은편에 위치한 주점에 침입해 맥주 15병, 업소용 밥솥 등 70만원 상당을 훔친 불법체류자 2명을 검거해 출입국사무소로 신병을 인계했다.수사 결과 이들은 폭발사고로 업소의 출입문·창문의 유리창이 깨진 틈을 타 지난달 26일 새벽 6시께 경찰이 현장 보존을 위해 설치한 '폴리스라인'을 침범해 범행
[지상현 기자]대전경찰청은 소속 공무원이 국내 건축 분야 최고 권위로 꼽히는 제131회 건축시공기술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26일 밝혔다.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시설계에서 건물 신축·리모델링, 계약 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최수진 행정관(시설 서기)이 그 주인공.건축시공기술사는 건축 계획부터 설계, 시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의 관리 감독, 수행에 필요한 자격증으로, 1차 필기시험 합격률은 10%, 2차 실기시험은 50% 내외에 그칠 정도로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필요로 하는 건축 시공 분야의 최고 자격증이다.평소 건
[유솔아 기자] 대전 유성구 소재 국방과학연구소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현장에 있던 직원 1명이 숨졌다. 21일 국방과학연구소와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1분께 국방과학연구소 별관 실험동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이 폭발로 실험동 건물 측면이 반파됐으며, 현장에 있던 60대 남성(계약직 연구원)이 숨졌다.소방당국은 신고 즉시 장비 24대와 인력 80여 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추가 인명피해는 없으며, 폭발사고가 화재로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국방과학연구소 등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합동 조사를 통
[지상현 기자]대전경찰청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관련해 잃어 버린 수험표를 수험생에게 전달하는 등 9명에 대해 수능 지원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0분께 대전의 한 버스운전사가 버스 승객이 분실한 지갑 속에서 수험표를 발견하고 대전동부경찰서 판암파출소로 급히 방문해 경찰관들에게 전달했다.수험표를 전달받은 경찰관들은 대전 중구에 위치한 시험장 위치를 확인하고 15분 만인 오전 8시 25분께 도착해 관계자에게 전달해 수험생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 외에도 시험장소에 늦을 것
[지상현 기자]대전경찰청은 16일 실시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원활하게 치룰 수 있도록 시험장 주변 교통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대전지역은 39개 시험장에서 1만 5080명의 수험생이 수능에 응시할 예정으로, 대전경찰은 수험생 입실시간대(06:00~08:10)를 고려, 수능일 오전 6시부터 경찰 150명, 모범운전자 160명 총 310명을 배치해 진·출입로를 사전에 확보하는 등 교통관리를 실시한다.또 교통사고 등 돌발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교통싸이카와 암행순찰차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을 배치·운영하고,
[지상현 기자]대전유성경찰서는 유성경찰서 집회시위자문위원회 임성문 위원장(변호사)이 경찰청에서 추진 중인 ‘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3일 밝혔다.임 변호사는 대전지법 등에서 부장판사로 퇴직해 법무법인 베스트로 대표변호사로 변호사 활동을 시작한 뒤 대전지방변호사회장을 지냈다.유성경찰서는 지속적인 ‘NO EXIT’ 캠페인을 추진하면서 시민과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마약 예방을 위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상현 기자]대전유성경찰서는 수사과 사이버범죄수사팀(곽제준 경감 등 4명)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 열린 경정·팀 특진 심사위원회에서 전국 5개의 수사팀 중 추천 대상자로 선발됐다고 10일 밝혔다.수사팀은 장기사건 비율이 지난해 2월 기준 47.4%로 전국 최하위권 수준이었다가 이달 기준 4.9%로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이같은 성과는 곽제준 팀장이 ‘모든 사건은 팀 사건’이라는 기조로 지난해 8월부터 팀을 이끌었던 것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곽 팀장은 보유사건 및 장기사건 감소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사건별 장기화 원
[지상현 기자]대전경찰청은 이륜차(오토바이)의 교통법규 위반을 단속하는 후면 무인교통단속카메라를 시범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후면 무인교통단속카메라는 이륜차뿐만 아니라 일반차량의 교통법규 위반도 함께 단속한다.설치 장소는 서구 둔산동 공작네거리(문정4→공작4)와 서구 관저동 느리울네거리(건양대병원4→가수원4), 어린이보호구역 등 총 2개소이며, 10일부터 3개월간 시범운영(계도) 기간을 거쳐 내년 2월 10일부터 단속에 들어갈 예정이다.대전경찰청은 대전시(교통정책과)와 함께 이륜차 사고 예방, 난폭운전, 신호 위반 등 교통단속 사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