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5석, 한국 4석, 바른미래 1석 확보…의장단 등 선출 놓고 신경전 불가피
노승천 바른미래당 당선자 최고 수혜자로 떠올라

14일 개표과 완료된 홍성군의원 선거에서 총 10석 중 민주당이 5석, 한국당이 4석, 바른미래당이 1석을 차지해 민주당아 주도권을 잡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4일 개표과 완료된 홍성군의원 선거에서 총 10석 중 민주당이 5석, 한국당이 4석, 바른미래당이 1석을 차지해 민주당아 주도권을 잡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이 제8대 홍성군의회 주도권을 잡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홍성군의회 개원 이래 최초로 민주당이 과반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야당(한국당, 바른미래당)도 과반을 확보했기에 팽팽한 긴장감이 흐를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개표가 완료된 홍성군의원 선거에서 총10석 중 민주당이 5석, 한국당이 4석, 바른미래당이 1석을 차지했다.

가 선거구에서는 이병희(민주당) 당선자가 7056표(39%) 1위로 당선됐다. 이어 김헌수(한국당) 당선자 3487표(19.3%), 노승천(바른미래당) 2045표(11.3%)로 당선됐다.

나 선거구에서는 문병오(민주당) 당선자가 6557표(37.2%)로 1위를 차지했고 김덕배(한국당) 당선자가 3424표(19.4%), 이병국(민주당) 당선자가 3121표(17.7%)로 당선됐다.

다 선구에서는 윤용관(민주당) 당선자가 3387표(25.4%)로 1위로 당선됐고 장재석(한국당) 당선자 2158표(16.2%), 이선균(한국당) 1999표(15%)로 뒤를 이었다.

민주당과 한국당이 각각 4석이 되면서 비례대표 결과에 이목이 집중됐다. 이목이 집중된 비례대표 결과에서 민주당이 1위를 차지해 극적으로 의회 주도권을 가지고 오게 된 것.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군의회 모습이 펼쳐지게 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홍성군 최초 3선 군수에 오른 김석환(한국당) 당선자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눈여겨 볼 인사는 노승천 바른미래당 홍성군의원 당선자로 당장 임기가 시작되면 의장단 및 상임위 선출을 놓고 노 당선자의 투표결과에 따라 양 당의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전망돼 몸값이 급등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각종 군 정책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여 이번 지방선거 최고 수혜자가 될 것이란 전망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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