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인재선도대학 사업 연계로 유학생 취업·정주 지원 강화

선문대학교 유학생 17개국 56명이 지난 20일 서울 SETEC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5 서울시 외국인 취업·채용박람회’에 참여했다. 선문대 제공
선문대학교 유학생 17개국 56명이 지난 20일 서울 SETEC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5 서울시 외국인 취업·채용박람회’에 참여했다. 선문대 제공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는 지난 20일 서울 SETEC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5 서울시 외국인 취업·채용박람회’에 선문대 유학생 17개국 56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선문대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서울시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공동 주관한 대규모 채용 행사로, 약 1200여 명의 외국인 구직자와 80여 개의 국내 기업이 참석해 다양한 채용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선문대는 글로벌인재선도대학(취업선도대학) 사업과 연계해 유학생들이 실제 기업의 채용 기회를 탐색하고, 현장에서 기업 관계자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실질적인 취업지원 활동을 마련했다.

유학생들은 이번 행사장에서 ▲기업별 채용 설명회 ▲현장 면접 및 모의면접 ▲취업 전문 컨설팅 ▲커리어 코칭 ▲직업 체험관 등을 체험하며 국내 취업 환경을 직접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일부 학생들은 기업 인사담당자와의 1대 1 면접 및 상담을 통해 향후 취업 매칭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얻기도 했다.

최재성 국제교류처 처장은 “선문대는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우수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글로벌인재선도대학 사업을 통해 유학생의 취업과 정주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 참여는 유학생이 한국 사회에서의 경력 개발 경로를 직접 확인하고 준비할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선문대는 앞으로도 ▲유학생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 운영 ▲지역 기업 연계 취업 상담 ▲산학협력 기반 현장실습 확대 ▲해외·지역 동문 네트워크 활용 지원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유학생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주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