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정당 소속인 허태정 대전시장과 양승조 충남지사의 ‘상반된 리더십’이 지역사회에서 회자되고 있다. 최근 허태정 시장이 대규모 수행단을 이끌고 견학위주의 8박 10일 미국출장을 다녀 온 반면, 양승조 지사는 미국과 프랑스 2박 5일 강행군으로 약 6억 달러 투자유치를 이끌어냈기 때문이다. 한 명은 공부하는 단체장, 다른 한 명은 일하는 단체장으로 인식되고 있다. 리더십 비교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양승조 충남지사가 ‘복지 충남’이라는 선명성을 각인시키고 있는 반면, 허 시장은 뚜렷한 색깔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
대전 중구는 18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공무직 등 근로자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환경관리요원, 현업근로자 뿐만 아니라 구 전역에서 근무하는 직종별 근로자 27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은 사업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근로자의 건강관리 등 산업재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최윤지 대리가 강사로 나서 기초 안전보건관리와 실제 사업재해 발생 사례와 예방대책 등 근로자가 알아야 할 내용을 자세히 설명했다.참석자들도 근무 중 발생하는 안전사고 대부분이 사소한 안전 소홀임을 다시 한번 인식하며 안전수칙을 굳게 다짐
최근 충남도 내에서 산업재해 사망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충남 노사민정이 산업재해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도는 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상반기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정착을 위한 충남 노사민정 공동선언’을 발표했다.공동선언에 따르면, 충남 노사민정은 산재의 심각성에 공감하고 노동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산재 예방 및 감소 대책을 수립·추진하는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기로 했다.구체적으로 도는 공공 부문 산업안전과 산업재해 예방 강화를 위한 교육과 관리 체계를 정비하
대전 서구는 지난 4일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및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70명을 대상으로 특별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교육은 한국산업 안전보건공단 최윤지 강사를 초빙해 ‘재해사례를 통한 안전경각심 고취’를 주제로 참여자의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다양한 산업재해 사례를 통한 대처방법, 예방대책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구 관계자는 ”사업이 종료될 때까지 사고 없이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근로자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시노사민정협의회는 29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18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본회의를 개최했다.지난 26일 열린 노사민정실무협의회와 분과위원회 연석회의에 이어 열린 이번 본회의에서는 2019년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에 대한 설명에 이어 노사민정 사무국 민간위탁 등 4개 안건에 대해 의결했다.특히 본회의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산업재해에 노사민정협의회가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협의회 내에 특별위원회 성격의 산업재해 예방위원회 설치를 집중 논의했다.산업재해 예방위원회는 당진지역 노사민정이 협력해 취약 노동자를 보
세종시가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민생명지키기 3대 프로젝트'적극 추진을 위해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 한국교통안전공단 대전충남본부가 참여한 가운데 자살·교통사고·산업재해 사망자 제로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 체결 및 시민안전심포지엄을 가졌다.이번 업무 협약은 세종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하여 세부 협력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3대 분야 사망자를 절반 이하로 줄이고자 관계기관의 힘을 모으기 위해 체결됐다.협약에서 각 기관은 3대 분야 사망사고 발생원인 제거를 위한 상생협력 방안을
대전 대덕구는 11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환경관리요원 등 청소관련 현장근무자 91명을 대상으로 '환경관리요원 재해사례와 예방대책'을 주제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전이구 초청강사의 작업현장 안전대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전 초청강사는 사고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해 작업 전·후 혹은 작업 중 수시로 스트레칭 해줄 것 등을 강조했다.구는 현장근무자들에게 산업재해예방을 위해 안전모, 안전화, 방진마스크 등 보호장비 지급과 함께 파상풍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도 지원키로 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12일 대기오염물질 배출 주요 사업장인 현대제철㈜ 당진공장을 찾아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논의했다.이날 현장방문에는 양 지사를 비롯한 홍재표 도의회 제1부의장, 김득응 농업경제환경위원장, 문경주 도 기후환경국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충남의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서는 지역에 맞는 단계적이고 포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충남지역에서는 에너지산업연소, 제조업연소, 생산공정 등 산업체 배출량이 미세먼지 요인의 67.4%를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도는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미세먼지 걱
한전원자력연료는 논산시에 위치한 NSA플랜트에서 위험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이번 안전점검은 봄철 화재 및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위험시설물에 대한 사전 위험 요인을 제거하는 예방중심으로 실시됐다.한편 NSA플랜트는 최근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한 공정안전관리 이행상태 최초평가에서 S등급을 획득했다.
한화 대전공장 폭발사고 유가족들이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등 6개 기관과 ‘중대재해 작업 중지명령 해제 방식’ 등 3개항의 사고 후속대책에 대해 합의했다. 4일 오후 3시 대전고용노동청 4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한화 중대재해 관계기관 회의’에서 방위사업청과 대전고용노동청, 대전시, 대전시 소방본부, ㈜한화 측 관계자들은 유가족들이 요구한 내용을 검토하고 이에 대한 이행을 합의했다.이들은 먼저 중대재해 작업 중지명령을 해제할 경우 방위사업청과 대전고용노동청, 대전소방본부, 해당 작업실 노동자, 대전시와 대전소방본부가
논산시가 4일 오전 올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04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 및 보건교육'을 실시했다.시문화예술회관에서 2시간 여 동안 진행된 교육은 공공일자리사업 시작에 앞서 안전·보건 교육을 통한 참여자들의 안전수칙 교육 추진 및 안전사고 방지 차원에서 추진됐다.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전지역본부 최윤지 강사를 초청, 진행한 교육은 △재해사례 및 산업재해 발생 시 대응 방법 △안전보건의 중요성 △작업장 안전수칙 등이 주제가 됐다.논산시 관계자는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 제일"이라면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안
충남테크노파크(원장 윤종언·이하 충남TP)는 25일 정보영상융합센터에서 ‘충청남도 스마트제조혁신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충청남도 스마트제조혁신센터’는 스마트 공장의 신청·접수부터 선정, 협약, 최종점검 등 전반적인 보급업무 수행을 통해 지역 중소·중견기업들의 제조혁신 및 발전에 기여하게 된다.또한 대기업 부장급 이상 경력을 가진 전문 인력이 상주해 스마트 공장 도입과 관련한 컨설팅부터 보급,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윤종언 원장은 “최근 스마트 공장을 도입해 원가절감과 산업재해 감소 효과를 거두는 기업
저조한 정규직 전환과 잇따른 노동자 사망 등으로 충남의 노동 현장에 경고등이 켜졌다. 노동 정책에 대해 지방정부가 할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는 핑계 대신, 이제는 충남도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지난 2017년 7월 '공공부문 비정규직 전환 추진 계획'을 발표한지 1년 6개월여가 지났지만 충남도 본청과 15개 시 군의 정규직 진환 진행 상황은 대부분 '부분확정'에 그치고 있다.'부분확정'은 비정규직 일부에 대해서만 정규직 전환여부를 결정한 상태로 보령
‘맡은 바 임무에 성실하며 회사의 발전을 위하여 전심전력할 것.’ 한화 대전사업장에서 일하는 한 노동자가 채용을 위해 회사에 제출한 서약서 첫 문장입니다. 이 노동자는 서약대로 맡은 바 임무에 성실하며 회사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지난해 5월 폭발사고로 부상을 입었습니다. 생명에 지장은 없었지만, 그는 이 사고로 동료 5명을 잃었습니다.지난 14일, 이곳에서 또다시 폭발 화재사고가 났습니다. 20대와 30대 노동자 3명이 숨졌습니다. 이들은 모두 정규직이었습니다. 정규직이라고 해서 죽음의 정도가 다를 순 없습니
충남도가 현대제철 당진공장 근로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대책본부를 꾸리고 본격적인 수습에 나섰다.도는 당진시에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꾸리고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동시에 관계기관과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앞서 도는 사고가 발생한 20일 오후 정석완 재난안전실장을 현장에 급파해 사고 경위 파악에 나섰으면 당진시에 사고수습대책본부를 설치했다.사고수습대책본부는 고효열 일자리노동청년과장을 중심으로 노사협력팀 3명, 사회재난과 1명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현대제철 안전문제에 대한 근본적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동시에 사고 수습을 위
한화 대전사업장 폭발 화재사고 원인이 ‘총체적 안전관리 부실’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반복된 ‘안전 불감증’이 잇따른 참사로 이어지고 있다는 주장이다. 노동부도 지난해 5월 폭발사고 이후 실시한 특별감사에서 안전관리 문제를 지적했다.한화 대전사업장은 사고 이후 ‘선진형 안전경영 모델’ 등이 담긴 사후대책을 내놨지만, 7개월 여 만에 또다시 유사 사고가 발생하면서 ‘유명무실’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가 18일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서울 강서병)과 설훈 의원(경기 부천시원미구을)실을 통해 받은 고용노동부 ‘한화 대전사
9개월 사이 2번의 폭발사고로 사망한 한화 대전공장 생산직 노동자 8명 중 6명이 1989년 이후 출생한 20대 청년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2명도 1985년 이후 태어난 30대 초반의 젊은이들이었다. 15일 대전지방노동청에 따르면 한화 대전사업장에서 숨진 8명의 노동자 중 7명이 입사 5년차 미만의 사회초년생들이었다. 특히 이들 중 2명은 입사한지 1개월도 안된 ‘인턴’ 신분이었다.이번 사고로 숨진 ‘인턴’ 김모(25)씨는 아직 대학도 졸업하지 않은 재학생 신분이다. 김씨 조문을 위해 대전 유성선병원 장례식장을 찾은 한 친구
여야 정치권이 14일 발생한 한화 대전공장 폭발 화재 사고와 관련해 각각 대변인 명의 논평을 내고 철저한 사고원인 조사와 재발방지 대책수립을 촉구했다.먼저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최근 노동 현장에서는 인턴, 계약직으로 채용 된 청년들의 안타까운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사고가 이어지는 것은 아직 일에 익숙하지 않은 청년들이 위험한 일에 내몰리는 ‘위험의 청년화’와 함께 비정규직이나 파견직 신분에게 쏠리는 ‘위험의 외주화’ 때문이라는 지적이 있다”고 지적했다.시당은 이어 “최근 고(故) 김용균 씨의 희생
대전 대덕구는 31일 구청 청렴관에서 2019년도 녹색플러스 일자리사업 일환으로 선발된 공원·녹지·산림분야 기간제 근로자 149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근로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이 자리에서 산업안전보건공단 파견강사는 산업재해사례 및 예방대책 등을 설명했다.녹색관리 작업단은 올 한 해 동안 도심 속 쾌적한 휴식 공간 조성을 위해 녹지대 환경미화, 수목관리, 각종 시설 점검 및 정비작업을 담당한다.한필중 대덕구 부구청장은 “대덕구의 쾌적한 녹색환경 가꾸기에 앞장선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항상 안전에 유의하며 근무해
당진교육지원청은 23, 24일 양일간 본청 대강당에서 관내 초, 중, 고등학교 및 단설유치원 조리사, 조리원 230여명을 대상으로 2019년 학교급식 조리사, 조리원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기존 교육과 달리 좀 더 체계적이고 전문화해 산업재해의 이론과 실습, 근골격계 질환 및 안전사고 예방, 급식실 화재예방 교육 등으로 1일 6시간씩 12시간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구성해 전문 강사를 지원해 교육했다.특히 이번 교육 참여자에게는 근골격계 질환 예방 운동을 실천할 수 있는 운동 소도구인 루프밴드를 지원하고, 현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