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차별 시행계획 확정, 61개 세부사업 추진
[한지혜 기자] 충북도는 ‘누구나 살고 싶은 든든한 충북’을 목표로 연차별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시행한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자체 사회보장사업을 담은 중기 기본계획이다. 도는 오는 2026년까지 4년 간 연도별 실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게 된다.
올해 역점 분야는 저출생과 고령화, 지역 간 불균형 극복이다. 저출생 대응 정책을 포함해 복지 취약지역의 자생력 구축을 위한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운영 등 균형발전 정책을 보완해 9개 전략, 61개 세부사업을 확정했다.
앞서 도는 출산육아수당, 임산부 예우 조례 등을 통해 출생아 수 증가율 전국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올해는 출생률 증가 10% 달성을 도정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이밖에 지난해 6월 개원한 사회서비스원과 민·관 협력 지원, 시군 컨설팅과 모니터링, 역량강화 교육,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워크숍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최승환 도 보건복지국장은 “지역사회보장계획은 공공, 민간, 도민이 함께 참여하고 만드는 계획”이라며 “지역사회보장계획이 계획에 머물지 않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보장 정책 차원에서 실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