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 어르신 가정 연탄·안전용품·김장 비용 등 지원

대전도시공사 임직원들이 연탄을 나르고 있는 모습. 도시공사 제공.
대전도시공사 임직원들이 연탄을 나르고 있는 모습. 도시공사 제공.

대전도시공사(사장 정국영)가 20일 동구 정다운어르신복지관(관장 윤경환)과 함께 지역 독거 어르신 가정을 찾아 기부와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공사 임직원들은 이날 다가올 한파를 대비해 독거 어르신 12가정에 연탄 3100장을 기부하고, 직접 배달했다.

또 겨울철 빙판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지팡이와 신발용 아이젠 각 100개, 핫팩 50개를 지원하고, 118가정에 김장 김치를 전달하는 등 총 70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

공사 이성진 상임감사는 “어려운 경제환경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독거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부와 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지역 소외계층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다운어르신복지관 윤경환 관장은 “매년 지속적으로 독거노인 가정과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와 봉사를 해준 도시공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가정을 위해 많은 기관과 협력해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