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경제효과 72억 원 추정
올해 열린 제16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에 3일 간 23만 8864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직접경제효과 규모는 약 72억 원이다.
중구는 지난 17일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제16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 평가 보고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김제선 중구청장, 대전효문화뿌리축제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평가 용역을 맡은 한국축제콘텐츠연구소 차정현 대표는 설문조사를 통한 만족도 조사 결과 분석 등 축제 전반 추진 결과에 대한 평가 내용을 공유했다.
평가 용역 결과에 따르면, 올해 대전효문화뿌리축제 방문객은 3일간 23만 8864명, 약 72억 원 규모의 직접 경제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언급된 축제 발전 방향은 ▲지역 소상공인 및 예술인 참여 증가 ▲다회용기 사용 등을 통한 친환경적인 축제로의 도약 ▲문중 참여 확대를 통한 축제 정체성 강화 ▲효문화의 핵심가치 확산 등이다. 이밖에 ▲그늘막, 쉼터 등 편의시설 부족문제 해결 ▲축제 접근성 및 주차 서비스 개선 등에 대한 개선점도 언급됐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제안과 의견을 완성도 높은 축제를 만들기 위한 밑거름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