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장이 최근 불거진 ‘재량사업비 요구’와 ‘식당 여종업원 러브샷’ 의혹에 대해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지난 3일 입장 발표 이후로로 잘못된 사실이 계속 전파되고 있어 다시 한번 바로 잡겠다는 뜻이다. 앞서 이준배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지난 달 23일 집행부와 의회가 ‘세종시 출자·출연기관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협상하는 과정에서 "상 의장이 최민호 시장에게 의원 1인당 1억 원씩 ‘재량사업비’를 요구했다"고 밝히며 문제제기를 한 바 있다. 상 의장은 26일 입장문을 통해
‘시사토크 견제구’ 74-2편. SK브로드밴드 세종방송 제공.[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공과 방망이 대신 펜을 든 기자들의 ‘날카로운 시선’ ‘유쾌한 입담’. 지역 사회 이슈를 날린다! SK브로드밴드 세종방송이 제작하고 디트NEWS24와 충청투데이가 공동 참여하는 ‘시사토크 견제구’.74-2편에선 세종시 미래와 연결된 ‘행복도시건설청’의 바람직한 위상에 대해 알아봤다.행복청은 지난 2006년 세종시 건설이란 국책사업 수행을 위해 탄생한 중앙행정기관으로, 그동안 세종시와 쌍두마차로 도시 건설을 이끌어왔다.2030년 완성기로 다가설
1년 앞으로 다가온 '4.10 국회의원 총선거'. 2석인 세종시 정치 지형에 변화가 찾아올지 주목된다.관전 포인트는 2012년 세종시 출범 이후 더불어민주당 독식 구도가 처음으로 깨질 수 있는가로 모아진다.본지는 과거 선거 결과를 토대로, 시리즈 2회에 걸쳐 '2024 세종시 총선'을 조망하고자 한다. =글 싣는 순서=상(上). 1년 앞으로 다가온 '세종시 총선'... 남은 변수는하(下). 세종시 총선 '각 정당 후보군'... 다자 대결로 펼쳐질까[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지난 12일 앞서 살펴본 ‘세종시 총선’의
1년 앞으로 다가온 '4.10 국회의원 총선거'. 2석인 세종시 정치 지형에 변화가 찾아올지 주목된다.관전 포인트는 2012년 세종시 출범 이후 더불어민주당 독식 구도가 처음으로 깨질 수 있는가로 모아진다.본지는 과거 선거 결과를 토대로, 시리즈 2회에 걸쳐 '2024 세종시 총선'을 조망하고자 한다. =글 싣는 순서=상(上). 1년 앞으로 다가온 '세종시 총선'... 남은 변수는 하(下). 세종시 총선 '각 정당 후보군'... 다자 대결로 펼쳐질까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2024년 4.10 총선까지 세종시 정치 지형
[세종=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 3일 시의회를 상대로 제기한 ‘조례안재의결무효확인’ 소송 소장이 11일 시의회에 송달됐다.세종시 출범 이래 시의회와 집행부가 소송까지 가게 된 건 이번이 처음으로, 논란을 빚었던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관련, 시는 ‘절차상 하자’를 문제 삼아 본격적인 법적 대응에 나선다.해당 조례안은 최 시장이 미공포를 결정하자 상병헌 의장 단독으로 조례안을 공포하고 현재 효력이 발생해 시행 중이다.시는 조례안 표결 당시 의회 사무처 직원의 전자투표 조작 실수로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서울 등 수도권 소재 40여 개 중앙행정기관과 15개 국책연구기관의 세종시 이전, 지난해 10월까지 세종시로 순유입 인구의 9.3%가 서울시민.'이 같은 지표만 놓고 보면, 서울특별시와 세종특별자치시는 지난 10여년 간 국가균형발전 가치에 동승해왔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을 넘어선 수도권 초과밀·초집중 지수를 들여다보면,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 지방 분권 이상으로 가는 길은 여전히 험난하다. 실제 ▲수도권 : 국내 근로소득의 60.7% ▲서울시 : 고속철도와 고속도로 등 교
[세종=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야당(더불어민주당)을 향한 최민호 세종시장의 '협치' 호소가 있던 지난 4일.그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자청해 다양한 방식으로 매 현안마다 대립하는 구도의 종식을 제안하면서, 수차례 ‘협치’를 강조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이에 역행하는 현수막이 신도심 곳곳에 게시되며 갈등을 되레 키우고 있다. 한국중소자영업세종총연합회 명의의 현수막에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님, 해외 여행은 자~알 다녀오셨죠?'란 내용이 적시됐다. 외형상 국힘 세종시당 명의의 현수막은 아니나 다양한 추측을 낳고 있다. 이 단체는 지난 달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누구를 위한 세종시 ‘출자‧출연기관 운영 조례안’인가.이를 두고 물밑에선 ‘국민의힘 vs 더불어민주당’간 대립 구도, 표면에선 ‘국힘 최민호 시장 vs 민주당 상병헌 의장’간 대리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실제 이 조례안은 지난 2월 10일 제80회 시의회 임시회 문턱(민주당 임채성 의원 대표 발의)을 넘은 이후 53일째 공전을 거듭해왔다.지난 달 13일 최 시장의 재의 요구 안건 부결과 같은 달 27일 공포 거부, 3일 상 의장의 조례안 공포에 이르기까지 물러섬 없는 강대 강 충돌을 이어왔다.상병헌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이 각각 '재량 사업비'와 '러브샷' 문제를 제기한 이준배 경제부시장과 국민의힘 김광운 의원에 대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이준배 경제부시장은 지난 달 23일 시청 기자회견, 김광운 의원은 다음 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언급하며 지역 사회에 논란을 가져왔다. 앞서 이 부시장은 이날 출자·출연기관 등 3개 조례안 쟁점을 놓고, 상병헌 의장과 여미전 원내대표, 국힘 김광운 원내대표 3인이 배석한 자리를 정면으로 겨냥했다. 그는 "전임 (민주당 소속) 시장의 연장선상에서 이뤄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물밑 ‘국민의힘 vs 더불어민주당’ 세 대결 양상에서 세종시 집행부까지 번진 지역 현안 갈등.외형상 임원추천위원회 등 인사권을 둘러싼 출자‧출연기관 조례안과 미래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문화‧관광재단 출범 조례안, 다자녀 입학금 지원 조례안 등 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소관 안건들로 인해 빚어진 결과물이다.이 사안들은 국민의힘 김학서 의원과 시의회 사무처 직원의 투‧개표 실수, 김 의원의 막말 파문, 민주당과 국힘 사이의 ‘재량 사업비’ 할당 협의 논란으로 확산되며, 강대 강 충돌 국면까지 가져왔다.일촉
[세종=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준비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충청권 초광역협력의 촉매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감이 모아지는 가운데 민·관 협력 4개 분과 협력사업과 광역행정체계 등 방향이 논의됐다.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은 30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 대회의실에서 준비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준비위원회는 충청권 4개 시도에서 추천받은 전문가, 시민단체 등 위촉위원 36명과 시·도 공무원 12명 등 총 48명(시·도별 12명)으로 구성됐다.분과는 광역기획, 광역인프라, 광역산업경제, 광역사회문화 등 4개
[세종=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세종시 고위 공직자들의 재산 신고액이 지난해 국내 경제 상황에 따라 부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개 대상 23명 중 10명의 재산은 주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줄고, 13명의 재산은 기존 자산 처분과 함께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3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관보 자료를 보면, 최민호 세종시장은 서울 마포구 소재 본인 명의 아파트(12억 3600만 원)를 배우자와 공동 명의 지분 1/2로 정정·신고했다.기존 배우자 명의의 조치원 아파트와 본인 명의의 다수 토지들은 그대로 유지했으며 선거기간 은행
[세종=디트뉴스 이희택·김다소미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여소야대 국면 아래 주도권 다툼을 반복하며 강대강으로 치닫고 있다. 민선 4기 시 정부 들어 단체장은 국힘 최민호 시장, 시의회 의원은 민주당 13석, 국힘 7석 구도에서 비롯한다. 세종시 발전과 시민 편익 향상을 위한 진정성 있는 협치는 빠진 채, 2024년 총선 등을 향한 당리당략에 치중하고 있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올 들어 불필요한 소모전과 정쟁이 심화되는 등 중앙 정치의 판박이 양상마저 보이면서, 시민사회의 비판 수위도 높아지고 있다. '인사권과 시정 주도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미래 세종시 '대중교통 무료화' 가능성을 타진한 최민호 세종시장의 미국 워싱턴 등 7박 10일간의 일정. 지난 달 마무리된 '대중교통 무료화 용역'과 함께 앞으로 정책 방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김현미 세종시의원은 지난 23일 제81회 임시회 3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새로운 방향의 대중교통 무료화 정책을 제안하고 나섰다. 최 시장과 집행부가 제시한 기본 방안은 ▲버스 교통 전면 무료화 ▲버스비 전액은 여민전으로 환원 ▲여민전으로 어울링(공영자전거) 결제 허용 ▲전 연령
[세종=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세종시의회 국민의힘 전원이 23일 벌어진 자당 김학서 의원 욕설 파문과 관련 대시민 사과를 했다.하지만 사과 직후 더불어민주당 소속 상병헌 의장이 김 의원의 공식 사과 기회를 박탈했다고 주장하는 한편, 지난해 불거진 상 의장의 ‘성추행’ 사건에 추가 폭로를 이어가면서 진정성이 결여됐다는 지적이 나온다.김 의원, 사과 위해 의사진행 발언 신청...상 의장 '거절' 국민의힘 "동료의식 져버린 행위" 비판 세종시의회 국민의힘 전원은 24일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전날 본회의장에서 논란을 일으킨 김학서
[세종=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삼일절에 일장기를 내걸어 전국적 공분을 샀던 이른바 ‘일장기 목사’가 국민의힘 당원으로 알려진지 3일만인 24일 탈당했다.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같은 날 성명서를 내고 “아니나 다를까 (일장기 목사는) 국민의힘 세종시 당원임이 드러났다. (국민의힘의) 친일본색은 이제 놀랍지도 않다”고 비판했다.이철규 국민의힘 신임 사무총장은 24일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일장기 목사가) 당원이 맞다”고 확인했다.이 사무총장은 라디오방송에서 "(일장기 목사가) 일반적인 우리 구성원들의 상식
[세종=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투표 실수와 욕설 논란으로 의회와 소속 국민의힘을 혼란에 빠뜨린 김학서 시의원이 결국 제2부의장직 사임 의사를 표명했다. 김 의원의 사임은 23일 속개된 제81회 임시회 본회의 시작 전, 같은 당 김광운 원내대표가 방청석을 향해 언급하면서 알려졌다.하지만 상병헌 의장은 이를 거부했다고 알려져 그 이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김 의원은 이날 오전 열린 본회의에서 상대 당 여미전 의원의 5분 발언 도중 욕설을 몇 차례 내뱉어 비판 여론에 직면했다.이후 본회의는 정회를 거듭하며 결국 예정됐던 시간보다 1시
[세종=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세종시 불교사암연합회(이하 사암연합회)가 23일 더불어민주당 임채성(종촌동) 의원과 국민의힘 최원석(도담동) 의원을 향해 "불교계를 향한 비방과 폄훼를 자행하고 있다"며 규탄에 나섰다. 사암연합회는 이날 세종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2월 1일 열린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2023년도 예산안 심사 내용을 문제 삼았다. 연합회는 "심사 과정에서 두 의원이 연합회를 겨냥해 제기한 사안이 왜곡돼 불교의 위상과 명예를 심대하게 훼손시켰다"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연합회, 종촌동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국민의힘 vs 더불어민주당'간 힘겨루기가 시 집행부까지 확전되고 있다.논쟁의 출발점은 제81회 임시회에서 다뤄진 3개 조례안을 둘러싼 이견에서 비롯한다. '시장 vs 시의회' 인사권(임원추천위원회 인적 구성) 범위를 규정한 '출자·출연기관 조례안'이 그 첫번째다. 민주당은 이전 이춘희 시 정부부터 ▲시장 추천 2명 ▲시의회 추천 3명 ▲(자체) 기관 이사회 추천 2명, 즉 '2·3·2' 룰을 견지해왔는데, 최민호 시 정부 들어 산하 기관인 문화재단과 사회서비스원에서만 정관을 입맛대로 바꾼데 대한 문제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이 23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욕설 파문을 일으킨 김학서 의원의 사퇴를 요구하며 국민의힘에 대한 역공세에 나섰다.그동안 국힘은 상병헌 의장의 동료 의원 2명 성추행 혐의를 놓고 줄곧 사퇴 요구를 해왔고, 최근 출자·출연 기관 조례안 통과에 대해선 '사무처 직원 해임'부터 '의장 책임론'을 제기해왔다. 민주당 시당은 이날 오후 1시 30분경 성명을 통해 "김 의원은 제81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민주당 여미전 의원의 5분 발언을 놓고 '씨X' '지들이 해놓고 지X이야'란 욕설을 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