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부스 운영 수익금 200만 원 전액 기탁

중앙동 새마을부녀회가 박희조 동구청장(오른쪽 네 번째)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동구 제공. 
중앙동 새마을부녀회가 박희조 동구청장(오른쪽 네 번째)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동구 제공. 

대전 동구 중앙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강경순)가 동구에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지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 ‘2025 동구동락 축제’에서 새마을부녀회가 운영한 음식부스(육개장, 김치전, 떡볶이 등)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기탁금은 동구 대표 복지브랜드 ‘천사의손길’ 지정기탁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강경순 중앙동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동구동락 축제를 찾아준 많은 방문객들의 큰 호응 덕분에 의미 있는 기부가 가능했다”며 “축제가 단순한 행사를 넘어 이웃사랑으로 이어져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지역을 위해 꾸준히 봉사해 온 중앙동 새마을부녀회가 나눔에도 앞장서 주셔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투명하고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앙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찾아가는 나눔냉장고 운영 ▲찾아가는 경로잔치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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