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 한눈에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의 의미를 체감할 수 있는 영상을 선보인다.
14일 시에 따르면, 15일부터 내달 31일까지 그랜드 조선 부산에서 소통 캐릭터 ‘부기’를 활용한 미디어 아트월 홍보 영상이 송출된다.
일상 속 친숙한 캐릭터 ‘부기’와 입체적 미디어 연출을 결합한 이번 영상은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 낸 도시의 성과를 보여주는데 초점을 맞췄다.
송출 장소는 해운대 구남로 일대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특히 올해는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3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도시 홍보 효과도 톡톡히 볼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콘텐츠는 해외 관광객에게도 부산의 디자인 도시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