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오전 10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4층)에서 열린 세종시장·교육감·시의회의원, 가족,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대 지방선거 당선증 교부식을 가졌다.호제훈 위원장은 "공정하고 차분한 가운데 깨끗한 선거를 치르기 위해 모두가 노력했다"며 "당선자는 낙선자를 포용하고 낙선자는 당선자를 진심으로 축하하는 세종의 미래를 위한 화합의 장을 만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당선자들께서는 유권자 앞에 초심으로 다시 서서 약속했던 공약을 실천으로써 완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실 것"을 당부했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 당선인이 15일 대전시 서구 충청남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허용석)에서 개최한 당선증 교부식에 참석해 당선증을 받은 후 곧바로 국립 대전 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이번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교육감에 당선한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도민들의 지지와 성원으로 다시 한 번 충남교육을 이끌게 돼 막중한 사명감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하고 “초심을 잃지 않고 혁신교육 완성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김지철 교육감은 지방선거 직후 인 14일 9시에 직원들의 환영을 받으며 도교육청에 출근하여 간부회의를 주재
전국을 휩쓴 ‘푸른 물결’이 전통적으로 보수색채가 강한 금산군도 뒤덮었다. 기초단체장은 물론 기초의원까지 장악했다. 지방선거 이래 최초로 진보정당의 후보가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을 장악한 경우는 처음이다.14일 최종 개표 결과 기초단체장은 더불어 민주당 문정우 후보가 무소속 박범인 후보를 물리치고 당선됐다. 문정우 당선인은 ‘금산 최초의 민주당 군수’라는 타이틀을 보유하게 됐다. 또 비례의원을 포함 7명을 선출하는 기초의원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과반을 넘긴 4석을 한국당은 2석, 무소속이 1석을 차지해 민주당이 1당으로 등극했다.지난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논산지역도 거세게 몰아친 더불어민주당의 바람을 잠재우기는 역부족이었다.3선에 대한 부담에도 불구, 재선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시장 후보가 3선의 파고를 무난히 넘긴데 이어 지역에서 자유한국당 명맥을 유지해 왔던 2명의 충남도 의원들 마저도 이번 선거에선 2자리 모두 더불어민주당에 빼앗겼다.더욱이 논산시의원 선거 역시 전체 10명의 지역구 의원 중 당선자가 더민주 7명, 자유한국 3명으로 갈리고 양당 모두 비례대표 1명씩을 보태면 더민주 8, 자유한국 4의 의석 분포를 형성, 절대 우위의 더민주 의원 수로 인
재선에 성공한 김홍장 당진시장은 “당진을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서해안시대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김 시장은 우선 지지와 성원을 보내 준 시민들에게 감사하고, 시정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발전적인 제안을 해 줄 도의원과 시의원들에게 축하인사를 전했다.또 마지막까지 선의의 경쟁을 펼친 당진시장 후보자들에게 위로와 경의를 표하고, 당진발전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 줄 것을 부탁했다. 특히 김 시장은 “시민들의 소중한 염원을 가슴 속 깊이 담아 시정의 연속성과 안전성을 유지하면서 사람중심의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겠다”
정통보수 청양군이 '민주당 광풍'을 피하지 못했다.전통적인 보수 텃밭으로 힘들지만 당선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됐던 부여·청양의 두 군수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에게 자리를 내줬다.특히 내리 3선 도의원에 도전 해 무난히 입성할 것 같았던 자유한국당 김홍열 후보를 민주당 김명숙 후보가 물리치면서 바람의 골이 깊었음을 실감케했다. 이번 선거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 고공 행진과 남북·북미 정상회담이라는 거대 이슈가 지역을 강타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의 완승과 보수 진영인 자유한국당의 참패로 일단락됐다.청양군 선거도 예외가 아니었
더불어민주당이 제8대 홍성군의회 주도권을 잡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홍성군의회 개원 이래 최초로 민주당이 과반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야당(한국당, 바른미래당)도 과반을 확보했기에 팽팽한 긴장감이 흐를 것으로 전망된다.14일 개표가 완료된 홍성군의원 선거에서 총10석 중 민주당이 5석, 한국당이 4석, 바른미래당이 1석을 차지했다.가 선거구에서는 이병희(민주당) 당선자가 7056표(39%) 1위로 당선됐다. 이어 김헌수(한국당) 당선자 3487표(19.3%), 노승천(바른미래당) 2045표(11.3%)로 당선됐다.나 선거구에
공주지역도 민주당 쓰나미를 피하지 못했다.전통적인 보수 텃밭이어던 부여·청양의 두 군수가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에게 자리를 내준데 이어 재선에 도전했던 오시덕 공주시장 마저 김정섭 후보에게 자리를 내줘야 했다.광역의원 2석도 민주당이 싹쓸이하면서 보수의 아성이 무너졌다. 기초의원선거에 있어서는 민주당은 7대 의회와 마찬가지로 6석을 확보했다. 반면 한국당은 5석을 차지해 그나마 체면을 유지했고 무소속 의원이 탄생하는 이변도 연출됐다.공주시장 선거는 선거인수 9만 2935명 중 5만 6755명이 투표에 참여해 61.1%의 투표율을
"제가요 1표가 이렇게 귀중한 것인 줄 처음 느껴봐요. 6시간동안 천국과 지옥을 왔다 갔다 했어요. 3번째 선거를 치르는데 2번은 모두 성공했지만 이번 선거는 너무 힘들었습니다."3선에 무소속으로 도전했던 김종관 청양군의원 당선인이 숨막히는 6시간동안 재검표를 끝내고 이기고 난 뒤 이같이 말했다.한표차이로 당선하게 되는 운명의 장난이 시작된 것은 6.13지방선거 청양군의원 선거 개표가 진행되던 13일 자정께부터였다. 이날 자정께 청양군의원 가선거구 개표가 100%완료됐다.그 당시 상황은 3명을 뽑는 선거구에서 김기준 더불어민주당 후
제1 야당을 꿈꾸던 정의당이 처음으로 충남에 깃발을 꽂았다.그 주인공은 이선영(42) 정의당 충남도의회 비례대표 당선인. 이 당선인은 7.7%의 정의당 지지 득표율을 얻어 제11대 충남도의회에 당당하게 입성하게 됐다.이 당선인은 당진에 있는 순성중학교에서 회계직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세종충남지역노조 충남공립학교 호봉제회계직지회 수석부지회장을 겸하고 있다.평범한 직장인이었지만 충남지역 공립학교 호봉제 회계직 비정규직 직원들을 대표해 충남교육청과 협상에 나서면서 정치에 뜻을 두었으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충남지역 최초의 정의당 광역의원이라는
문정우 금산군수 당선자가 금산 최초의 민주당 군수로 이름을 올렸다.더불어민주당 소속 문정우 당선자는 치열한 접전 끝에 박범인(무소속) 후보를 물리치고 당선됐다.문 당선자는 총 선거인수 4만6310명 중 투표수 3만785명 가운데 1만633표를 획득해 1만239표를 획득한 박 후보를 394표 근소한 차로 앞섰다.문 당선자는 당선소감문에서 “군민 여러분의 명령, 오늘부터 바로 실행하겠다. 앞으로 금산을 ‘협치’로 이끌어가겠다”며 “민주당으로 당선됐다고 해서 민주당 도의원, 군의원 당선자분들과만 이야기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이어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