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팀 마인드를 통한 적극 수사로 사이버범죄 피의자 579명 검거 등 유공

유성경찰서. 자료사진
유성경찰서. 자료사진

[지상현 기자]대전유성경찰서는 수사과 사이버범죄수사팀(곽제준 경감 등 4명)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 열린 경정·팀 특진 심사위원회에서 전국 5개의 수사팀 중 추천 대상자로 선발됐다고 10일 밝혔다.

수사팀은 장기사건 비율이 지난해 2월 기준 47.4%로 전국 최하위권 수준이었다가 이달 기준 4.9%로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이같은 성과는 곽제준 팀장이 ‘모든 사건은 팀 사건’이라는 기조로 지난해 8월부터 팀을 이끌었던 것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곽 팀장은 보유사건 및 장기사건 감소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사건별 장기화 원인에 대한 심층분석,   팀 수사역량 강화를 위한 월 2회 팀장 및 전임수사관의 법률·수사기법 교육 및 토론을 자발적으로 실시했다.

이처럼 팀장 중심 원 팀 마인드로 사건 처리에 총력을 한 결과 수사팀은 많은 민원사건 접수에도 불구하고, 계좌·CCTV분석·통신수사 등의 적극적인 추적 수사로 145명(전직 조직폭력배 등 구속 5명)의 사이버 사기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는 등 사이버범죄 피의자 579명을 검거하며 검거율 84.99%를 달성했다.

또 보유사건을 50% 줄여 신속한 사건 처리 및 검거로 국민들에게 경찰 수사 신뢰를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곽 팀장은 "팀원들과의 협동과 화합으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고, 앞으로 국민을 위한 수사관으로써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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