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안 발의..알권리 보장 및 친환경차 이용 활성화

박효서 대전 대덕구의원이 행사 예산 집행 투명성을 높이고 친환경차 이용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조례안을 잇달아 발의했다. 대덕구의회 제공.
박효서 대전 대덕구의원이 행사 예산 집행 투명성을 높이고 친환경차 이용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조례안을 잇달아 발의했다. 대덕구의회 제공.

박효서 대전 대덕구의원(더불어민주당)이 행사 예산 집행 투명성을 높이고 친환경차 이용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조례안을 잇달아 발의했다. 

대덕구의회는 오는 19일부터 열리는 제290회 정례회에서 박 의원이 대표로 발의한  '대덕구 행사예산 공개에 관한 조례안'과 '대덕구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심의·의결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행사예산 공개 조례안은 구가 주최·주관 등을 하는 행사·축제 총예산과 재원별 예산 현황을 공개하도록 하고 있다.

대상은 총소요 비용 5000만 원이 넘는 행사이다. 조례안이 통과되면 광고지·정보통신망 등의 행사 홍보물을 통해 총 예산과 재원별 예산 현황을 공개해야 한다.

이어 환경친화적 자동차 이용 활성화 조례안에는 구청장이 환경친화적 자동차 이용 활성화를 위한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업무용 차량 구입·임차 시 환경친화적 자동차 구매에 적극 노력할 것을 명시했다. 아울러 충전시설 보급 확대, 공영·부설주차장 주차요금 감면과 주차구획 설치 등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박 의원은 "행사 예산 집행이 투명하게 이뤄지는지 공개토록 해 구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겠다"며 "친환경차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 없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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