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진로·예술·문화 활동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운영
지역 교육자원 연계 및 신규 발굴 등

상명대학교와 재단법인 아산시청소년재단은 지난 18일 아산 배방 청소년 자유공간에서 지역 청소년의 성장 지원과 교육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상명대 제공
상명대학교와 재단법인 아산시청소년재단은 지난 18일 아산 배방 청소년 자유공간에서 지역 청소년의 성장 지원과 교육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상명대 제공

상명대학교(총장 김종희)와 재단법인 아산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영호)은 지난 18일 아산 배방 청소년 자유공간에서 지역 청소년의 성장 지원과 교육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상명대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지역 사회와 대학이 함께 미래세대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협력 체제를 공고히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으며, 청소년 진로·예술·문화 활동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운영, 지역 교육자원 연계 및 신규 발굴, 청소년 참여 기반 확대를 위한 협력사업 추진, 강사·활동가·전문 인력 확보 및 관리, 교육 공간·시설·기자재 지원 등 다양한 청소년 활동 협력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청소년이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누리고, 창의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상명대는 충남RISE사업 기반 ‘늘봄학교 고도화사업’을 통해 현재 아산시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배방 청소년 자유공간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예술·디자인 분야의 대학 특성을 살린 웹툰 창작, 디자인 기초, 연극 및 스토리 기반 감정 표현 프로그램 등 고품질 문화예술 교육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산시청소년재단 소속 아산시청소년문화의집 지명근 관장은 “이번 협약은 아산 지역 청소년에게 더욱 다양하고 깊이 있는 교육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된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상명대의 문화예술 및 디자인 분야 전문성이 청소년 활동 공간의 교육 품질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청소년이 창의적 역량과 진로 탐색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상명대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상명대 왕한호 충남RISE사업추진단장은 “상명대는 이미 충남 지역에서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우수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아산시 청소년 교육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명대는 앞으로 지역 아동센터, 청소년재단 등 다양한 지역 아동·청소년 지원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늘봄학교 운영 영역을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