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의료융합 시대를 선도하는 미래 의사과학자 역량 강화의 장

순천향대학교는 21일 대학 내 인간사랑관에서 의과대학 주관의 ‘제8회 의과대학 학생 학술 및 활동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학교는 21일 대학 내 인간사랑관에서 의과대학 주관의 ‘제8회 의과대학 학생 학술 및 활동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는 21일 대학 내 인간사랑관에서 의과대학 주관의 ‘제8회 의과대학 학생 학술 및 활동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순천향대에 따르면 의과대 경연대회는 미래 의료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최신 의과학 연구 동향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대회로 올해는 교원·재학생·의학 전문가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활동과 학생 자치활동 분야에서 총 14편의 구연 발표와 27편의 포스터 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부천 외과학교실 최윤영 교수의 특강 ‘AI 시대, 교과서의 독자를 넘어 새로운 표준의 저자로’를 시작으로 학생 학술활동 구연 및 포스터 발표, 학생 자치활동 구연 발표와 전시회, 특별 주제강연(조명구 엠블병원장), 총평 및 시상 순으로 이어졌다.

학술활동 발표에서는 학생들이 지도교수와 함께 수행한 기초·임상 의학 기반의 다양한 연구 성과가 소개됐으며. 학생활동 부문에서는 동아리, 스터디, 봉사활동 등 자치 활동 전반에 대한 사례가 소개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각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110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됐으며, 조명구 엠블병원장(의학과 81학번)이 후배 의학도를 격려하기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매년 3000만 원씩 10년간 지원을 약속해 훈훈함을 더했다.

송병국 총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학업과 연구에 최선을 다해 준 의과대학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부속병원, 의과대학,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이 긴밀히 협력해 온 덕분에 순천향대는 의생명·의료바이오 분야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또 “올해 첨단의료바이오 특성화대학, G-LAMP, 글로컬대학30 선정으로 국가가 인정한 ‘AI 의료융합’ 선도대학으로 도약한 만큼 이번 대회가 미래 의료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향대 의과대학은 의과학 연구 기반의 인재육성을 위해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과 연계한 학생 인턴십 프로그램, 학생 학술대회 등 다양한 비교과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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