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예산 및 내년도 본예산 심사

대전 유성구의회가 20일 제282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30일간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유성구의회 제공. 
대전 유성구의회가 20일 제282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30일간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유성구의회 제공. 

대전 유성구의회가 20일 제282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30일간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구의회는 이날부터 30일간 구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과 내년도 예산안 등을 심사한다. 

이날 열린 1차 본회의에서는 이명숙 의원이 5분 발언에 나서 '학교폭력 조기 예방교육·참여형 프로그램 확대'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어 박석연 의원은 '서대전 IC 만남의 광장 조성', 인미동 의원은 '대전월드컵경기장 부설주차장 운영 개선', 송재만 의원은 '돌봄서비스 연속성 확보를 위한 아이돌보미·활동지원사 겸직 허용'을 각각 건의했다. 

구의회는 오는 2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 행감을 진행한 뒤, 내달 1일부터 본예산과 조례안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내달 19일 4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 의결할 계획이다. 

김동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정사무감사는 놓친 목소리가 있었는지, 바꿔야 할 관행은 무엇인지 확인하는 의회의 첫 질문"이라며 "예산안 심사는 한정된 자원에서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성의 어제와 내일을 모색하는 출발점에서, 듣고, 묻고, 검증하고, 끝까지 책임지는 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