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지역 6개 시·군 대상, 거주 안정 확보

충북도청. 자료사진.
충북도청. 자료사진.

[한지혜 기자] 충북도가 법무부 지역특화형 비자 공모 사업을 활용해 외국인 인재 정착 지원에 나선다.

도는 내달 5일까지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에 참여할 외국인 우수인재와 외국국적동포 가족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일정 자격을 갖춘 외국인과 외국국적동포에게 인구감소지역 거주, 취업을 조건으로 비자 발급 조건을 완화해주는 제도다.

앞서 도내 인구감소지역 6개 시·군(제천시,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 괴산군, 단양군)은 이같은 법무부 지역특화형 비자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지역우수인재 유형은 ▲국내 1인당 국민총소득 70% 이상의 소득이나 국내 전문학사 이상 학력을 갖추고있는 자 ▲한국어 토픽 3급 이상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동포가족 유형은 ▲사업지역으로 선정되기 전 이주해 해당 지역에서 2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외국국적동포 ▲비인구감소 지역 또는 해외에 거주하다가 사업지역으로 가족과 함께 이주하려는 60세 미만 외국국적동포가 대상이다.

신청 방법은 사업대상지 시군(제천, 보은, 옥천, 영동, 괴산, 단양)에 신청서와 소득·학력, 한국어 능력, 취업 및 거주 확인 서류 등을 구비해 방문 접수하면 된다.

추천서가 발급되면, 직접 관할 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 체류자격 변경신청을 해야 한다. 자세한 모집 공고는 충북도 홈페이지와 사업대상지 시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는 한국어교육 등 정착지원 공모사업과 외국인 고용기업 기숙사 환경개선 사업을 병행해 안정적인 거주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구인기업과 외국인 졸업 유학생, 외국국적동포 간 일자리 매칭도 지원하기로 했다.

조덕진 도 기획관리실장은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으로 인구 유입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유능한 외국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내국인과 차별을 느끼지 않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