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임을 앞두고 리더십 문제로 논란이 일고 있는 충남도청소년진흥원(이하 진흥원) A원장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 진흥원을 둘러싼 잡음들이 자신의 책임처럼 비쳐지는 부분들, 특히 후임 활동센터장 채용 의혹에 억울함을 호소했다. (본보 10월 28일자 충남청소년진흥원장 리더십 논란, 파장 ‘확산’ 보도 등)지난달 29일 와 만난 A원장은 “언론보도만 보면 오랫동안 진흥원에서 일했던 유능한 두 명의 센터장을 퇴출시키기 위해 채용에 개입한 것처럼 보여진다”며 “도청을 항의방문한 청소년 관련 종사자들과도 통화를 했더니 오해하고 있었다
연임을 앞둔 원장의 리더십 논란이 불거진 충남도청소년진흥원(이하 진흥원)과 관련, 지역 청소년 관련 종사자들도 강하게 우려를 제시하면서 파장이 확대되고 있다. (본보 8일자 충남청소년진흥원장, 연임 두고 '리더십' 논란 보도)28일 충남도에 따르면, 오는 30일 임기가 만료되는 A원장은 연임을 위해 5명의 후보와 함께 원장 후보에 참여했으며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해 다음달 3일 최종 면접심사를 앞두고 있다. 이와 관련 청소년 관련 시설 관계자와 상담업무 종사자 등 2개 연관 단체가 각각 지난 20일과 27일 도 여성가족
“교수님은 저에게 ‘엄마’라는 이름을 선물해주셨어요.”자궁의 기능을 잃을 수 있었던 상황을 이겨내고 새 생명의 탄생을 이뤄낸 사연이 있어 화제다.대전을지대병원은 산부인과 하중규 교수에게 거대자궁근종 제거술을 받은 30대 여성이 수술 후 무사히 임신 및 출산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대전에 사는 김효선 씨(30)는 지난 2015년 검진차 한 산부인과를 찾았다가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었다. 자궁에 혹이 있는데, 하나가 아닌 여러 개인 데다 크기도 커서 이대로 진행된다면 자궁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이었다.일반적인 자궁
부여군의회가 지난 20일 부여군의회 의원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자문위원회 위원을 위촉했다.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의 구성은 법조, 언론, 교육계, 사회단체, 지역주민 등으로 위원 총 9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에는 민병시 부여군 노인회장, 부위원장에는 김민서 변호사가 호선됐다.자문위원회는 부여군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제21조 규정에 따라 의원들의 행동강령 위반행위에 대한 조사·처리, 국내외 활동의 승인, 행동강령의 교육 및 상담, 행동강령 준수 여부와 의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에 대해 자문 역할을 한다. 임기는
20일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정부출연연구기관 국정감사에서 임철호 한국항공주우연구원장의 언행이 집중 도마위에 올랐다.국민의힘 박대출 의원(경남 진주시갑)은 이날 국감에서 임 원장을 향해 "(임 원장이)연구원들과의 술자리에서 연구원에 대한 폭언 폭행을 일삼았다"면서 제보 내용을 제시했다. 박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는 임 원장이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3차례에 걸쳐 연구원과의 술 자리에서 폭언과 폭행을 했다는 사례들이 적시됐다.박 의원은 임 원장이 연구원들을 상대로 폭언과 폭행을 했음에도
대전테크노파크가 제6대 신임 원장 공모에 나선다. 14일 대전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지난 2018년 10월 취임한 최수만 제5대 원장은 연임하지 않고 신임 원장 임용까지 업무를 수행키로 했다. 서류 접수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다. 접수는 직접 방문 또는 우편, 전자메일(phkim@djtp.or.kr)로 하면 된다. 전형 절차는 1차 서류, 2차 면접, 3차 후보자 공개 검증 순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테크노파크 행정지원실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지역전략산업의 기술 고도화와 지역경제 활성
충남도청소년진흥원(이하 진흥원) A원장이 연임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가운데, 그의 리더십에 문제를 제기하며 반발하는 내부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8일 충남도의회와 복수의 진흥원 관계자 등에 따르면, 지난달 초 A원장과 관련된 투서가 들어와 조사를 진행 중이다.열악한 처우도 문제지만 구성원과 마찰을 빚으며 법정소송과 충남인권위원회의 주의까지 받는 등 A원장 취임 이후 조직 내 근무 분위기가 흔들리고 있다는 내용이었다.실제로 A원장이 근무한 시기 27명의 직원이 사표를 냈다. 이중 핵심 정책부서인 경영정책실(과거행정지원실) 직원의
김양수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광역시회장이 연임하게 됐다.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는 7일 대전엑스포 시민광장에서 회장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여 단독으로 입후보한 김양수 회장(남도조경 대표)을 만장일치로 제10대 회장에 선출했다.지난 2017년 제9대 회장에 당선된 김 회장은 오는 11월부터 3년간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를 다시 이끌게 됐다. 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족한 점은 채우고 아쉬운 점은 해결하며 미진한 부분은 확실히 완성하겠다”며 “회원이 주인인 협회, 회원이 먼저인 협회, 새로운 협회의 완성을 위해 뜨거운 열정으
당진시 학교 안팎이 온통 안전 사각지대다. 학교폭력 및 청소년 범죄예방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정부정책에 역행하고 있다는 지적이다.문제의 발단은 CCTV다. 학교 안팎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CCTV가 제대로 설치되지 않고, 설치가 됐다 해도 24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중앙통제시스템이 없다보니 학생 및 학부모들의 불안이 가중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진시 교육당국은 CCTV설치에 미온적이다. 인근 서산시와 태안군의 적극적인 행보와는 대조적이다.실제로 서산시는 자부담으로 학교 밖 CCTV 설치사업을 거의 완료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을 지난 3년간 이끌어 왔던 시민운동가 출신 금홍섭 원장이 “과분한 직책을 맡아 하고 싶은 것을 다했다”고 퇴임 소회를 밝혔다. 15일 금홍섭 원장은 페이스북 글을 통해 “오는 18일 지난 3년간 대전평생교육진흥원장 임기를 무사히 마치고 퇴임한다”며 지인들에게 퇴임인사를 대신했다. 금 원장은 와 전화인터뷰를 통해 “주위에서 연임 권유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전임 시장이 선임한 기관장으로 그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무엇보다 과분한 직책을 맡아서 하고 싶은 것을 다 했고, 새로운
학교법인 신학대학이 적자운영 중인 대전신학대학교의 이전을 추진하자 동문들이 반대하고 나섰다.이 대학 동문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는 8일 오전 대덕구 오정동 대전신학대학교 앞에서 이전백지화와 학교운영 정상화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가졌다.비대위 집행위원장인 김경구 목사는 "우리 학교가 신학대학으로서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외양과 규모를 갖추게 됐는데 현 총장과 이사회는 학교를 매각할 생각으로 내부 절차를 밟고 있다"면서 "매각 이유는 운영상의 어려움인데 대전신학대학교의 축소 이전은 전혀 학교의 발전과 혁신에 도움되지 않으며 대
건양대학교 휴머니티칼리지 김형곤(기획처장) 교수가 한국세계문화사학회 회장으로 연임됐다.임기는 올해 8월부터 2022년 7월까지로 2년이다. 이번에 회장으로 연임된 김형곤 교수는 지난 2년간 회장직을 수행하며 학회 구성원들의 지지와 성원을 바탕으로 한국서양문화사학회를 한국세계문화사학회로 성장시켰다. 김 교수는 “한국세계문화사학회는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와 북아메리카, 서유럽은 물론 그동안 연구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동유럽, 아프리카, 남미, 동남아시아 등 세계 다양한 지역의 역사문화 전반을 세부 내용으로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며 “4
미래통합당은 2일 당명을 ‘국민의힘’으로 바꾸고, 정강‧정책에 ‘한국형 기본소득’을 전면에 내세워 ‘중도 지향적’ 정당으로 변화를 시도한다.통합당은 이날 오전 온라인 전국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당명 개정안과 정강‧정책 개정안, 당헌·당규 개정안 등을 최종 의결한다. 다만, 당내 반발이 심했던 ‘4선 연임 금지’ 조항은 뺐다.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전국위원회에 앞서 출연한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당명 교체와 관련해 “이제 정치가 이념의 시대가 아니라 중도, 실용의 시대라는 탈이념적 경향도 반영한 것으로 보고 받았다”며 “
충남도는 31일 충남여성정책개발원 9대 원장에 조양순 충남복지재단 이사가 내정됐다고 밝혔다.조 내정자는 이달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 등을 거쳐 지난 27일 이사장(행정부지사)에게 후보자 3명 중 1명으로 추천돼 최종 선임이 결정됐다.아산 출신인 조 내정자는 천안 복자여고와 한국영상대 영유아보육학과, 호서대 평생교육원 아동학 학사를 거쳐 순천향대에서 교육학 석사를 받고, 같은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조 내정자는 현재 우리집주간보호센터 대표와 충남혁신협의회 위원, 충남정책자문위원회 위원, 충남복지재단 이사, 충남교육행정협의회 위원
휴가 중에도 휴대폰 알림 문자는 쉬지 않았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안내 문자메시지가 하루에 몇 번씩 울렸다. 예정했던 여행은 취소했고, ‘홈캉스(집에서 보내는 휴가)’로 한 주를 보냈다.상황은 심각해졌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다. 하루에 300명, 400명씩 쏟아진다. 입법‧사법‧행정 기능이 위협받고 있다. 신문과 방송, SNS까지 화제는 온통 ‘코로나19’에 쏠려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3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시작하면 ‘일상의 정지’는 불가피
아산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위원자격이 까다로워진다. 아산시의회 이의상 의원은 26일 열린 제224회 임시회에서 ‘부동산 가격공시위원회’의 전문성과 시민참여 확대를 위해 ‘아산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발의했다.이번 개정 주요내용은 ▲형식에 맞지 않는 조문정비 ▲위원위촉의 자격요건 강화 ▲연임횟수 제한 ▲서면심의 단서조항 추가 등 부동산가격공시 위원회의 현실에 맞는 정비로 운영과 효율성을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조례를 발의한 이의상원은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는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영향이 있는 개별공시지가 등
문옥배 현 당진문화재단 사무처장이 공주문화재단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됐다.26일 공주시에 따르면, 지난주 공주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2명의 후보자 가운데 문 당진문화재단 사무처장이 최종 선발됐다.문 신임 대표이사는 내달 2일 취임해 2년 간 재단 운영을 맡게 된다. 대표이사직은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문 씨는 1989년부터 2년간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 총무,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대전문화재단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이어 2013년부터 현재까지 당진문화재단 사무처장으로 근무했다.2017년 3월부터 문체부 한국문예회관
충남도가 오는 12월 출범하는 충남과학기술진흥원을 이끌 초대 임원을 모집한다. 도는 ‘재단법인 충청남도 과학기술진흥원’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 오는 31일까지 초대 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충남과학기술진흥원은 지역주도 과학·산업분야 연구와 진흥을 통해 신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미래기술 수요를 예측, 정책기획, 국가 핵심기술 연구·개발사업 유치 등을 전담할 연구·개발(R&D) 기획·평가·조정 전문기관이다.공개모집은 원장 1명, 이사 6명, 감사 1명이다.초대원장 임기는 2년(2년 내 1년 단위 연장 가능), 이사·감사는 3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오는 28일까지 서산시 여성친화도시 제3기 서포터즈를 모집한다.서포터즈는 아동과 청소년, 노인, 장애인, 여성 등 사회적약자 시각에서 생활 속 불평등한 사항을 모니터링하고 개선사항을 시에 알리는 등 여성 친화적 정책제안자 역할을 수행한다.위촉 기간은 2년이고 연임할 수 있으며, 남녀 구분 없이 서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참여 희망자는 신청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시 여성가족과에 직접 제출 또는 우편, 이메일(inwook77@lorea.kr), 팩스(041-660-2055)로 보내면 된다.한편, 지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은 지난 6일 비대위 산하 정강정책개정 특위에서 논의 중인 ‘국회의원 연임 제한안’에 반대했다. 이 안은 한 지역구에서 연속 3번 당선된 의원은 다음 선거 출마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4선을 하려면 험지로 가라는 얘기다.원외와 초선 의원들은 반색했지만, 다선 의원들은 반발했다. 당 쇄신을 위한 정강정책 개정 작업이 당내 분란을 키운다는 지적에 김종인 위원장이 정리한 셈이다. 모처럼 지지율을 올릴 기회를 또 날렸다. 21대 국회 첫 임시국회도 민생법안 처리에 소홀했다. 민주당의 '입법 독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