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앞두고 세결집.."지역발전 적임자" 호소
대전시의원(유성2) 보궐선거를 9일 앞둔 가운데 치열한 선거전이 벌어지고 있다. 지지선언과 선거유세 지원이 이어지며 세결집에 나서는 모양새다.
24일 방진영 더불어민주당 후보 선거캠프에 따르면 복흥기업·YK기업 운송서비스노조(노조)가 방 후보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노조는 지지 선언문을 통해 "방 후보는 현장 어려움을 공감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참된 일꾼"이라며 "앞으로도 노동자 권익을 지키고, 보다 나은 근로환경을 만들기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방 후보는 "앞으로 지역사회와 노동자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헌신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와 함께 허태정 전 대전시장은 이날 방 후보와 유성 오일장을 찾아 "골목경제와 서민의 삶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있는 후보"라고 치켜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나기호 전 민주당 유성갑 소상공위원장은 전날(23일) 강형석 국민의힘 후보 사무실을 방문해 강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나 전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선거는 유성 발전을 위한 교두보라 할 수 있을 만큼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강 후보 패기와 진실성, 자질이 국민의힘 대전시당 대변인 활동을 하며 검증됐다"고 말했다.
나 전 위원장은 이어 "강 후보가 유성 발달이라는 절체 절명의 과제를 해결하는 데 누구보다 적임자라는 점에 깊이 공감한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아울러 국민의힘 17개 시·도 청년위원장은 24일 강 후보 선거유세를 돕기 위해 대전을 찾았다.
지난 주말 조국혁신당 당원들로 이뤄진 '3알단(3번을 알리는 봉사단)'과 장애인위원회가 문수연 후보 지지유세에 동참했다.
조국혁신당 대전시당 관계자는 "민주당이나 국민의힘의 경우 지방의원이 선거를 돕고 있지만, 혁신당은 제약이 있다"며 "전국 각지에서 당원이 달려와 열세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