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 귀농귀촌율 5% 이내로 내릴 터
[태안=최종암 기자] 태안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 귀농귀촌 유치 지원 사업 성과평가’에서 전국 2위를 차지했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10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추진 실적, 기반 구축 및 운영, 사업 홍보,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 등 7개 분야 20개 평가지표에 대한 평가 결과 전국 2위·도내 1위를 기록, 귀농·귀어·귀촌인 유치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태안군은 올해 지역민과 귀농귀촌인 간 융화와 화합을 목표로 특색 있는 귀농귀촌 정책을 추진해 10% 초반대의 ‘역 귀농귀촌율’을 기록했다. 이 기록은 전국 평균의 절반 수준까지 끌어내리는 성과로 이어졌다.
태안군은 그동안의 귀농·귀어·귀촌 분야 성과를 바탕으로 귀농귀촌 동행멘토 사업 등 융화에 초점을 둔 각종 사업을 추진해 역 귀농귀촌율을 5% 이내까지 끌어내리겠다는 각오다.
가세로 군수는 “지역 여건을 잘 분석해 특색 있는 귀농·귀촌 사업을 추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어 만족스럽다”며 “성과를 보인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고 지역민과 귀농·귀촌인 간 화합을 도와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자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