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0일 70팀 내외 선정
[태안=최종암 기자] 충남 태안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부담 없이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관광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태안군은 5~6월 중 최대 한 달간 태안에서 체류형 여행을 즐기는 ‘2024 태안 한달살이’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5일부터 19일까지 전 국민대상 신청 접수를 받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체류형 관광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자는 최소 7일에서 최대 30일까지 태안에 머물며 자유 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숙박비, 부대비(식비 및 교통비), 체험활동비, 여행자보험비 등 지원 범위 내에서 경비를 지원받게 된다.
5~6월 중 원하는 시기 및 기간을 정할 수 있다. 여행 중 ▲충청남도 관광홈페이지 여행 후기 작성 ▲여행 관련 콘텐츠 SNS 게시 ▲만족도 조사 등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여행 종료 후 15일 내에 결과보고서와 증빙자료 등을 군에 제출하면 실비를 정산 받는다.
신청 대상은 충남 외 지역에 거주하는 국민이며 총 70팀 내외(팀당 1~2명)가 선정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국민은 온라인 폼(naver.me/GDN6BHzi)에 접속해 접수하면 된다.
이밖에 군 공식 블로그(blog.naver.com/taeanblog) 또는 군 홈페이지 내 공고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담당자 메일(keb0930@korea.kr)로 제출해도 된다.
군은 ▲지원동기 ▲여행계획 ▲홍보계획 등 선정 기준에 따라 참여자를 최종 확정한 후 4월 30일까지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개별 자유여행을 지원하는 것으로 숙박 예약과 체험활동 예약 등 준비는 참가자 본인이 해야 한다. 비용 정산 시 간이영수증과 수기영수증 등은 인정되지 않으니 유의해야 한다.
태안군 관계자는 “최북단 이원면에서 최남단 고남면에 이르기까지 곳곳에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특색 있는 관광자원이 풍부한 태안의 매력을 최대한 선보이기 위해 이번 한 달 살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