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 참석..“예산에 예산 팍팍 지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일 국회 소통관 앞마당에서 열린 ‘예산군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에 참석해 홍문표 의원을 “농업 대통령”이라고 극찬하며 추켜세웠다. 류재민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일 국회 소통관 앞마당에서 열린 ‘예산군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에 참석해 홍문표 의원을 “농업 대통령”이라고 극찬하며 추켜세웠다. 류재민 기자.

[류재민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일 국회 소통관 앞마당에서 열린 ‘예산군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에 참석해 홍문표 의원(국민의힘. 충남 홍성·예산)을 “농업 대통령”이라고 극찬하며 추켜세웠다. 

김 대표는 또 최재구 예산군수에게도 “예산(군)에 예산을 팍팍 지원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김 대표는 인사말에서 “개인적으로 홍문표 의원을 ‘싸부’로 모시고 있다. 제가 정치를 처음 시작한 2000년도 초반,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살림을 맡으면서 풍찬노숙하고, 그야말로 목숨이 달랑달랑하는 위기에서도 끝까지 충절과 예의를 지키며 당을 이끌어 온 기둥과 같은 분”이라고 소개했다. 

김기현 “홍 의원은 개인적으로 ‘싸부’로 모셔”
“지역과 농업발전에 가장 앞장선 분” 덕담

이날 행사장에서는 사과와 배, 쪽파 등 예산군을 대표하는 농산물과 가공식품 30여 개 품목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했다. 류재민 기자.
이날 행사장에서는 사과와 배, 쪽파 등 예산군을 대표하는 농산물과 가공식품 30여 개 품목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했다. 류재민 기자.

그는 이어 “그때 만나 20여 년 동안 뵙고 있는데, 홍 의원님을 보면 ‘농업 대통령이라는 별칭을 붙이고 싶다. 국회 상임위도 거의 농해수위에서 했고, 재선 때 예산결산위원장을 했는데, 그때 농업 예산이 많이 증액됐다. 제가 현장에서 직접 봤다”고 칭찬했다.

김 대표는 “3선, 4선 저리 가라 할 정도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고 조정하며 지역과 농업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 농업 대통령이라고 할 정도로 농업발전에 가장 앞장선 분”이라고 덕담을 이어갔다. 

그는 또 “지금은 충청을 대표하는 충남도당위원장이고, 4선 중진이고, 당에서도 어른으로서 역할을 해주는 고마운 분”이라며 “이렇게 예산군과 농업발전을 위해 귀한 장터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홍 “김기현, 與 대표로 대한민국 발전에 부단히 노력”
“이 분 지혜에 대한민국 운명 달려있다고 생각” 

홍 의원은 “농어촌농어민이 누구냐고 묻는다면, 5,200만 국민 먹을거리를 생산하는 사람들이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며 “지금 농어촌 농어민이 몸이 아프고, 나이 먹고, 병들어있다. 이걸 해결하지 못하면 국가가 일을 다 못하는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류재민 기자.
홍 의원은 “농어촌농어민이 누구냐고 묻는다면, 5,200만 국민 먹을거리를 생산하는 사람들이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며 “지금 농어촌 농어민이 몸이 아프고, 나이 먹고, 병들어있다. 이걸 해결하지 못하면 국가가 일을 다 못하는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류재민 기자.

홍 의원은 김 대표 축사에 앞서 “여당 대표로서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며 “국민들이 알아줄 것 같으면서도 몰라줘서 아쉬움도 있는데, 참으로 감사하고, 고맙다. 이 분의 지혜에 대한민국의 운명이 달려있다고 생각한다”고 띄웠다. 

홍 의원은 “이 자리에서 농어촌농어민이 누구냐고 묻는다면, 5,200만 국민 먹을거리를 생산하는 사람들이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며 “지금 농어촌농어민이 몸이 아프고, 나이 먹고, 병들어있다. 이걸 해결하지 못하면 국가가 일을 다 못하는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농촌 농민은 참으로 소중한 분들이다. 국민의 먹을거리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건강해야 대한민국이 건강하고 발전한다고 생각한다. 오늘 직거래 장터에서 예산의 농산물 맛을 보고, 예산을 생각해 달라”고도 당부했다.

최재구 “홍 보좌관 출신, 국회 앞마당에서 마이크 잡을 줄이야”
“온라인 판매 이루어지도록 재경 분들 역할 해 달라”

최재구 군수는 "온라인을 통해 많은 판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재경(在京) 분들이 많은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류재민 기자.
최재구 군수는 "온라인을 통해 많은 판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재경(在京) 분들이 많은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류재민 기자.

최재구 군수는 “제가 홍문표 의원 보좌관 출신인 건 다들 아시지만, 국회 앞마당에서 마이크를 잡을 줄 누가 알았겠나. 너무 행복하고 자랑스럽다”며 홍 의원 덕담에 가세했다. 

최 군수는 “홍문표 의원께서 예산군을 위해 농산물 장을 만들어주셨다. 그래서 예산에서 새벽부터 조합장, 도의원, 군의원 올라왔다”며 “말만 장터지, 여기서는 사실상 홍보만 하는 것이다. 온라인을 통해 많은 판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재경(在京) 분들이 많은 역할을 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서는 사과와 배, 쪽파 등 예산군을 대표하는 농산물과 가공식품 30여 개 품목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했다. 아울러 예산 사과 시식회를 통해 예산군 공동브랜드인 ‘예가 정성’을 알리는 홍보 행사도 진행했다. 농특산물 구매 고객에게는 사은품 증정과 이벤트 추첨 등 판촉 장려를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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