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체육공원, 반다비 체육센터, 국민체육건강센터 등 조성

영동군청.

[영동=디트뉴스24 지상현 기자]충북 영동군은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생활체육시설 확충에 속도를 낸다고 17일 밝혔다.

영동군에 따르면 사업비 280억원을 투입해 영동군민운동장(영동읍 매천리) 인근에 △축구장(3면) △풋살장(1면) △다목적구장(2면) △씨름장(1개소) 등을 갖춘 영동체육공원 조성 사업을 내년까지 마무리 할 예정이다.

영동체육공원 내 사업비 100억을 투입해 건립중인 지상 2층 규모의 장애인 친화형 체육시설인 반다비 체육센터도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반다비 체육센터에는 △헬스장 △다목적실△ 소규모체육관 △간이론볼장&풋살장 등이 들어선다.

특히 영동읍 매천리 영신중학교 인근에 사업비 196억이 투입돼 △수영장(25M/7레인) △헬스장 △소규모 체육관 등을 갖춘 지하1층, 지상2층 규모의 영동 국민체육건강센터도 올해 하반기 중에 준공된다.

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한 전용 체육시설도 생긴다.

올해 하반기까지 영동읍 매천리 국민체육건강센터 부지 내 7억5000만원을 투입해 인라인 및 스케이트 보드장을 조성하고, 용두제2공원과 국민체육건강센터 옥상에 사업비 2억2000만원을 투입해 길거리 농구장과 풋살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파크 골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추풍령역 급수탑 공원에 9홀 규모의 파크골프장도 올해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여가활동과 체력증진을 위해 다양한 생활체육시설을 차질 없이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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