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대학교(총장 이정화)는 20일 대동천 일원에서 대덕대학교(총장 김대성), 대전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효인), 우송정보대교(총장 손동현)과 함께 ‘대학연합 그린로드 플로깅’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전보건대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ESG 경영 실천 및 대학 간 공유·협력 강화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4개 대학의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여해 대전의 대표적인 산책 코스인 대동천 주변 환경 정화에 힘썼다. 3시간 동안 진행된 플로깅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은 하천 일대의 쓰레기, 플라스틱, 캔, 담배꽁초 등을 수거하며 지역사회 환경보호에 앞장섰다.

대학연합 그린로드 플로깅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핵심 가치로 삼아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22년부터 시작됐다. 대전보건대와 우송정보대가 공동으로 시작해 지난해 대전과학기술대가, 올해 대덕대까지 합류하며 사회적 가치의 공유·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대전보건대 관계자는 “대학 간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대전 지역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