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실습 앞두고 간호인의 다짐 새겨

상명대학교 간호학과는 지난 19일 한누리관 컨벤션센터에서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상명대 제공
상명대학교 간호학과는 지난 19일 한누리관 컨벤션센터에서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상명대 제공

상명대학교(총장 김종희) 간호학과는 지난 19일 한누리관 컨벤션센터에서 김종희 총장과 오세원 부총장을 비롯, 주요 보직자와 간호학과 재학생 20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호 실습을 앞둔 간호학과 2학년 재학생 55명은 선서식을 통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희생과 봉사 정신을 마음에 새기고 전문직 간호사로서의 소명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또, 이날 김종희 총장은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는 뜻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와 한 번의 미소가 백 가지 근심을 잊게 한다는 뜻의 ‘일소백려망(一笑百慮忘)’을 직접 붓글씨로 써 선물하며 학생들을 응원했다.

김종희 총장은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으며, 환자를 대하는 마음가짐이 앞으로 어떤 간호사가 될지를 결정하게 된다는 것을 잊지 않길 바란다”며 “따뜻한 미소는 어떤 약보다 강력한 치유의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학원장인 이광옥 교수는 “2010년 개설 이래 상명대 간호학과는 ‘참된 돌봄’을 실천하는 간호 인재를 꾸준히 길러 왔다”며 “기본교육을 충실히 이수하고 임상 현장에서의 첫걸음을 내딛는 것을 축하하고, 늘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간호교육인증평가’ 인증을 획득한 상명대 간호학과는 2010년 학과개설 이래 서울대학병원, 세브란스병원, 강북삼성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다수의 상급종합병원에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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