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 자료사진
대전경찰청. 자료사진

[지상현 기자]대전경찰청은 지난해 12월부터 추진 중인 음주단속을 이달 31일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단속은 음주 교통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대전경찰청 교통싸이카·암행순찰팀과 각 경찰서 교통외근 및 기동대 등 가용경력을 총 동원해 주·야간을 불문하고 스쿨존·유흥가·유원지 등에서 대대적으로 단속 중이다.

특히 지난 12월 한달간 경력 771명을 동원해 총 10회에 걸쳐 일제단속을 실시한데 이어 경찰서 별 자체단속을 상시 실시하는 등 음주단속을 강화했다.

그 결과 단속건수는 전년에 비해 12.7%(20건) 감소한 138건을 단속했으며, 그로 인해 음주 교통사고는 전년 동기간 대비 48.8%(21건) 감소했고, 음주운전 사망사고는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반드시 단속된다'는 인식변화를 위해 불시 주·야간 음주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음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음주운전 근절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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