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지부장 "권력·자본의 언론탄압 맞설 것"

전국언론노동조합 디트뉴스24지부가 언론노조 전국신문통신노동조합협의회 올해의 모범조직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차례대로 박성원 디트뉴스24지부 부지부장, 조성은 언론노조 수석부위원장, 김재중 디트뉴스24지부장, 황재돈 디트뉴스24지부 사무국장.
전국언론노동조합 디트뉴스24지부가 언론노조 전국신문통신노동조합협의회 올해의 모범조직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차례대로 박성원 디트뉴스24지부 부지부장, 조성은 언론노조 수석부위원장, 김재중 디트뉴스24지부장, 황재돈 디트뉴스24지부 사무국장.

전국언론노동조합 디트뉴스24지부가 언론노조 전국신문통신노동조합협의회(전신노협) 올해의 모범조직상을 수상했다. 

디트뉴스24지부는 지난 20일 부산 센텀프리미어호텔에서 열린 전신노협 총회에서 올해의 모범조직상을 수상했다. 

이는 올 한해 신문통신 노동자 권익과 노동환경 개선에 앞장서 다른 지부에 모범이 되는 조직에 수여하는 상이다. 

김재중 디트뉴스24지부장은 “지난 3년간 이어온 언론자유와 노동존중 투쟁을 전국 언론노동 동지들이 평가하고 인정해줬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눈 앞에 펼쳐진 권력과 자본의 언론자유 탄압에 맞서 흔들리지 말라는 응원의 뜻으로 알고, 조합원과 함께 끝까지 맞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올해의 모범조합원상에는 김승권 경남신문지부 부지부장과 박호걸 국제신문지부 사무국장, 이형두 전자신문지부 사무국장, 유덕관 한겨례신문지부 사무국장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전신노협은 이날 총회에서 신문저널리즘특별기금 신설 경과를 보고, 신설 규정 및 안건을 심의했다.

차기 전신노협 의장에 고병준 연합뉴스지부장, 지역신문노동조합협의회(지신노협) 의장에 박정연 경남도민일보지부장을 각각 추대했다. 서울지역신문통신노동조합협의회(서신노협) 의장은 김광원 뉴시스지부장이 연임키로 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