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시청 제2소회의실서 대응전략 모색 위한 실무회의 개최

천안시는 지난 26일 충청남도, 단국대학교 등과 함께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천안시 제공
천안시는 지난 26일 충청남도, 단국대학교 등과 함께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천안시 제공

천안시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이 공모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대응 전략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26일 시청 제2소회의실에서 충남도, 단국대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실무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지역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위한 대응전략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시는 또, 이날 충남도와 함께 추진 중인 범도민 100만 명 서명운동 전개 사항을 점검하고, 천안 설립 당위성 홍보 등 대통령 지역공약 이행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대통령 지역공약이자 치의학계 숙원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위해 천안시는 국회, 정부 등과 협력해 관련 법안 통과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근거 법안인 보건의료기술진흥법 일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국비 2억 원이 치의학연구원 설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연구용역비로 반영되기도 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전국 공모는 불필요한 논란과 행정력 낭비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대통령 지역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은 전국 공모가 아닌 지정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앞으로 치의학연구원이 천안에 설립될 수 있도록 충남도와 한마음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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