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선 김석곤(금산1)·4선 이종화 의원(홍성2) 불출마
정광섭 부의장 후보와 입후보...21일 합의 추대할 듯
[한남희·김다소미 기자] 홍성현(국민의힘·천안1·3선) 충남도의회 부의장이 후반기 의장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20일 충남도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에 따르면 전날까지 ‘12대 후반기 의장 및 부의장 후보자를 위한 예비후보 등록’ 을 마감한 결과 의장 후보로 홍성현 의원과 부의장 후보로 정광섭(태안2·3선) 의원이 단독 입후보했다.
같은 당 경쟁자로 나섰던 5선 김석곤(금산1)과 4선 이종화 의원(홍성2)은 등록하지 않았다.
이 이원은 20일 자신의 개인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의장 출마를 마지막까지 고민하면서 불 보듯 뻔한 당의 분열과 계파 형성, 선·후배 동료의원 간 불협화음을 무릅쓰면서까지는 ‘아니다’라는 결론을 내렸다. 여기서 멈추겠다”며 불출마 의사를 표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도정·교육행정질문이 마무리되는 21일 오후 의원총회를 열어 합의 추대 형식으로 의장과 부의장 후보를 확정할 계획이다.
충남도의회 의석은 국민의힘 32석, 더불어민주당 14석, 무소속은 2석(국민의힘 탈당)이다. 다수당이 의장을 맞는 관례상 후반기 의장은 홍성현 의원으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